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2박3일 여행기 1에서 이어집니다.
2023. 4. 28(금) ~ 4. 30(일)
숙소 저동항 다온프라임 호텔에서 자고
04:30경 새벽일찍 일출 보러 일어났는데 다행히 오늘은 날씨가 쾌청합니다.
숙소호텔 옥상에서도 일출이 보인다고 하지만
어제 봐 둔 숙소 인근 해발 100여미터의 이름없는 산으로 올라갑니다.
내려다본 저동항
이렇게 저동항을 한눈에 볼수 있으니 잘 올라왔네요
이 산을 넘어 행남마을로 갈수 있는가 봅니다.
저동항과 촛대바위
역시 날씨가 좋으니까 멋집니다.
촛대바위
행남등대
산꼭대기에 올라가면 일출이 잘 보일것 같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꼭대기로 올라가는 길이없네요 그냥 여기서 일출을 보기로 합니다.
저동항에는 두개의 방파제(빨간등대, 하얀등대)가 있는데 어제 두 곳 다 다녀왔습니다.
일출이 시작되고
수평선에 구름층이 있어 완전히 바다에서 뜨는 일출은 아니네요
아무튼 일출은 역시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보니 저동항에서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보는 일출도 괜찮겠네요
매일 뜨는 해지만 일출은 볼때마다 감동입니다.
일출이 끝나고 다시 내려갑니다.
올라올때는 어두워서 잘 안보였는데 왠 꽃이 이렇게?
산에서 내려와 봉래폭포로 올라갑니다.
저동항에서 걸어가면 30분에서 40분 정도 올라가야 되고
한시간에 한대 정도 버스도 다니고 택시를 타도 됩니다. 택시비는 기본요금 정도. 아무튼 우리는 걸어서
매표소
어른 2,000원인데 아침 이른 시간이라 입장료 받는 사람이 없어서 그냥 통과.ㅎ
천연에어콘? 뭐지?
바위에서 찬바람이 나온답니다.
정말로 찬바람이 술술 나온답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고
봉래폭포 전망대
어제 비가 온 관계로 폭포 수량이 좀 됩니다.
봉래폭포(蓬萊瀑布)는
울릉읍 저동리에서 성인봉 오르는 1.5km 지점 주삿골에 있는 폭포로
폭포의 너비는 1m, 높이는 25m이며 3단으로 되어 있다.
<봉래폭포 동영상>
봉래폭포를 보고 숙소 호텔로 돌아가 짐을 챙겨서 08:00에 나왔습니다. <이 호텔은 09:00가 체크아웃이네요>
저동항에서 도동항으로 도로따라 걸어갑니다.
(원래는 저동 - 도동 해변길따라 갈려고 했는데 해변길을 통제 시켜 놓았네요)
도동과 망향봉 독도 전망대가 보입니다.
<오늘은 독도 전망대 케이블카도 운행안하네요>
울릉도의 중심가라 할수있는 도동거리
만남의 광장으로 올라갑니다.
여기에서 도동 - 저동 해변길따라 갈수도 있는데 역시 통제되어 갈수는 없었네요
돌아본 도동항
갈매기들이 새우깡만 보면 아주 환장을 합니다.
독도전망대가 있는 망향봉 전경
아래에 해변길이 있는데 역시 통제시켜 놓았네요, 뭐야 마카 다 통제야?
망향봉을 배경으로 한컷
울릉도 일주 도로가 표시되어 있는
도동항 우측의 기암
기암의 괴목
울릉도와 독도 모형
도동 - 저동 해변길 입구
이길이 그렇게 멋지다고 하는데 막아놓아서 아쉽네요
바다 윤슬
만남의 광장에서 다시 도동거리로 내려와
독도 박물관으로 올라왔습니다.
여기서 케이블카를 타고 독도전망대로 올라갈수도 있는데 오늘은 운행을 하지않네요
독도 박물관에서 내려다본 도동항
망향봉 독도 전망대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
박물관에서 볼거는 별로없고 액자 사진이나 한장씩
독도 박물관 앞 해도사
도동항을 배경으로
저동항에서 도동항으로 넘어온 고개
뷰가 너무 멋진 집
도동항이 이렇게 내려가 보이네요
기암
뒷쪽에 뾰족한 산이 관모봉이고 성인봉은 보이지 않네요
당겨본 관모봉
박물관으로 올라갈때는 도로따라 올라갔고 내려갈때는 오솔길따라 내려갑니다.
몽돌식당 사장님 차로 도동에서 사동으로 이동해 점심먹고 크루즈 타러 갑니다.
활주로 공사중인
이제 뱅기타고 울릉도에 갈 시대가 열리겠군...
크루즈 앞에서 단체샷 한컷
이번에도 8층이네요
크루즈에서 사동항을 배경으로
망향봉
망향봉에 독도 전망대와 케이블카가 있고 망향봉 뒤가 도동항입니다.
또 선상파티 시작합니다.ㅎ
오리지날 울릉도 오징어
오징어로 갈매기 꼬시기
갈매기 약올리기.ㅋ
갈매기들이 아주 환장을 합니다.
크루즈가 출발하자 떼서리로 따라옵니다.
뱃머리 카페
크루즈가 울릉도를 떠나면 포항 도착전까지 섬하나 보이지않는 망망대해로 간혹 어선들이 보일뿐입니다.
그런데 크루즈 속도가 얼마나 될까요?
측정해보니 평균시속 30km네요 완전 느려터졌습니다.
드디어 희미하게 육지가 보이는거 같고
일몰때가 되었는지 서쪽바다는 황금빛으로 물들어갑니다.
작은 어선이 보이는거 보니 육지가 멀지않아다는 뜻이겠지요?
드디어 육지가 보이는데 어딜까요?
우리나라 지도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되는 호미곳입니다.
포항제철
해가 지려나 봅니다.
풍차가 보이는 저곳은 어디지?
오늘은 일출 일몰 다 보네요
19:00 포항 영일 신항만에 도착해 짧았던 울릉도 여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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