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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영천]팔공산 운부암 가는길

by sane8253 2023. 1. 8.

 

토요일 아침

마눌하고 느즈막이 나서는 길이라 멀리는 못가고

새벽에 눈이 왔다는 소식에 팔공산 눈구경이나 가면 딱 좋을것 같은데

산행은 힘들어서 싫다며 둘레길이나 가자는 마눌의 의견을 받들어 걸을수 있는곳을 이곳저곳 떠올려 보다가

작년 이맘때쯤 갔다가 연못에서 시게또(썰매)를 재밌게 탔던 운부암이 생각나

영천 은해사 운부암으로~

 

 

 

<운부암 연못>

 

 

 

 

                                    ◈ 산 행  지 : [영천]팔공산 은해사 운부암 & 태실봉(462.8m)

 

                                    ◈ 산 행  일 : 2023. 1. 7(토), 날씨 : 맑으나 미세먼지 나쁨

 

                                    ◈ 산행코스 : 은해사 주차장 - 수목장 - 은해사 - 운부암 - 백흥암 - 태실봉 - 은해사 - 은해사 주차장

 

                                    ◈ 산행거리 : 12.39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4시간46분

 

 

 

 

<GPS 이동경로>

 

 

 

11:48 은해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출발 (주차비 무료)

 

 

 

저기 마을에서 치일지로 올라가 수목장에서 은해사로 들어가기로 

 

 

 

얼어붙은 치일지 위를 새벽에 내린 눈이 하얗게 뒤덮고 있네요

 

 

 

대숲

 

 

수목장

어제부터 오늘까지 미먼이 장난아니네요

 

 

 

수목장에서 내려와 은해사 내 도로에 접속

 

 

 

은해사를 대충 한바퀴 돌아봅니다.

 

 

 

우향각

 

 

 

 

 

 

 

극락보전

 

 

 

 

 

 

 

은해사가 팔공산 북쪽이라 춥긴 추운가 봅니다.

 

 

 

종루

 

 

 

보화루

 

 

 

추위에 아량곳 하지 않고 만찬을 즐기시는..

 

 

 

운부암으로 올라가는 임도에 새벽에 내린 눈의 흔적이 남아 있네요

 

 

신일지

좌측에 보이는 산이 태봉으로 내려올때는 저기를 넘어서 내려왔습니다.

 

 

 

신일지에서 운부암으로 올라가는 임도길 호젓합니다.

 

 

 

한참을 올라가야

 

 

 

 

 

 

 

 

 

 

운부암 작은연못 도착

작년에는 큰 연못에 썰매가 있었는데 올해는 작은연못에 썰매가 있네요

 

 

 

그런데 썰매만 있고 송곳손잡이가 없다능..ㅎ

 

 

 

운부암 전경

 

 

북마하 남운부 운부선원

주차장에서 운부암까지 5.5km정도 걸어왔습니다.

 

 

운부암 큰 연못

썰매도 없고 위험하니 들어가지 말라네요..

 

 

 

<작년 1월 9일 왔을때는 이렇게 썰매를 탈수 있었는데... 이거 보고 왔는데..>

 

 

 

마눌이 기대를 잔뜩하고 왔는데 안타깝네요..ㅎ

 

 

 

 

 

 

 

달마대사상

 

 

 

연못과 운부암의 어울림이 멋집니다.

 

 

 

 

 

 

 

불이문

 

 

 

쌍사자와 보화루

 

 

 

보화루 내부

 

 

 

여기서 셀프로 커피를 마실수 있습니다.

 

 

 

법당 원통전

 

 

 

요사채 우의당

 

 

 

 

 

 

 

선방 운부난야

 

 

 

 

 

 

 

청객당 옆으로 고목에 올라갑니다.

 

 

 

운부암 고목

 

 

 

속이 텅텅비었지만 살아있는...

 

 

 

수령은 천년이 넘었을것으로 추측합니다.

 

 

 

고목에서 운부암을 내려다보는...

 

 

 

운부암 전경

 

 

 

운부암에서 내려갑니다.

 

 

 

갈림길에서 백흥암으로

 

 

 

 

 

 

 

폐가? 누가 살고있나?

 

 

 

좌 운부능선, 우 태실봉

 

 

 

산수유 열매

 

 

 

예전에 팔공산 칠암자 순례 산행 할 때와는 다른길로 백흥암으로 갑니다.

 

 

 

능선에 올라서 바로 넘어가면 백흥암인데

 

 

 

뭐라고 써놓고 막아놓았네요

 

 

길이 없다고?

예전에 이길로 다녔고 옆으로 돌아서 가는길이 없는데?

 

 

 

일단 내려가봅니다.

 

 

 

백흥암 뒷담

 

 

 

백흥암은 비구니 암자로 일년에 석탄일, 백중날 이틀만 개방 한다네요

 

 

 

저쪽으로 빠져나가야 되는데 철문으로 막아놓았네?

 

 

반대쪽도 막아놓았고..

암자에 들어갈것도 아닌데 굳이 길을 막아놓을 필요가 있을까? 팔공 칠암자 산행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할수없이 능선으로 되돌아가 태실봉으로

옆길을 이용하라고 써놓았지만 내려가는 길이 없어 그냥 태실봉으로 올라갑니다.

 

 

 

태실봉(462.8m)

 

 

 

태실봉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태실이 있네요

 

 

 

이게 뭔가했더니 태실을 복원하고 남은 돌이라네요

 

 

태실

(조선왕실에서 자손을 출산하면 그 태(胎)를 봉안하는 곳)

 

 

인종의 태를 보관하는 곳으로 중종 16년(1521)에 만들어졌다네요

참고로 경북 성주군 월항면 안촌리에는 세종대왕 자 태실이 있습니다.

 

 

 

 

 

 

 

 

 

 

 

태실에서 신일지쪽으로 내려가는 등로가 상당히 가파릅니다.

 

 

신일지 건너로 보이는 운부능선

작년에는 저 능선따라 운부암에 갔었네요

 

 

 

백흥암에 갈려면 여기서 임도따라 1.5km 올라가야 되는데 여기로 돌아오라는 말인가?

 

 

은해사 정문으로 내려가다 서운암에 들렸는데 수행처라 출입을 금지한다네요

 

 

 

 

 

 

 

 

 

 

 

은해사 부도림(浮屠林) 

 

 

 

 

 

 

 

돌아보니 태실봉이 보입니다.

 

 

 

 

 

 

 

연리목 사랑나무

 

 

 

바둑두는 동자승

 

 

 

은해사 입구 천왕문 (입장료 3,000원)

 

 

입구 앞 광장

운동삼아 한바퀴 잘 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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