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겨울 팔공산 첫 눈 산행(2012.11.26)

<팔공산 산행 124회차 : 수태골 - 동봉 - 서봉>

 

"팔공산에 첫눈이 내렸어요!"

 

어제 일기예보에 밤늦게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춥겠다는 예보가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밖을보니 비가온 흔적이 있는데 많이 온것 같지는 않다. 팔공산에는 눈이왔을까? 눈이 왔으면 첫눈인데..얼마나 왔을까..? 가볼까? 말까? 어제 전남 고흥 거금도 적대봉에 갔다오면서 버스에 시달려 피곤한지라 눈이 왔다는 확신이 없어 망설이는데 TV뉴스에 눈때문에 미끄러워 가창 헐티재와 팔공산 한티재등을 차량통제 한단다..차량을 통제할정도면 100% 눈은 왔을테고 얼마나 왔을지가 관건이다..한걸음에 달려 팔공산으로 갔더니.. 와~우!! 대박!!!  첫눈 치고는 정말 많은 눈이 내렸다 2012년 겨울 눈산행이 드뎌 시작되다..

 

 

<팔공산 비로봉 설경> 

 

 

                                            ◆ 산행일 : 2012. 11. 26

                                            ◆ 산행길 : 수태골 - 동봉 - 서봉 - 오도재 - 수태골

                                            ◆ 산행시간 : 4시간

 

 

<산행경로> 

 

 

 

팔공산 가는길. 백안삼거리에서 동화사로 올라가는 도로 가로수에 제법 눈꽃이 많이 피었다. 앗싸~!!

 

 

동화사 예전 입구 앞

 

 

가로수 눈꽃을 보니 오늘 눈꽃산행 기대된다..

 

 

수태골에 차를 세워두고 동봉쪽으로.. 산 아래라 그런지 아직까지는 별로다

 

 

30분정도 올라가자 본격 눈꽃이 시작되고..

 

 

첫눈치고는 제법 많이 왔다 

 

 

 

 

 

첫눈을 밟는 기분이 상쾌하다

 

 

안개때문에 조망은 없으나 날씨가 그리춥지않아 햇빛이 나면 눈이 금방 녹지싶다

 

 

동봉에 핀 눈꽃

 

 

동봉 찍고

 

 

서봉쪽으로

 

 

 

 

 

팔공산 눈꽃은 동봉과 서봉사이에 피는 눈꽃이 최고다

 

 

세상 어느꽃보다도 아름다운 눈꽃

 

 

동,서봉 사이엔 발이 푹푹 빠질정도로 쌓였다

 

 

오도재

 

 

스틱이 거의 반정도 들어갈 정도로 쌓인곳

 

 

 

 

 

소나무에 핀 눈꽃

 

 

 

 

 

정말 아름답다

 

 

 

 

 

 

 

 

 

 

 

 

 

 

계단을 오르니 안개가 서서히 걷히기 시작하더니

 

 

서서히 비로봉이 모습을 드러낸다

 

 

환상적인 비로봉 설경

 

 

서봉쪽

 

 

비로봉과 동봉

 

 

첫눈 산행에 눈꽃과 설경을 다볼수있다니 오늘은 정말 행운이다

 

 

첫눈 기념 샷

 

 

서봉을 보고

 

 

서봉쪽에 눈보라가 피어 오른다

 

 

눈꽃이 눈부시다

 

 

 

 

 

서봉앞 헬기장. 아직 아무도 밟지 않았다

 

 

몸도장 찍고

 

 

서봉도착

 

 

서봉에서 본 비로봉과 동봉 설경

 

 

 

 

 

 

 

 

 

 

 

서봉에서 본 장군봉

 

 

 

 

 

장군봉 주변에 피어오르는 눈보라

 

 

파계봉 한티재 방면 능선

 

 

 

 

 

 

 

 

서봉에서 오도재쪽으로 가던중

 

 

 

 

 

 

 

 

 

 

 

오도재쪽에서 올려다본 동봉

 

 

되돌아본 서봉쪽

 

 

 

 

 

오도재에서 수태골로 하산

 

 

 

 

 

오도재에서 하산중 올려다본 동봉 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