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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청도 호거대(장군봉) - 운문산 북릉(독수리바위)산행 (2013.05.18)

by sane8253 2013. 5. 20.

 

  언젠가는 한번 가보고 싶었던 청도 운문산 북릉 산행에 나섰다. 특히 작년 석골사-수리봉-문바위-억산-운문산-석골사를 원점 산행하면서 보았던 운문산 북릉쪽에 있던 독수리바위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코스를 어디로 잡을까 고심하다가 운문사 주차장에서 방음산, 호거대(장군봉)를 거쳐 팔풍재옆 소범봉으로 올라 범봉과 운문산을 찍고 북릉 독수리 바위로 하산, 운문사 주차장으로 되돌아 오는 원점산행 코스를 택했다.

 

<운문산 북릉 독수리바위>

 

        

 

                                            ◆ 산행지 : 청도 운문산 북릉

                                            ◆ 산행일 : 2013. 5. 18(토)

                                            ◆ 산행코스 : 운문사 주차장 - 방음산(581m) - 호거대(장군봉 515m) - 소범봉(팔풍재 옆) - 범봉(962m) -

                                                               운문산(1,188m) - 북릉(독수리바위) - 운문사 주차장

                                            ◆ 산행거리 : GPS 이동거리상 19.3km

                                            ◆ 산행시간 : 휴식, 사진촬영포함 10시간

 

 

 

<호거대(장군봉) -운문산 북릉 산행지도> 

 

 

<들머리 운문사 주차장과 방음산, 호거대(장군봉) 주변 지도>

 

 

<GPS 이동 지도>

 

 

 

 

들머리 운문사 주차장에서 바라본 운문산

 

 

 

주차장에서 본 호거대(장군봉)

 

 

 

산행입구는 주차장에서 인공암벽장 다리를 건너 암벽장뒤로 나있다

 

 

 

암벽장이 꼭 도깨비 얼굴 같다..ㅋ

 

 

 

암벽장 뒤쪽 초입

 

 

 

좁은 숲길을 따라 방음산쪽으로 올라간다

 

 

 

너덜지대를 지나면

 

 

 

바위 전망대가 나오는데.. 와~우! 오늘 산행코스가 한눈에 조망된다

 

 

 

오른쪽 앞쪽에 호거대(장군봉), 그 뒤쪽에 억산, 왼쪽으로 범봉, 운문산, 북릉, 그리고 제일 왼쪽에 가지산과 가지산 북릉까지 조망되고 계곡사이에 운문사도 보인다

 

 

 

호거대(장군봉)와 그 뒤 억산 줌

 

 

 

지룡산(복호산) 조망

 

 

 

방음산 정상 과 풍혈 (암벽장에서 방음산까지 1시간 정도 걸렸다)

 

 

 

 

 

 

 

풍혈 (여름에는 찬바람이 겨울에는 따신 바람이 분다는데.. 아무런 바람도 나오지 않는다..ㅜ  몇년전에 까치산 방음산 산행시는 따신 바람이 나왔는데..?)

 

 

 

방음산에서 바라본 호거대(장군봉)

 

 

 

까치산 갈림길

 

 

 

대비지뒤로 운문산에서 억산, 사자봉까지 능선이 쫙 펼쳐저있다

 

 

 

호거대 앞 전망바위

 

 

 

전망바위 위에서

 

 

 

대비지 전경 (산중에 꽤큰 저수지다..)

 

 

 

전망바위에서 본 방음산(오른쪽)과 613봉(왼쪽)

 

 

 

바로앞 호거대(장군봉)가 있다. 호거대는 둥근모양의 암봉이다

 

 

 

호거대 위에는 쇠사슬을 잡고 올라가야된다

 

 

 

 

 

 

 

장군봉이라고 표기되어있다

 

 

 

인공암벽장에서 방음산까지 능선. 중간에 바위 전망대도 보인다

 

 

 

대비지 왼쪽 능선따라 억산아래 팔풍재 좌측 소범봉으로 올라갈 예정이다. 대비지 오른쪽 뾰족한 봉우리가 귀천봉이다

 

 

 

운문사 주차장과 지룡산(복호산) 조망. 호거대는 암봉으로 360도 조망이 시원스럽게 보인다

 

 

 

되돌아본 호거대와 613봉(왼쪽)과 방음산(오른쪽)

 

 

 

대비지와 청도 금천면 박곡리

 

 

 

올라갈 능선 조망 (제일 뒤쪽이 억산이고 그 아래 팔풍재 왼쪽 소범봉으로 올라갈 예정이다)

 

 

 

호거대와 대비지 조망

 

 

 

저쪽으로가면 운문사로 바로 내려갈수 있을것 같다

 

 

 

멀리 가지산 능선 조망

 

 

 

암벽과 암벽사이에 둥근바위가 하나 끼어있다

 

 

 

큰봉우리 하나를 넘어가지않고 우회해서 간다

 

 

 

호거대부터 한참을 올라왔더니 이제 억산이 가깝게 보인다. 제일 왼쪽이 올라갈 소범봉이다. 능선이 생각보다 길다..

 

 

 

 

 

 

 

내려다본 대비지

 

 

 

대비지 위쪽에 있는 절이 대비사다

 

 

 

소범봉 아래에서 바라본 억산

 

 

 

올라온 능선조망. 호거대와 방음산이 가물가물하게 보인다..

 

 

 

소범봉 (이제 좌측으로 주능선따라 운문산으로 진행한다) 

 

 

 

와! 철쭉꽃  이쁘다~~

 

 

 

범봉

 

 

 

철쭉꽃 색깔이 분홍빛으로 너무 곱다

 

 

 

딱밭재

 

 

 

능선에 철쭉이 꽤많고 한창이다

 

 

 

운문산 암릉구간 시작점

 

 

 

암릉에서 바라본 왼쪽부터 수리봉, 문바위, 사자봉, 억산 범봉 능선

 

 

 

올라온 능선쪽 조망

 

 

 

운문사 계곡을 중심으로 왼쪽이 올라온 능선이고 오른쪽이 북릉을 통해 내려갈 능선이다

 

 

 

운문산 정상 조망

 

 

 

철쭉이 은은한 분홍빛으로 색깔이 넘 곱다. 황매산 철쭉은 화려함이 있을뿐 감히 비교가 되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은방울꽃도 피었다..ㅎ

 

 

 

소범봉에서 운문산 정상으로 가는중 짧지만 유일한 암릉구간이다

 

 

 

암릉에서 바라본 운문산 정상

 

 

 

천문지골과 북릉조망

 

 

 

돌아본 암릉구간.. 암릉구간 너무 짧아 아쉽다..ㅎ

 

 

 

초록빛 사이의 연분홍 철쭉꽃

 

 

 

아무리봐도 넘 고운 철쭉..

 

 

 

소백산에서 봤던 철쭉과 비슷한 느낌이다.. 오히려 소백산 철쭉보다도 더 은은한 색감이다..

 

 

 

힘든줄도 모르고 한참동안 철쭉의 황홀경에 푹 빠졌다..

 

 

 

하산할 운문산 북릉과 뾰족하게 솟은 독수리바위

 

 

 

과연 올라갈수 있는지 궁금하다..

 

 

 

상운암 갈림길 (상운암에서 물을 보충하고 싶었지만 왕복 1km라 포기..)

 

 

 

정말 넘 이쁘다~ㅎ

 

 

 

운문산 정상 도착

 

 

 

 

 

 

 

운문산의 명품 쌍소나무

 

 

 

가지산까지 5.4km라.. 언젠가는 여기서 가지산으로도 한번 넘어가봐야겠다..

 

 

 

정상에서 되돌아 살짝 내려오면 우측으로 북릉 갈림길이 있다 (시그널을 못봤으면 그냥 지나칠뻔했다)

 

 

 

북릉으로 하산중 올려다본 운문산

 

 

 

운문사쪽을 바라보니 첩첩산중이다..

 

 

 

독수리 바위까지는 급경사길이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독수리바위.. 자세히보니 독수리가 날개를 편듯한 모습이다..

 

 

 

독수리바위 표시석이 있다.. 누군가 정성이 대단하신 분이다..ㅎ

 

 

 

궁금해하던 독수리바위를 올라와서 그런지 지친심신이 가벼워 지는것 같다..ㅎ

 

 

 

누군가 독수리바위 위에 김밥 한조각을 놓아두었다..독수리 밥인가??ㅎ

 

 

 

독수리 머리부분바위

 

 

 

하산능선 조망.. 어디쯤에서 운문사로 떨어질까..?

 

 

 

하산중 위사진 암릉에서 되돌아본 독수리바위와 운문산 정상

 

 

 

가지산 북릉(앞 봉우리)과 가지산 정상(뒤 봉우리) 조망

 

 

 

돌아본 운문산 정상에서 내려온 북릉구간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것 같은 헬기장

 

 

 

곧이어 또다른 헬기장을 지난후

 

 

 

어디서부터 잘못 되었는지 모르지만 헉! 길이없어졌다.. GPS고도상 700m가 넘는지점인데 시간은 오후 6시가 훨씬 넘었다 다시 올라갈수도 없고..

 

 

 

에라 모르겠다..하고 무작정 마른 계곡따라 한참을 내려오니 임도가 나오고 임도따라 조금 내려가니..

 

 

 

다행 운문사 위 사리암 주차장이다..ㅎㅎ

 

 

 

사리암 주차장에서 바라본 운문산

 

 

 

운문사쪽으로 도로따라 한참을 걸어서 내려오니 오늘 산행지도상 하산지점인 수월교가 나온다.. 이리로 하산을..? 헷갈린다..

 

 

 

운문사에 도착하니 벌써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다..

 

 

 

운문사 쳐진 소나무를 보고 오늘 10시간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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