<화왕산 산행 22회차>
가을산하면 단풍 보다도 억새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산이 먼저 생각나는 것은 단풍보다 억새가 먼저 피어 가을을 맞이하기 때문일 것이다. 억새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산은 창녕 화왕산 외에도 영남알프스의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과 정선 민둥산 경주 무장산등이 유명하다.
억새와 갈대는 얼핏보면 생김새가 비슷하게 생겼지만 엄연히 다른 식물이다. 억새는 은빛이나 흰빛을 띠고 갈대는 고동색이나 갈색을 띤다. 그리고 억새는 1m~2m 정도로 사람보다 작고, 갈대는 2m 이상 큰다. 갈대꽃은 갈색이며 부시시 한데 비해 억새꽃은 흰색으로 깨끗하다. 억새는 줄기가 속이차있고 마디가 없으며 잎에 증록(잎가운데 두꺼운심)이 있는 반면, 갈대는 줄기속이 비어있고 마디가 있으며 잎에 증록이 없다. 그리고 무었보다도 쉬운 구별법은 억새는 마른땅에 주로 살기 때문에 산에 많이 살고, 갈대는 습기있는곳에 살기 때문에 강가나 냇가에 많이 산다.
<화왕산 정상 억새군락지>
◆ 산행지 : 경남 창녕 화왕산(756m)
◆ 산행일 : 2013. 9. 10.(화)
◆ 산행코스 : 자하곡 매표소 - 1코스(암릉) - 배바위 - 동문 - 화왕산 정상 - 3코스 - 자하곡 매표소
◆ 산행거리 : 5.88km(GPS이동거리)
<화왕산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1코스 암릉 전경
1코스는 암릉의 묘미를 느낄수있어 화왕산에 올때마다 애용하는 코스다
화왕산 정상과 억새군락지 배경
산불감시초소와 배바위 조망
억새가 막 피기시작하는 중이다
활짝 필려면 아직 몇주 지나야할듯...
배바위 전경
배바위에서 바라본 억새군락지와 화왕산 정상
배바위 위 (왼쪽 뒤쪽이 관룡산과 구룡산이다)
위 사진을 다른 각도에서 보면..
오랜만에 맛나게 라면을 끓여먹고
산성 동문쪽으로 진행
억새사이로 본 화왕산 정상
성급하게 활짝핀 억새도 더러 있다
억새는 활짝핀 모습이 아름답지만 막 피기시작하는 모습도 나름 이쁘다
성벽따라
창녕조씨 득성지에서 정상방향 조망
배바위쪽 조망
북사면따라 정상으로 진행중
억새가 활짝필때쯤 다시한번 와야겠다... 그런데 잡초와 수풀때문에 몇년전에비해 억새 개체수가 많이 줄은것 같다...
억새군락지 전경
지나온 북사면쪽을 되돌아보고
배바위쪽을 바라보고
화왕산 정상
으잉? 자전거를 타고 정상에...ㅎ
3코스로 하산중 시그날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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