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홀로 근교산 일출 산행을 몇번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대구의 진산인 앞산(658.7m)으로 일출 산행을 떠나봅니다.
<대구 앞산에서 본 대구시 야경과 일출 여명>

◈ 산 행 지 : [대구]앞산(658.7m), 산성산(653.4m)
◈ 산 행 일 : 2025. 8. 17(일),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안지랑골 - 앞산전망대 - 앞산 - 성불봉 - 산성산 - 고산골 - 앞산자락길 - 안지랑골
◈ 산행거리 : 14.5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5시간51분
<GPS 이동경로>


04:00경 대구 남구 대명동 안지랑골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앞산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주차비 무료)

앞산 전망대까지 1.6km, 오늘 일출을 볼 앞산 정상까지는 약 3km 정도

안일사까지 가로등이 켜있는 가파른 임도따라 올라갑니다.
새벽이라 그다지 덥지는 않지만 가파른 길이라 땀은 엄청 많이 나네요

04:22 안일사를 지나서

앞산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04:44 앞산 전망대 도착

주차장에서 44분 소요

일출(05:40경)까지는 한시간 정도 남았고 아직은 어둠속의 대구시 야경이 빛납니다.

앞산 전망대에서 대구시 야경을 구경하고

앞산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원하면 다 대구

04:55 여명이 밝아옵니다.

능운정을 지나고

날씨 참 좋습니다.

일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네요



마지막 계단을 올라

05:23 앞산 정상 도착
주차장에서 GSP로 2.9km 찍혔고 1시간23분 소요

이제부터 여유롭게 일출을 즐길시간

여명 붉은쪽이 팔공산과 환성산쪽이네요

앞산과 팔공산은 대구시를 감싸면서 서로 마주보고 있는 형상입니다.

당겨본 팔공산
철탑이 보이는 곳이 주봉 비로봉이고 왼쪽이 서봉 오른쪽이 동봉

환성산-낙타봉-초례봉 능선

당겨보고

팔공산 반대쪽으로 보이는 비슬산

주암산 - 최정산 능선으로 송신탑이 보이는 곳이 최정산

앞산과 능선으로 이어진 대덕산쪽

그런데 날씨가 무척 맑고 좋았는데 갑자기 안개가 피어 오르고 있는

같이 일출을 기다리던 산님에게 부탁해 정상 인증샷 한컷 찍는데

스멀스멀 피어오르던 안개가 일출 방향을 가리기 시작하는 ㅠ

헐~ 일출시간 10분 남았는데 그 좋던 조망이 곰탕으로 변해가고 있다니...
뭐야? 기상청 예보는 오늘 새벽부터 종일 구름없이 맑음이었는데 이런 X같은 경우가?

이따 가야할 산성산 뒤로 영남알프스 산군 조망

같이 일출을 기다리던 산님도 너무 황당한 상황에 멍하니 쳐다보기만 할뿐...ㅎ

도대체 어떻게 되나 하고 지켜보고 있었더니 곰탕사이로 일출해가 살짝 보입니다.


오늘 일출은 이것으로 끝이네요

달맞이꽃이 활짝 피어 있는


비슬산 방향도 운무에 뒤덮혔고

앞산 전망대에서 간단하게 아침먹고 일어서려는데 운무속으로 해가 보입니다.

장난하나?


가야할 산성산 방향도 운무에 덮혀있는

대구시

06:13 아쉬운 일출을 뒤로하고 능선따라 산성산으로 갑니다.(앞산에서 산성산까지 이정목상 약 2km)

06:30 성불봉

임도를 만나 임도따라 산성산으로

달비고개 갈림길에서 직진해

06:53 산성산(653.4m) 도착

패랭이꽃

산성산에서 능선따라 고산골로 내려갑니다.

청도방향 운해와 최정산 조망


당겨본 최정산

오늘도 낮기온이 30여도가 예보되어 있는데 일출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뜨거워지기 시작합니다.

조망 쉼터에서 편안하게 누워계시는 산님 한분 계시고

조망 쉼터에서 본 내려갈 능선과 대구시 조망


07:32 전망대 도착

전망대에서 본 대구시

당겨본 수성못

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신천

조망보며 여유로우신... 뭐가 보일까요?

이런 조망이네요

고산골까지 계속 내려갑니다.

08:03 고산골 도착
떨어진 낙엽을 보니 가을이 오나 싶네요

성불사에 능소화가 보여 들어가 봅니다.

능소화 아치 입구

대웅전


천불전

장미

능소화

여러종류의 꽃이 많네요

성불사에서 나왔는데 쇄소응대? 쇄소응대는 처음 들어보는데 뭐지?
내용에 물뿌릴 쇄(灑), 비질할 소(掃), 대답할 응(應), 마주할 대(對)로 물 뿌려 쓸고 공손하게 맞이한다는 뜻이네요
출처는 논어(論語), 근사록(近思錄), 소학(小學)

맥문동

아이 러브 앞산

08:20 고산골에서 앞산 자락길따라 안지랑골로 돌아갑니다.


대구 남구 국제 스포츠 클라이밍장


고추잠자리

고산골에서 안지랑골까지 직선거리는 크게 멀지않지만 산허리를 빙빙돌아서 가기 때문에 한참을 가야됩니다.

크게 오르내림은 없지만 날씨가 사람을 지치게 하네요

앞산 케이블카

당겨본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
새벽에 앞산 전망대에서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을 거쳐 앞산 정상으로 올라갔네요



안지랑체육공원

안지랑체육공원에서 내려가

09:53 출발지 안지랑공영주차장으로 돌아와 산행을 마치고 귀가합니다.

간만에 멋진 일출을 보는가 싶어 기대를 잔뜩 했다가
갑자기 뒤덮힌 운무로 힘빠진 일출산행 이었네요
그래도 산행을 늘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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