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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김천]직지사를 품은 백두대간 황악산

by sane8253 2024. 12. 30.

 

2024년 올 한해를 마무리 하는 송년산행은 

천년고찰 김천 직지사(直指寺)를 품고있는 백두대간 황악산(1,111m)입니다.

 

 

 

 

 

 

                                             ◈ 산 행  지 : [김천]황악산(1,111m)

 

                                             ◈ 산 행  일 : 2024. 12. 28(토), 날씨 : 맑으나 미세먼지 나쁨

 

                                             ◈ 산행코스 : 직지사 - 안부사거리 - 황악산 - 안부사거리 - 운수암 - 백련암 - 명적암 - 직지사

 

                                             ◈ 산행거리 : 14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천천히 7시간(산행시간 의미없음)

 

 

<김천 황악산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황악산으로 가던중 김천 대항면에서 본 황악산, 이때만 해도 엄청 기대를 했었는데...

 

 

 

09:03 직지사 정문 앞 주차장에 주차하고 마눌과 함께 산행을 시작합니다.(주차비, 입장료 무료)

 

 

 

직지사 주차장에서 황악산 정상까지 이정표상 5.6km

 

 

 

직지사 일주문 통과

 

 

 

직지사는 내려오는 길에 구경하기로 하고 바로 산으로 올라갑니다.

 

 

 

 

 

 

 

산내 도로따라 운수암쪽으로 갑니다.

 

 

은선암 갈림길

우측길로 올라가서 정상찍고 신선봉에서 하산할경우 좌측길로 내려오게 되는데... 

 

 

 

 

아직 정상까지 4.4km나 남았네요

 

 

 

새벽에 눈이 내리긴 했는데  그닥 많이 오지는 않았는듯

 

 

 

도로따라 한참을 올라갑니다.

 

황악산(좌), 운수암(우) 갈림길

주차장에서 산내 도로따라 2.6km왔고, 황악산까지 3km 남은 지점으로

도로는 여기서 끝이나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앞서가시는 두분은 운수암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을 하네요 

정상을 왕복할것 같으면 운수암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하면 거리를 많이 줄일수 있겠습니다.

 

 

 

능선사거리까지 800m정도 빡시게 쳐올립니다.

 

 

 

벌써 쉘터치고 밥을?

 

 

10:17 능선갈림길 도착(주차장에서 3.4km, 황악산까지 2.2km남은 지점)

지금부터 황악산 정상과 형제봉을 지나 바람재 갈림길까지는 백두대간 능선입니다.

 

 

 

능선따라 황악산으로 쳐올리는데 한기품은 칼바람이 엄청시리 차가운...

 

 

 

고도가 높아질수록 눈도 많이 쌓여있고

 

 

 

벌써 내려오는 등산객이 여럿 보입니다.

 

 

선유봉(1,045m)도착

해발 1,000m가 넘었지만 눈꽃이나 상고대는 흔적도 찾아볼수가 없고 ㅠ

 

 

 

김천쪽으로 조망이 살짝 트입니다.

 

 

 

당겨본 김천

 

 

 

이정목이 머리만 남고 눈에 다 묻혀버린

 

 

 

황악산까지 400m 남은지점이네요

 

 

 

세찬 칼바람에 눈보라가 일고

 

 

 

<동영상>

 

 

 

바람으로 인해 두껍게 쌓인 눈

 

 

 

오늘 유일하게 본 피다 만 상고대

 

 

 

정상 아래 넓은 터

 

 

 

전망바위

 

 

 

전망바위에서 내려다 보니 아래에 들머리 직지사가 보입니다. 

 

 

 

당겨본 직지사

 

 

 

황악산 정상에서 바람재 갈림길 방향 백두대간 능선  

 

 

 

11:40 황악산(1,111m) 정상 도착

 

 

 

민주지산 방향 조망인데 시계가 불량해서 잘 보이지 않고 

 

 

정상에서 능선따라 신선봉으로 갈려고 보니 눈위에 발자국이 전무하네요

무조건 러셀해야 되고 신선봉에서 하산하는 코스가 급경사라 마눌이 걱정되어 정상아래 넓은터에서

쉘터치고 점심먹고 왔던길로 되돌아 가기로 합니다.

 

 

이렇게 눈이 쌓여있는데 아이젠도 없이 운동화 신고 올라온 젊은이들이 있어

정상에 가지말고 되돌아 내려가라고 했는데 안전하게 무사히 잘 하산했는지 모르겠네요

 

 

 

황악산 능선

 

 

 

올라왔던길 그대로 내려갑니다.

 

 

 

 

 

 

 

운수암 갈림길로 내려와 운수암에 들려봅니다.

 

 

 

운수암 벽화

 

 

 

운수암 전경

 

 

 

 

 

 

 

법당 극락보전

 

 

 

장독대

 

 

테라스

찻잔 앞에 놓고 멍때리기 딱 좋을듯

 

 

운수암에서 내려와 백련암으로 올라갑니다.(주 도로에서 200m 정도)

직지사 산중에는 은선암, 명적암, 중암, 백련암, 운수암 다섯개의 암자가 있는데 그 중 오늘은 세개의 암자에 들립니다.

 

 

 

백련암은 수행 도량으로 참배객외에는 출입을 금하네요

 

 

 

밖에서 사진만 찍고 내려갑니다.

 

 

 

 

 

 

 

중암은 도로에서 좀 많이 올라가야해서 패스하고

 

 

 

명적암에 들립니다.

 

 

 

주 도로에서 300m 정도 올라갑니다.

 

 

 

서학루

 

 

 

서학루를 반대쪽에서 보면 화정루라는 편액이 걸려있고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사리탑과 그 앞에 좌정하고 있는 보살상, 뒤에 명적암

 

 

 

향경다실

 

 

 

향경다실 쪽에서 본 사리탑과 보살상

 

 

 

법당 명적암

 

 

 

?

 

 

 

명적암 전경

 

 

 

명적암이 보궁이라는

 

 

 

마지막 은선암은 패스하고 직지사로 내려갑니다.

 

 

 

직지사 전각인데 뭔지 모르겠네요

 

 

 

돌다리를 건너서 직지사 경내로 들어갑니다.

 

 

 

천불암(千佛庵)

 

 

 

안양루(安養樓)와 극락전(極樂殿)

 

 

 

극락전으로 들어가는 도피안교(到彼岸橋)

 

 

 

 

 

 

 

황악루(黃嶽樓)

 

 

비로전(毘盧殿)

비로전은 천불상을 모시고 있어 천불전이라고도 한다네요

 

 

 

 

비로전 앞 전경

 

 

 

약사전(藥師殿)

 

 

 

명부전(冥府殿)과 응진전(應眞殿)

 

 

 

사명각(四溟閣)

 

 

 

관음보살님 두발등에 두손을 대고 지극한 정성으로 소원을 올리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하도 만져서 관음보살상 발에 때가 빤질빤질

 

청풍료와 삼층석탑

이 석탑은 신라 말 9세기의 석탑으로 원래 구미 선산읍 원동 낙동강변 강락사터로 전해지는 절터에 무너져 있던 것을

1968년 선산군청 앞뜰로 옮겼다가 1980년 다시 이곳으로 옮겼으며 이때 상륜부를 추정 복원하였다고 하네요

 

 

 

대웅전 앞 전경

 

 

 

 대웅전(大雄殿)

 

직지사(直指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로

사적기<事蹟記>에 의하면 신라시대인 418년(눌지마립간 2) 아도화상(我道和尙)이

선산 도리사를 개창할 때 함께 지었던 절이라고 한다.<다음백과>

 

포대화상

중국의 스님으로 사람들에게 기부받은 물건을 담은 포대를 메고 거리를 배회해 '포대화상'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전란으로 부모를 잃고 걸식하는 고아, 굶주린 이들을 위해 종일 탁발하고 그것을 어려운 이들에게 나눠 줬다고 하네요

 

 

 

대웅전 앞 석등속에 뭔가 있네요

 

 

 

반가사유상 같은데 얼굴이?

 

 

 

성좌각(星座閣)

 

 

 

종각(鐘閣)

 

 

 

 

 

 

 

만세루(萬歲樓)

 

 

 

 

 

 

 

천왕문(天王門)

 

 

천왕문내 사대천왕

북방다문천왕(北方多聞天王), 동방지국천왕(東方持國天王)

 

 

 

남방증장천왕(南方增長天王), 서방광목천왕(西方廣目天王)

 

 

 

금강문(金剛門)

 

 

 

대양문(大陽門)

 

 

 

16:00경 주차장으로 돌아와 올 한해를 마무리 하는 송년산행을 마칩니다.

 

 

무안공항 참사로 너무나 많은 분들이 희생되어 가슴이 아프네요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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