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의 미답지 칼날봉(1,137m), 월봉산(1,279m)으로~
2013년 기금거황(기백,금원,거망,황석산) 종주하면서 수망령에서 월봉산 정상만 다녀온적이 있지만
칼날봉(수리덤) ~ 월봉산 능선은 초행이라 사진으로만 보았던 칼날봉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잔뜩 기대를 하면서..
<칼날봉/수리덤>
◈ 산 행 지 : [함양]칼날봉(수리덤), 월봉산
◈ 산 행 일 : 2023. 8. 16(수),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남령 - 칼날봉(수리덤) - 월봉산 - 난데이계곡 - 다박골폭포 - 대남저수지
◈ 산행거리 : 9.78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7시간51분(산행시간 의미없음)
<GPS 이동경로>
들머리 함양군 서상면 남령(해발 883m) 출발
칼날봉(수리덤)으로 올라갑니다.
남령이 해발 883m, 칼날봉이 해발 1,137m라 고도 차이는 200여미터 밖에 나지않네요
첫번째 조망바위
고도차이는 얼마되지 않지만 힘든건 마찬가지네요.ㅎ
두번째 조망바위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칼날봉
칼날봉을 직등해 봅니다.
내려다본
저기서 더이상은 올라갈수 없다네요
보다시피 직벽이라 맨손으로는 더이상 불가능
다시 내려옵니다.
칼날봉을 좌측으로 우회해서 올라
여기서 칼날봉을 왕복으로 다녀온후 월봉산으로 진행합니다.
칼날봉으로
칼날봉 오름중 뒤돌아보니 칼날봉에서 월봉산까지 가야할 능선이 쫘악 펼쳐저 보이고
우회길 있지만 바위를 타고 바로 넘어갑니다.
칼날봉은 수리덤 또는 칼봉이라고도 부르는데 암릉 위용이 대단합니다.
바로 앞의 바위는 직벽이고 우회길이 있지만 바로 내려갑니다.
직벽을 바로 내려오는
요령만 알면 그닥 어렵지않게 내려올수 있습니다. 물론 모르면 못내려옵니다.ㅎ
줄줄이 네발로.ㅎ
칼날봉 떼샷
사진으로만 봤던 칼날봉을 드디어 밟아보네요
칼날봉/수리덤 1,137m
칼날봉 등정 기념 점프
이렇게 멋진곳에서 그냥가면 예의가 아니죠
바위놀이, 사진찍기 놀이 좀 하고 갑니다.
뭐하는?
뒷쪽으로 내려가 봅니다.
남령에서 올라온 능선과 조금전 앞에서 직등했다 포기한 바위가 보이네요
칼날봉 단체샷
칼날봉에서 실컷 놀고 내려갑니다.
넘어왔던 직벽을 넘어서
칼날봉에서 월봉산으로 진행중 돌아본 칼날봉
당겨보고
월봉산까지 능선 중간 중간에 바위가 있어 심심치않고 조망도 좋습니다.
여기서 또 한참을 놀다갑니다.
이러니 산행시간이 많이 걸릴수밖에.ㅎ
산을 즐기러 왔으니 실컷 즐기고 가야죠
그런데 사진이 왜이리 어둡게 나온겨?
뭘 잘못 건드렸지?
선두는 벌써 저만큼
선두에서 돌아보고 찍은
바위는 그냥 지나가는 법이 없습니다.
거긴 왜 올라간겨?
칼날봉에서 지나온 능선을 돌아보니
운무에 덮혀서 안보이던 남덕유산이 이제사 보이네요
바위와 육산의 조화가 적절하네요
앞에 또 암릉 출현
GPS 산행지도상에 거북바위라고..
거북아 어딨노?
거북이는 안보이고 아짐들만.ㅋ
할미봉을 쳐다보고
오전에 비해 한결 맑아진 하늘
이런 하늘은 보기만해도 기분이가 좋아~
당겨본 칼날봉과 뒤로 덕유능선 삿갓봉
서봉과 남덕유
거북등에 올라가는
이렇게 보면 거북맞쥬?
거북등에서 생쇼를
자세조코
거대한 바위 모자 ^^
육십령 - 할미봉 - 서봉 - 남덕유산
월봉산이 멀지 않았고
돌아본 전경
우측의 바위 이름은 잘 모르겠고 가운데 바위는 누룩덤이라고
누룩덤
누룩덤 도착
누룩덤에서 본 이름 모를 바위
저길 올라보고 왔어야 되었는데 모르고 지나와버렸네요
그래서 혼자 빠꾸해서 이름 모를 바위를 찾아왔습니다.
올가가는 길은 여기밖에 없는것 같은데?
올라가는 장면을 누룩덤에서 일행들이 잡았네요
올라와서 보면 이렇고
뒤에서 보면 이런데 제일 높은곳에 올라가봅니다.
이렇게
누룩덤바위
당겨보고
한번 뛰어도 보고
돌아온 누룩덤
누룩덤 위는 우물이 있는데
부산 금정산 금샘을 연상시키네요
누룩덤에서 내려갑니다.
월봉산(1,279m) 도착
남령에서 월봉산까지 3.6km 거리를 5시간동안 왔으니 완전 거북이 걸음이었네요
수망령 방향 능선 좌로 기백, 금원 우로 거망, 황석 조망
월봉산에서 수망령 방향 100여미터 헬기장에서 우틀해 난데이계곡으로 내려갑니다.
날머리까지 약 4.5km
무릉도원.ㅎ
오지계곡 같은 분위기네요
전망바위
날머리 대남저수지가 보입니다.
갈림길에서 우틀해서 다박골 폭포쪽으로
고바위를 쪼매 치고 올라가 고개를 넘으면
무명폭포가 나오고
무명폭포에서 알탕하고 갑니다.
표정보소.ㅎ
애들보다 더 좋아합니다.ㅋ
무명폭포에서 한참놀고 다박골폭포로 내려갑니다.
다박골폭포
다박골폭포 상단에서 아래로 내려갑니다.
난 폭포따라 바로 내려가면서 한컷 찍고
내려다보고
내려가다 미끄러져서 폭포 입수.ㅎ
다박골폭포에서 또 한참을 놀다 갑니다.
입수준비
입수
<다박골폭포 동영상>
실컷놀고 대로마을 쪽으로 내려갑니다.
왜 또 올라가는겨?
대남저수지 입구 임도에서 산행을 마칩니다.
오늘 산행한 남령 - 칼날봉 - 월봉산 능선
서상면 대구 뽈찜 식당에서 뒷풀이 했는데 맛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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