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일정의 제주 한라산 산행 둘째날,
오늘은 어리목 - 윗세오름 - 영실 코스로 한라산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한라산은 어제 밤부터 오늘까지 종일 흐리거나 눈이 내리고
체감기온이 영하15도까지 떨어진다는 예보라 단디 준비해서 산행에 나섭니다.
<한라산 윗세오름 상고대 설경>
◈ 산 행 지 : [제주]한라산 윗세오름(1,700m)
◈ 산 행 일 : 2022. 11. 30(수), 날씨 : 흐리고 가끔 싸락눈
◈ 산행코스 : 어리목 - 만세동산 - 윗세오름 - 남벽분기점 - 윗세오름 대피소 - 영실
◈ 산행거리 : 15km(GPS 이동거리)
<한라산 윗세오름 산행지도>
새벽일찍 어리목 입구에 주차하고 윗세오름으로 올라갑니다.
밤새 눈은 내리지 않았는데 상고대는 이쁘게 피었네요, 현재는 싸락눈이 오락가락 합니다.
올 겨울 첫 상고대 산행을 한라산에서 기분좋게 출발합니다.
윗세오름(1,700m)
예보대로 날씨가 엄청 춥습니다.
정상석 인증하고 남벽분기점 쪽으로
짙은 운무로 조망은 한치앞도 안보이지만 상고대는 넘 멋집니다.
날씨 여건으로 보아 눈꽃이나 상고대가 폈을거라 예상은 했지만 상고대가 기대 이상이네요
보시다시피 바닥에는 거의 눈이 없습니다.
그래서 눈으로 형성된 눈꽃이 아니라 상고대지요
상고대는 파란하늘과 어울림이 진리지만
지금은 찬밥 더운밥을 가릴때가 아니고
조망과 관계없이 이정도 상고대면 감지덕지네요
그러니까 그만 씨부리고 그냥 상고대나 감상하시것습니다.^^
백발마녀?ㅋ
인간상고대.ㅎ
히말라야라도 온듯한 분위기네요.ㅋ
다시 윗세오름 대피소로 돌아갑니다.
윗세오름 대피소에 들어가 점심을 먹을려고 하는 찰라
kbs 인터뷰 요청에 응하고
대피소에서 아침먹고
영실로 내려갑니다.
정말 너무 좋으네요
이래서 난 겨울산행이 참 좋습니다.
군사경찰
<상고대 설경 동영상 클릭>
마가목
잠깐, 아주 잠깐 하늘이 열리고
집게바위
공룡바위
병풍바위
영실휴게소 도착
영실탐방안내소로 내려가는데 눈도 상고대도 없이 깨끗합니다.
영실탐방안내소 도착
버스정류장에서 240번 버스를 타고 어리목으로
어리목 입구에 내려 차량을 회수 둘째날 숙소인 서귀포 케니호텔로 갑니다.
호텔로 돌아가던중 차안에서 본 1100도로 부근 상고대 동영상<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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