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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모 릿지

[진도]동석산[童石山] 릿지

by sane8253 2022. 5. 29.

진도 서남단에는 바다에서 불꽃처럼 일어나,

바다에서 유리된 죄로 다도해를 그리워하는 산이 있다.

그 산은 밤이면 밤마다 가슴에 사무치는 한을 하늘을 우러러 한올 한올 풀어 헤친다.

 

진도의 산들은 뭍의 산들과 달리

야트막하고 자잘한 높이의 마치 동네 뒷산 같은 친근한 느낌을 주는 산이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동석산은 2백미터급 산에 불과하지만 여느 산과 달리 암벽미와 암릉미가 탁월한 산으로

서남쪽의 조도에서 보면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있는 형상이다.

 

또한 자체가 거대한 성곽을 연상케 하는 바위덩어리로 이루어진 산으로,

암벽이 약 1.5킬로미터 남북으로 이어져 있는데 암릉 중간마다 큰 절벽을 형성하고 있어 경관이 수려하고,

또한 암릉 앞부리 남쪽에는 심동저수지, 동쪽에는 봉암저수지가 있어 조망하는 맛도 좋거니와, 

그리고 서해와 남해의 섬들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한국의 산하에서 발췌>

 

 

 

<진도 동석산>

 

 

 

 

                                     ◈ 산 행  지 : [진도]동석산(219m)

 

                                     ◈ 산 행  일 : 2022. 5. 26(목),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하심동 종성교회 - 동석산 - 큰산 - 큰애기봉 - 세방낙조마을

 

                                     ◈ 산행거리 : 6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릿지산행으로 산행시간 의미없음

 

 

 

 

<GPS 이동경로>

 

 

 

 

새벽 5시경 들머리 진도군 지산면 하심동마을 출발합니다.

 

 

 

종성교회쪽으로

 

 

이정목에 동석산 정상까지는 1.1km,

날머리 세방낙조 전망대까지는 4.5km 라고 쓰여있는데 산행거리는 GPS로 6km 정도 되었네요

 

 

 

출발부터 암릉 올라갑니다.

 

 

 

 

 

 

 

새벽에 비가 살짝 온 뒤라 대기도 맑고 뷰가 아주 좋습니다.

 

 

 

아래에 들머리 하심동마을과 들판이 그림같습니다.

 

 

 

심동저수지

 

 

 

시동겁니다.

 

 

 

내려다보고

 

 

 

동석산은 이런 바위가 남북으로 1.5km 정도 이어져 있습니다.

 

 

 

지금은 안전시설이 다 되어있지만

 

 

 

오래전 로프만 달랑 몇개 달려있을때 한번 다녀간적이 있네요

 

 

 

선두는 벌써 저만큼

 

 

 

오른쪽 암릉에 동굴같은게 보입니다.

 

 

 

파이팅!!!

 

 

 

여길 안전시설없이 지나가야 된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때도 바위를 좋아하긴 했지만 정말 심장이 쫄깃했던 기억입니다.

 

 

 

 

 

 

 

 

 

 

 

가야할 암릉

 

 

 

뒤돌아본 암릉

 

 

 

앞에 보이는 바위 우측에 동굴이 있습니다.

 

 

 

내려와서 올려다 보고

 

 

 

지나온 암릉

 

 

 

시설이 잘 되어 있네요

 

 

 

좌측 내려온 암릉 우측 가야할 암릉

 

 

 

동굴이 있는 바위 상단

 

 

 

들머리 하심동 마을과 들녁

 

 

 

미륵좌상(동굴)쪽으로 내려가 봅니다.

 

 

 

동굴이 보이고

 

 

 

예전에는 이 속에 미륵좌상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보이지 않네요

 

 

 

동굴 안에서 밖을 바라보고

 

 

 

뭐 동굴이라기는 좀 거시기 하지만 요즘 폰카가 좋아서 이렇게 보여주네요

 

 

 

 

동굴에서 나와서 동석산 정상으로 진행합니다.

 

 

 

 

 

 

 

돌아보고

 

 

 

당겨보고

 

 

 

칼바위

 

 

 

다시 돌아보고

 

 

 

풍광이 죽입니다.

 

 

 

종성교회에서 올라왔고 동석산과 큰애기봉을 거쳐서 세방마을로 하산합니다.

 

 

 

칼바위 앞

 

 

 

 

 

 

 

칼바위는 바로 넘어갈수 없습니다.

 

 

 

선두에서 돌아본 칼바위로 우리(후미)가 찍혔네요

 

 

 

 

 

 

 

예의상 한번 뛰어주고

 

 

 

요건 다른 방향에서 잡은거

 

 

 

칼바위 좌측으로 우회합니다.

 

 

 

올라가는척

 

 

 

우회해서 역으로 살짝 들어간 칼바위

 

 

 

정면에서 보면 이렇고

 

 

 

더 깊이 들어가는

 

 

 

결국 칼바위가 오늘 유일하게 우회한 구간이 되어버렸다는..

 

 

 

심동저수지까지 한방에

 

 

더 깊이 들어가는.. 

양쪽이 벼랑이고 바위가 칼 같아서 저렇게 들어가는건 웬만한 강심장 가지고는 턱도 없습니다. 

 

 

 

보는것 만으로도 후덜덜 합니다.ㅎ

 

 

 

이렇게 좁은 바위위를 걸어서 내려가야..

 

 

 

다시 이동합니다.

 

 

 

동석산 정상(219m) 도착

 

 

 

정상에서 본 가야할 암릉구간

 

 

 

정상까지는 칼바위 외에는 암릉 능선따라 안전시설이 되어있고, 지금부터는 전부 암릉 아래로 우회시켜 놓았네요

 

 

 

그러나 우리는..

 

 

 

우회 하지않고 암릉 능선따라 넘어갑니다.

 

 

 

첫번째 구간 올라갑니다.

 

 

 

 

 

 

 

조심만 하면 문제없이 올라갈수 있습니다.

 

 

 

 

 

 

 

 

 

 

 

내려다 보고

 

 

 

 

 

 

 

마지막으로 올라가는

 

 

 

암릉따라

 

 

 

두번째 구간은 쪼매 까칠합니다.

 

 

 

일단 암릉에서 조심스럽게 내려선 후

 

 

 

앞의 암벽으로 올라갑니다.

 

 

 

홀더가 있지만 조심해야 됩니다.

 

 

 

 

 

 

 

 

 

 

 

 

 

 

 

역시 마지막에..

 

 

 

 

 

 

 

모두 안착

 

 

 

계속 진행

 

 

 

여긴 직벽이라 바로 올라갈수가 없어

 

 

 

우측으로 돌아갑니다.

 

 

 

경사진 사면이라 조심해야 됩니다.

 

 

 

 

 

 

 

사면을 넘어 위로

 

 

 

 

 

 

 

뒤에서 본

 

 

 

앞에서 본

 

 

 

 

 

 

 

 

 

 

 

 

 

 

 

앞서 진행중인 선두들

 

 

 

저길 바로 올라갈수 있을까?

 

 

 

저기까지만 올라가면 일사천리

 

 

 

맨 선두는 벌써 저기까지

 

 

 

후미

 

 

 

문제의 구간

 

 

 

바로 내려서기는 쉽지않은가 봅니다.

 

 

 

선두쪽에서 본 우리

 

 

 

우회하지 않으려면 여길 내려서야 됩니다.

 

 

 

일단 붙어보고

 

 

 

옆으로 살짝 돌아서 내려갑니다.

 

 

 

따라 내려가는

 

 

 

내려와서 올려다본

 

 

 

이쪽으로 올라야 되는

 

 

 

올라갑니다.

 

 

 

경사각이 엄청 가파르지만 홀더가 있어 올라갈수 있네요

 

 

 

 

 

 

 

내려다 보고

 

 

 

 

 

 

 

마지막으로 올라오는

 

 

 

이제부터는 어려운 구간 없습니다.

 

 

 

바위에 소나무 한그루 멋지네요

 

 

 

멋지니까 한장 담고

 

 

 

이제 앞에 보이는 바위가 마지막 암릉 입니다.

 

 

 

선두에서 돌아본

 

 

 

 

 

 

 

마지막 암릉 올라갑니다.

 

 

 

등로는 왼쪽에 있습니다.

 

 

 

 

 

 

 

내려다 보고

 

 

 

마지막으로 올라와서 암릉은 끝이나고

 

 

 

마지막 바위에 삼각점이 있네요

 

 

 

넘어온 암릉을 돌아봅니다. 암릉구간이 약 1.5km 쯤 됩니다. 

 

 

 

진행방향 전경

 

 

 

암릉구간을 벗어나 숲길따라 큰산으로 갑니다.

 

 

 

진행방향(세방마을)쪽은 이정표가 떨어져 버렸네요

 

 

 

조망 쉼터

 

 

 

가학리 쪽인가?

 

 

 

 

 

 

 

큰산 도착

 

 

 

큰애기봉

 

 

 

 

 

 

큰애기봉 100m 전방 갈림길

세방낙조 전망대쪽으로 바로 내려갈수도 있지만 큰애기봉 왕복하기로 합니다. (편도 100m 된비알, 왕복 200m)

 

 

 

큰애기봉 정상 전망대

 

 

 

큰 애기봉

 

 

 

큰애기봉에서 본 조망

 

 

 

아마 여기가 날머리 세방마을 같습니다.

 

 

 

점점이 떠있는 수많은 섬들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와 세방마을로 내려갑니다.

 

 

 

골무꽃

 

 

 

임도를 가로질러 올라가면

 

 

 

세방낙조 전망대가 나오고

 

 

 

전망대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근데 우측의 섬 두곳에 왠 바위가?

 

 

 

당겨보니 헐...

 

 

 

한번 가봤으면 좋겠네

 

 

 

멀구슬나무

 

 

 

내려갑니다.

 

 

 

 

 

 

 

 

해미랑 펜션

 

 

 

09:35 세방낙조 휴게소로 내려와 산행을 마치고

 

 

 

휴게소 정자에서 아점을 빵으로 때우고 다음 산행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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