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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원동 순매원 매화축제 & 원동역~삼랑진역 트레킹

by sane8253 2023. 3. 14.

<양산 원동 순매원>

 

 

양산 원동 순매원 매화축제 구경후

원동에서 삼랑진역까지 낙동강 자전거길 따라 트레킹 (15.5km, 마눌동행)

 

2023. 3. 12(일)

오전 맑은후 흐림, 오후 강풍과 비

 

 

 

<GPS 이동경로>

 

 

 

동대구역에서 07:29발 무궁화 열차타고 08:35 원동역 하차

 

 

 

원동역 앞 벽화에서 한컷

 

 

 

 

 

 

 

원동역에서 데크따라 순매원으로 이동 (거리 600m)

 

 

낙동강 조망

강 너머로 지난달 다녀온 동신어산 ~ 백두산 조망

 

 

 

석룡산, 금동산

 

 

 

비암봉, 삼랑진 방향

 

 

 

순매원이 내려다 보이는 데크에서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는 까닭은?

 

 

 

순매원으로 열차가 들어오는 순간을 촬영하기 위해서

 

 

 

며칠전에 KBS 2TV 생생정보 미스터리의 사진한컷에 나와서 더 유명해진 순매원 열차샷

 

 

 

잠깐 기다리니 원동역에서 물금역 방향으로 열차가 한대 지나갑니다.

 

 

 

열차가 반대방향에서 와야 되는데..

현재 시간이 08:58분이고 열차는 09:30분에 지나갈 예정이니 30분을 더 기다려야..

 

 

 

열차가 들어오길 기다리는 동안 순매원 풍경을 이것저것 찍어보고

 

 

 

어제(11일)부터 오늘(12)까지 순매원 매화축제가 진행중이고 매화는 활짝피었네요

 

 

 

오라는 쪽에서는 안오고 또 반대방향으로 열차가 한대 지나갑니다.

 

 

 

순매원과 낙동강을 번갈아 쳐다보며 무료함을 달래보고

 

 

 

09:30 드디어 물금역 방향에서 열차가 들어옵니다.

 

 

 

그런데 사진이 왜이리 우중충한겨? 날씨 탓인가? 카메라 탓인가?

 

 

 

눈 빠지게 기다렸더니 총알같이 지나가버리네..ㅎ

 

 

 

이제 순매원으로

 

 

 

순매원 전경

 

 

 

조금전 열차를 찍었던 데크

 

 

 

사람반 매화반이네요

 

 

 

헐~ 이게 뭐야? 매화 구경하러 왔다가 사람 구경하고 가게 생겼네.ㅋ

 

 

 

아무튼 한바퀴 둘러봅니다.

 

 

 

매화나무 밑에서 음식 먹으려고 줄서서 기다리는..ㅎ

 

 

 

사람을 피해서 찍으려니 사진을 찍기가 어렵네..

 

 

 

철로와 강을 낀 매화농장이라.. 조건이 참 좋습니다.

 

 

 

이러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우글우글

 

 

 

아무튼 경치는 지깁니다.

 

 

 

 

 

 

 

순매원을 대충 한바퀴 돌아보고 낙동강 자전거 도로따라 삼랑진역으로 걸어가기 위해 원동역으로 돌아갑니다.

 

 

여기서 삼랑진까지 18km?

물론 이 안내판은 자동차 도로따라 거리니까 낙동강 자전거 도로따라 가면 더 가깝겠지요?

 

 

 

원동역앞

 

 

 

저기도 매화나무가 많으네

 

 

 

매화축제장 구경

 

 

 

같이 사진도 한컷 찍어보고.ㅋ

 

 

 

원동에도 미삼식당이 많으네요 (미삼 : 미나리 삼겹살)

 

 

 

원동천 전경

 

 

 

원동교를 건너

 

 

 

자전거 도로 진입

 

 

 

축제장에서 사온 4000냥짜리 꽈배기 겉바속촉 맛 좋으네요 강춥니다.

 

 

 

 

 

 

 

토곡산(645m)

 

 

 

무척산(703m)과 비암봉(348m)

 

 

 

꽃피는 춘삼월

 

오의정 전설?

옛날에 아이들에게 잡아먹히게 된 까마귀를 취임하던 밀양부사가 구해주었고

그 은혜로 까마귀가 살인사건 단서를 제공 사건을 해결했다는 내용인데 그런데 옛날에 까마귀도 잡아묵었나?

 

 

 

반영

 

 

걷다가 틈만나면 쑥뜯는..ㅋ

삼랑진역에서 17:25분 무궁화 열차를 예매했기 때문에 세월아 네월아 가다 쉬다 가다 쉬다 천천히 걸어갑니다. 

 

 

 

다시 돌아본 토곡산

 

 

 

원동면 중리마을

 

 

 

굴다리 지나서

 

 

 

쉼터에서 마눌이 한숨자고 가잡니다.

 

 

 

그동안 난 주위를 어슬렁거리며 돌아댕기고..

 

 

 

 

 

 

 

오후에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되어 있음에도 자전거를 많이 탑니다.

 

 

 

자전거 동호인들이 같은 복장을 입고 떼로 지나가기도 하고

 

 

열차도 지나가고

파릇파릇 새순이 돋는게 참으로 이쁩니다.

 

 

 

쉼터에서 한시간이 넘도록 자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13:19 드디어 비가 한방울 두방울 내리기 시작

 

 

 

2021년 4월에 오른적이 있는 시루봉

 

 

당겨본 시루봉

저기에 올라서 보면 낙동강 조망이 기가막힙니다.

 

 

 

작원잔도(鵲院棧道) 진입

 

 

 

 

 

 

험한 벼랑에 암반을 굴착하거나 석축을 쌓아 도로를 내었는데 이 길을 조선왕조실록에는 잔도(棧道)라 하였고,

근현대기 문헌에서는 작원관과 잔도를 합쳐 작원잔도(鵲院棧道)라 불렀다고 합니다.

 

 

 

비암봉과 너머로 무척산 조망

 

 

 

곧 한줄기 세차게 쏟아질듯 먹구름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오후에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우의 우산 다 가지고 왔지만 살짝 걱정이 되네요..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하는데 어떡하지? 라는 표정으로 돌아보는

 

 

 

13:53 드디어 강풍과 함께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기 시작하고

 

 

 

가물어서 비가 많이 오긴와야 되는데 하필 이때에..ㅋ

 

 

 

빗속을 달리는 라이딩.ㅎ

 

 

 

시원하시것습니다.^^

 

 

 

 

 

 

 

우산쓰고 우의를 입었으니 옷은 괜찮겠지만 바지 하단과 신발은 다 젖을듯..

 

 

 

정말 겁나게 쏟아집니다.

 

 

 

한동안 쏟아지던 빗줄기가 다행히 잦아들기 시작하고

 

 

 

잔도 끝이 보입니다.

 

 

 

쉼터에서 쉬었다 가기로

 

 

삼랑진 매봉산(283m)

시간이 넉넉해서 매봉산까지 올라가려고 했는데 비 때문에 포기해야 될듯..

 

 

 

쏜살같이 달려가는 제트스키

 

 

 

쏟아지던 빗줄기가 잠시 소강상태로 들어갔지만 먹구름이 가득해 언제 또 쏟아질지..

 

 

 

작원잔도 끝

 

 

 

벽을 뚫고 나오는 자전거

 

 

 

돌아본 작원잔도와 시루봉 

 

 

 

삼랑진 생태문화공원쪽으로

 

 

 

또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하고

 

 

 

 

 

 

 

매봉산이 바로 앞 손이 닿을것처럼 가까이 보이고

 

 

 

사진상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비가 엄청 많이 내리고 바람이 세찹니다.

 

 

 

이젠 신발 속에도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안동댐까지 339km

 

 

 

 

 

 

 

비가 오지만 운치는 있네요.ㅋ

 

 

 

삼랑진

 

16:00경 삼랑진역 도착 

열차시간(17:25)까지 한시간반 가량 남았지만

비에 다 젖은 관계로 카페에 들어가기도 그렇고 그냥 역 대합실에서 기다리기로

 

 

 

17:25 무궁화 열차타고 동대구역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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