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마늘과 함께 가야산 선비 산수길 2코스 '가야산 에움길' 과 1코스 '성주호 둘레길' 일부를 걸어봤습니다.
2코스 가야산 에움길은 성주군 가천면 법전리 가야산 법전탐방지원센터에서 성주군 수륜면 신파리 청휘당까지 11.3km지만
법전탐방지원센터에서 수륜면 봉양리 가야산 생태 탐방원까지 약 4km 거리를 왕복으로 걸었고
1코스 성주댐 둘레길(총 23.9km)은 성주군 금수면 봉두리 아라월드에서 성주군 금수면 무학리 광암교(금수문화공원)까지
약 3km 거리를 왕복으로 걸어봤습니다.
<성주군 가천면 법전리에서 본 가야산>
<가야산 선비 산수길 안내도>
◈ 가야산 선비 산수길 2코스 가야산 에움길 ◈
'가야산 에움길' 중 성주군 가천리 법전리 공영주차장에서 성주군 수륜면 봉양리 가야산 생태 탐방원까지 왕복(9.9km)
2023. 11. 04(토), 날씨 : 맑음
<GPS 이동경로>
09:50경 성주군 가천면 법전리 공영주차장에 주차
2년전에 오른적이 있는 가야산 북릉 설레임 & 기다림 릿지가 보이고
공영주차장에서 도로따라 가야산 법전탐방지원센터로 갑니다.
이거보고 입산통제 하는줄 알고 깜짝놀랐는데 기상특보시 통제하는 입간판이었네.ㅎ
가야산 법전탐방지원센터 도착 (주차장에서 300여미터)
여기서 '가야산 에움길'따라 가야산생태탐방원까지 왕복할 예정인데 편도 4.1km라 왕복하면 8km 남짓 되겠네요
에움길은 차단기 너머 임도길 따라가고
좌측으로 가면 마수폭포에 갈 수 있는데 돌아오는 길에 들릴 예정입니다.
안내도
현위치에서 임도따라 가야산 생태탐방원까지 왕복할 예정
출바알~
낙엽이 마치 주단을 깔아놓은듯
에움길의 사전적인 의미는 '반듯하지 않고 굽어 있는 길'로 '빙 둘러서 가는 길' 이라는 의미라네요
뭐하는겨?
단풍은 이미 말라버렸고.. 올 가을은 가물어서 그런지 대체적으로 단풍이 일찍 말라버리네요
뭘 보는겨?
단풍은 그닥이지만 낙엽길은 지기는
낙엽 색깔도 다양합니다.
또 뭐하는겨?
쉼터에 사람들이? 알고보니 이동네 어르신들이 산보를 나오셨네요
어르신들이 여길 어떻게 알고 왔느냐고 물으시는..ㅎ
쉼터는 법전리에서 1.8km 가야산 생태 탐방원까지 2.6km 지점
2년전 가야산 북릉으로 올라 상왕봉에서 이쪽으로 내려온적이 있는데
현재 등로 정비 공사중이고 올 12월경에 등로가 개방될것이라고 합니다. 가야산 뒷쪽에서 올라가는 등로가 생기겠네요
임도따라 경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서서히 올라갑니다.
고개마루
해발 600여미터 되는 곳으로 법전리와 가야산 생태 탐방원 중간쯤 되는
법전리에서 2.4km 지점으로 여기까지는 서서히 올라왔고 여기서부터 가야산 생태 탐방원까지는 서서히 내려갑니다.
싸리
우리밖에 없는줄 알았더니..
황톳길이 조성되어 있네요 아마 맨발 걷기용인듯
용도를 알수없는 데크
가야산
11:30 여기가 생태 탐방원?
생태 탐방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 법전리로 되돌아 갑니다.(법전리 공영주차장에서 4.7km)
다시 되돌아 올라갑니다.
가야산이 보이고
왔던길을 그대로 돌아가지만 올때와는 느낌이 또 다르네요
오후에 비소식이 있었는데 비는 커녕 오전보다 더 맑아진
고개마루 넘어갑니다.
다른건 몰라도 이 길이 가을에 낙엽길 하나는 지깁니다.
유일한 조망터
형제봉, 독용산?
돌아온 법전탐방지원센터
마수폭포로 내려갑니다.
마수폭포(죽전폭포) 입구
당겨본 가야산 칠불릿지
마수폭포가 보이고
마수폭포
물때문에 폭포에 접근을 못하겠네요 신발벗고 건너기도 귀찮고..
다시 법전탐방지원센터로 올라가
법전리 공영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다람쥐
용담
13:15 법전리 공영주차장으로 돌아와
가야산 에움길 일부 걷기를 마치고 성주호 둘레길을 걷기 위해 아라월도로 이동합니다.(차량이동 15km, 30분 정도)
◈ 가야산 선비 산수길 1코스 성주호 둘레길 ◈
'성주호 둘레길' 중 성주군 금수면 봉두리 아라월드 입구에서 금수면 무학리 광암교(금수문화공원)까지 왕복(6km)
2023. 11. 04(토), 날씨 : 맑음
<GPS 이동경로>
14:35 가야산 선비 산수길 2코스 성주호 둘레길 들,날머리 성주군 금수면 봉두리 아라월드 입구
2021년 11월 여기서 성주호 둘레를 한바퀴(14.65km) 돈적이 있는데
오늘은 여기서 금수면 무학리 광암교(금수문화공원)까지만 왕복으로 걸을 예정입니다.
출바알~
성주호 전경
영모재 (永慕齋)
문이 닫혀있네요
영모재(永慕齋)는 조선 13대 명종(1534~1567) 때 인물 남우(南宇) 한 춘부(韓春富)와
손자 한두남(韓斗南) 절충장군행 용양위부호군을 기리기 위해 1925년에 건립된 재실(齎室)
부교로 내려갑니다.
성주호까지 살짝 떨어집니다.
부교
성주호 전경
부교(浮橋) : 다리를 받치는 기둥이 없이 배나 뗏목 따위를 여러 개 잇대어 매고 그 위에 널빤지를 깔아 만든 다리
성주호 전경
돌아본
성주호 전경
부교 출구
부교에서 빠져나와 올라갑니다.
둘레길따라 광암교로
고도가 살짝 떨어지고
육각정 쉼터 지나
이정목(영모재1.2km, 금수문화공원1.3km)을 지나서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가 아니고 둘레길 쉼터가 나오고
쉼터 아래 조망바위에 내려가 봅니다
대가천이 내려다 보이는 조망바위
성주호는 대가천을 막아서 만든 댐 호수
저 아래가 성주호
조망바위에서 둘레길로 올라와 광암교로
가을가을한 분위기 좋습니다.
성주호 둘레길에서 제일 분위기 좋은곳이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
올 가을 유난히 많이 보이는 진달래
감이 주렁주렁
까치밥으로 남겨두었나? 까치 밥 치고는 너무 많은데?
뷰펜션 앞을 지나
16:00 광암교(금수문화공원 앞) 도착
여기서 턴해서 왔던길 그대로 아라월드로 돌아갑니다.
영모재를 지나
17:00 아라월드 입구로 돌아와 가야산 선비 산수길 1코스 성주호 둘레길 일부 걷기를 마칩니다.
오늘 총 걸은 거리는 약 16km
아라월드에서 본 성주호 전경
뜬금없이 왠 트랜스포머 로봇인가 했더니
정크아트 작품(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폐품, 쓰레기, 잡동사니 등을 활용한 예술 작품) 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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