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꽃잎처럼 6개의 산에 둘러싸인 모양이라 하여 매원(梅院)이라 불리는
왜관 매원마을은 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조선시대 영남 3대 양반촌으로
번성기에는 400여 채의 가옥이 있었으나 6.25 전쟁 때 대부분 손실되어 현재는 고택 60여채만 남아있으며,
초여름이면 지경당 고택 담장에 붉게 핀 찔레꽃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위치 : 경북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 매원마을
2024. 6. 4(화)
매원마을 고택 지경당 담장의 붉은찔레꽃
2년전부터 매년 와보는데 올해는 꽃이 풍성하지 않네요
보통 찔레꽃은 하얀색이지만 매원마을 찔레꽃은 붉네요
접시꽃과 함께 어울린
접시꽃 꿀빠는 벌
지경당 안에서 보는 찔레꽃도 이쁜데 보수공사로 출입을 막아놓았네요
공사기간은 2024. 4. 8 ~ 2024. 10. 4 까지로 내년에는 들어갈수가 있을것 같네요
어느 고택 담장 아래에 핀 낮달맞이꽃
달맞이꽃 위 담장 너머에는 붉은찔레꽃이 피어있고
진주댁 입구의 붉은 찔레꽃인데 진주댁도 출입을 막아놓아 멀리서 당겨보고
또 다른 고택의 붉은찔레꽃
매원마을 어느 담장의 붉은꽃
꽃은 찔레꽃과 비슷한데 조금전에 본 붉은찔레와는 다릅니다.
진사님들이 먼저와서 찍고 있길래 무슨 꽃이냐고 물어 봤더니 붉은찔레라고 하네요
아닌거 같은데? 지경당 붉은찔레와는 완전히 다른데? 혼자 속으로 의구심을 품고 있는데
마침 집 주인장께서 밖으로 나오길래 무슨꽃이냐고 물어봤더니 '찔레장미'라네요
'찔레장미'는 처음 들어보는데 검색해보니 찔레와 장미의 교배종이라 하네요
사진보다 실제로본 꽃이 더 곱고 이뻤네요
그런데 이집 주인장이 집을 정말 이쁘게 꾸며놓았습니다.
진사님중에 한분이 주인장에게 집구경 허락을 받아 따라서 들어가 봤네요
참말로 이쁘게도 꾸며놓았습니다.
주인장님 구경 잘했습니다.
매원마을 붉은찔레꽃 구경오시는 분들은 찔레장미까지 구경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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