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달성 하빈]하목정, 삼가헌, 도곡재, 육신사 & 신숭겸장군 유적지 배롱나무꽃

by sane8253 2024. 7. 27.

 

2024. 7. 25(목)

 

◈ 하목정(霞鶩亭) ◈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 하산리 1043-1

 

 

집에서 멀지않은 하목정(霞鶩亭)에 배롱나무꽃 구경을 왔더니 뭐야? 이제 겨우 20~30% 정도 개화?

 

하목정(霞鶩亭)은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낙포 이종문이 조선 선조 37년(1604)에 세운 정자로

‘하목정(霞鶩亭)’이라는 정자의 이름은 왕위에 오르기 전에 이곳에서 잠깐 머물렀던 인조(재위 1623∼1649)가

훗날 낙포의 첫째 아들인 이지영에게 직접 써준 것이다.<위키백과>

 

 

 

배롱나무꽃이 일찍 핀곳은 벌써 지는 중인데 여기는 개화가 상당히 늦네요

 

 

 

 

 

 

 

하목정 토포존

 

 

 

저기 창문뒤에 서서 인생샷을 찍는 포토존이네요 

 

 

 

만개하면 배롱나무꽃이 너무 이쁜곳인데 며칠이따 다시 한번 더 와야되나?

 

 

기왕 나선김에 하목정에서 멀지않은 달성군 하빈면 묘리로 이동해

삼가헌(三可軒)과, 도곡재(陶谷齋) 그리고 육신사(六臣祠)를 찾아보기로 합니다.

달성 하빈 묘리는 사육신 중 하나인 충정공 박팽년(1417~1456) 후손이 모여 사는 순천 박씨 집성촌이네요

 

도곡재와 육신사가 있는 묘리 묘골아름마을로 들어가는 입구는 베롱나무꽃길이 길게 이어집니다.

 

 

 

묘골아름마을 입구 한옥카페 묘운(妙雲)

 

 

카페 묘운(妙雲) 전경

한옥카페답게 국악이 흘러나오고 있네요

 

충효당(忠孝堂)

인조 22년(1644년) 충정공 박팽년의 7대손인 금산근수 박숭고 선생이 별당으로 건립한 후

충효당으로 이름을 바꾸어 청년에게는 예와 음악, 궁도, 마술 등을 실습시키고, 부녀자에게는 법도를 가르쳤던곳

 

 

 

충효당 앞 작은연못 명경지담(明鏡之潭)

 

 

 

충효당에서 삼가헌부터 먼저 다녀옵니다.(약 500m)

 

 

 

◈ 묘리 삼가헌(三可軒) 고택(古宅) ◈

 

 

삼가헌(三可軒)은

박팽년의 11대 손인 성수(聖洙)가 1769년 이곳에 초가를 짓고 자기의 호를 따라 삼가헌이라 한 것에서 시작되고

 

 

그 뒤 그의 아들 광석(光錫)이 1783년 이웃 묘골에서

현재 위치로 분가하여 1826년 초가를 헐고 안채와 사랑채를 지었다.<위키백과>

 

 

 

 

 

 

 

실로 오랜만에 보는 말표 고무신

 

 

 

삼가헌(三可軒) 

 

 

 

 

 

 

 

옆에 별당이 있네요

 

 

 

별당 입구

 

 

별당 하엽정(荷葉亭)

정면에 보이는 정자가 하엽정이고(荷葉亭) 우측의 건물이 파산서당(巴山書堂), 왼쪽이 연못

 

 

 

하엽정에서 본 파산서당과 연못 

 

 

하엽정(荷葉亭)은 연꽃잎의 정자라는 뜻으로 1826년 집을 지을 당시 많은 흙을 파낸 자리에

박광석의 손자 규현이 1874년에 연못으로 꾸며 연을 심고 파산서당을 앞으로 옮겨 지으면서 하엽정이라 당호를 붙였다는

 

 

 

 

 

 

 

연못 가운데 작은 섬이 있네요

 

 

 

돌아보면 별당문과 삼가헌 지붕이 보입니다.

 

 

 

섬에서 본 하엽정과 파산서당

 

 

 

반대쪽

 

 

 

 

 

 

 

 

 

 

 

 

 

 

 

별당을 지키는 백구

 

 

 

삼가헌에서 묘골로 돌아가면서 본 아름마을

 

 

 

묘골아름마을 도곡재(陶谷齋)

 

대사성을 지낸 바 있는 서정공(西亭公) 박문현(朴文鉉)의 주택으로 1778년(정조 2)에 건립하였으나,

19세기 중반에 도곡공(陶谷公) 박종우(朴宗佑)의 재실(齋室 : 유생들이 공부하는 집)로 사용하면서 그의 호를 따

당호(堂號)를 도곡재(陶谷齋)라 하였다.<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주인장이 꽃밭을 잘 일구어 놓았네요

 

 

 

 

 

 

 

도곡재를 빠져나가 바로 위에 있는 육신사로 갑니다.

 

 

육신사(六臣祠)

육신사는 조선 세조 때 사육신으로 일컫는 박팽년, 성삼문, 이개, 유성원, 하위지, 유응부 등의 위패를 모신 사당입니다. 

 

 

처음 사당을 지을 때는 박팽년(醉琴軒 朴彭年) 선생만을 모셔 제사 지냈으나, 선생의 현손인 박계창이

 선생의 기일에  사육신이 사당 문밖에서 서성거리는 꿈을 꾼 후로 나머지 5위의 향사도 함께 지내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육선생 사적비

 

 

 

태고정(太古亭)

 

 

 

태고정(太古亭)은 성종 10년(1479)에 사육신 중의 한 사람인 박팽년의 손자 박일산이 건립한 정자

 

 

 

 

 

 

 

성인문(成仁門)

 

 

 

성인문을 들어가면 사육신의 위패를 모신 숭정사(崇正祠)가 있는데 늘 문이 닫혀 있어 들어갈수는 없습니다. 

 

 

 

육신사 전경

 

 

 

박팽년의 부친 박중림을 기리는 유허비와 사당인 충의사(忠義祠)가 있는 곳

 

 

 

충의사(忠義祠)

 

 

 

유허비

 

 

 

◈ 신숭겸 장군 유적지 배롱나무꽃( 대구시 동구 지묘동 526) ◈

 

2024. 7. 22(월) 촬영

 

 

 

 

 

 

 

 

 

 

 

 

 

 

 

 

 

 

 

 

 

 

 

 

 

 

 

 

 

 

 

 

 

 

 

 

 

 

 

 

 

 

 

 

 

 

 

 

 

 

 

 

 

 

 

 

 

 

 

 

신숭겸 장군 유적지 배롱나무꽃이 하목정보다 훨씬 빨리 개화하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