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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함양]거연정(巨然亭) 환종주

by sane8253 2022. 4. 19.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거연정(巨然亭) 휴게소를 들, 날머리 삼아 

 

내중산(879m), 대봉산 계관봉(1,254m), 천왕봉(1,228m), 도숭산(1,041m)을 한바퀴 도는 산행을 

 

'거연정 환종주'라 하고 거리는 약 16km(GPS)쯤 되는데 오늘은 이 거연정 환중주 산행에 도전장을 내 밀었습니다.

 

 

 

 

 

<대봉산 북릉에서>

 

 

 

 

 

                                        ◈ 산 행  지 : [함양]거연정 환종주(내중산, 대봉산, 도숭산)

 

                                        ◈ 산 행  일 : 2022. 4. 17(일),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거연정 휴게소 - 중사마을 - 내중산 - 대봉산북봉 - 첨봉 - 계관봉 -

 

                                                              천왕봉 - 도숭산 - 다곡마을 - 함양선비길 - 거연정 - 거연정 휴게소

 

                                        ◈ 산행거리 : 15.72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9시간54분(어슬렁 산행으로 산행시간 의미없음)

 

 

 

 

<GPS 이동경로>

 

 

 

 

06:30 들, 날머리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거연정 휴게소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26번 국도따라 중산마을까지 1km쯤 걸어갑니다. 날씨가 쌀쌀하이 억시기 춥네요

 

 

 

중산교를 건너 중산마을로 들어가

 

 

 

임도따라 올라가다 

 

 

여기서 우틀해서 내중산으로 올라갑니다. 

(임도따라 계속 올라가면 계관봉과 천왕봉사이 안부로 올라섭니다.)

 

 

 

처음엔 임도같은 길로 쪼매 올라가다 이내 사라지고

 

 

 

내중산까지 개척해서 올라갑니다.

 

 

요즘은 GPS 등산 맵이 워낙 잘나와있어 등로가 없어도 알바 할 걱정은 없네요

 

 

 

육하랑 두건님 시그널 반갑고, 빛바랜 산어귀산악회 시그널은 도대체 언제 걸어놓은 것일까?

 

 

 

시그널은 걸려있지만 등로는 없습니다. GPS보고 방향만 잡고 올라갑니다.  

 

 

처음으로 조망이 열리고 거망산 ~ 황석산 능선이 시원스레 조망됩니다.

(내중산까지 여기가 처음이자 마지막 조망터네요)  

 

 

 

진달래가 지천으로 피었고

 

 

 

현호색

 

 

 산행시작 두시간여만에 내중산(879m) 도착 (08:45)

정상석은 없고 시그널만 몇개 달렸네요 내중산부터는 본 등로따라 대봉산 북봉으로 올라갑니다.

 

 

 

대봉산 북봉 암릉이 시작되고 이제부터 계관봉까지 암릉따라 올라갑니다.

 

 

 

시원스런조망과 이쁜 진달래에 눈맛 좋고, 암릉이라 발맛, 손맛 좋습니다. 한마디로 맛 좋습니다.^^

 

 

 

바위만 나오면 들이댑니다.ㅎ

 

 

 

이 바위를 다른 방향에서 보면

 

 

이렇게 보이는데

어미새가 새끼에게 먹이를 주는것 같이 보이네요

 

 

 

좌측 덕유산부터 우측 황석산까지 조망이 시원합니다.

 

 

 

암릉따라 계관봉으로

 

 

 

만쉐이~

 

 

 

바위만 보면 그냥 좋습니다. 혹 전생에 돌?

 

 

 

내가 머리가 돌인거 보면 진짜 전생에 돌이었는지도..ㅋ

 

 

폴짝 뜀바위

뛰는데 자신없는 분은 아래로 우회하세요

 

 

 

뒷쪽에서 본 강아지 바위

 

 

 

이게 강아지 바위라는데 어째 그닥 강아지를 안 닮았네?

 

 

 

2012년 2월 대봉산 산행하면서 첨봉에서 암릉따라 여기까지 내려왔다 우회해서 은행마을로 내려간적이 있어서

 

 

<2012월 2월 대봉산 산행 당시 사진>

그때 산행기를 찾아보니 바위 아래 여기서 찍어야 강아지처럼 보이네요

 

 

 

 

 

 

 

암릉따라 진행하면 까칠한 곳이 몇군데 있으니 조심해야 됩니다.

 

 

 

 

 

 

 

참으셔요~

 

 

 

넘어온 북봉 암릉을 돌아보고

 

 

 

저길 넘어서 왔네요

 

 

 

가운데 백운산, 좌측에 장안산, 우측에 영취산이 보이는 조망

 

 

 

대봉산 오리바위 도날드 덕

 

 

 

오리와 꼭 닮았네요

 

 

 

참 희안하게 생긴 바위입니다.

 

 

 

오리몰러 나간다~~~

 

 

 

뭔 나무가 이래?

 

 

 

 

 

 

 

우회해도 되지만 바로 넘어갑니다.

 

 

 

돌아보고

 

 

 

와우! 간큰 아지매

 

 

 

좌측에 계관봉찍고 가야할 천왕봉이 보입니다.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책임 못집니다.^^

 

 

 

어허! 따라하지 말라 캤는데~ㅎ

 

 

 

뒤에서 보면

 

 

 

꽃보다 남자들 직입니다.^^

 

 

 

위의 사진 뒷태

 

 

 

대봉산이 내 손 아래 있소이다.

 

 

 

첨봉 전경

 

 

 

이 아지매가 참말로카나 부로카나 여길 그냥 내려와 버리네.ㅋ

 

 

 

선두는 벌써 첨봉 아래에 올라가 있고 

 

 

 

 

 

 

 

 

 

북봉 암릉에서 내려와 첨봉으로 올라갑니다.

 

 

 

오잉? 아직 고드름이?? 

 

 

 

돌아본 북봉

 

 

 

 

 

 

 

아지매 좀 참으소~^^

 

 

 

내가 젖소이다.^^

 

 

 

후미 대장님

 

 

 

첨봉 정상

 

 

 

삼각점 인증

 

 

 

2012년 이후 10년만에 다시 왔네요

 

 

 

첨봉에서 계관봉으로 갑니다.

 

 

 

 

 

 

 

계관봉 아래에서 맞점하고

 

 

 

계관봉(1,254m) 인증

 

대봉산(大鳳山)은 과거 괘관산(掛冠山)으로 불렸는데 이는 일제가 민족정기를 말살하기 위해 지은 이름으로,

대통령과 같이 큰 인물이 날 수 있도록 함양군에서 2009년 이름을 정비하여 괘관산(掛冠山)을 대봉산(大鳳山)으로,

괘관봉(掛冠峰)은 계관봉(冠峰), 천황봉(天皇峰)은 천왕봉(天王峰)으로 각각 이름을 개칭하였다 합니다.

 

 

 

계관봉에서 천왕봉으로 갑니다. 1.3km쯤 되네요

 

 

안부 갈림길로 내려왔다 다시 천왕봉으로 쌔빠지게 쳐올립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중산마을로, 우측으로 내려가면 지소마을로 내려갈수 있습니다.

 

 

 

천왕봉 오르면서 돌아본 첨봉과 북봉.. 밥묵고 올라갈라니 아고 디다..

 

 

천왕봉(1,228m) 인증

지리산도 천왕봉, 비슬산도 천왕봉, 속리산도 천왕봉, 그 외에도 천왕봉이 전국에 참 많습니다.

 

 

천왕봉 전망데크 

대봉산 천왕봉에는 짚라인과 국내 최장 모노레일 설치되어 있어 요즘 핫하게 떠오르고 있다고 하네요  

 

 

 

능선따라 꾸불꾸불 모노레일이 엄청 길게 놓여있습니다.

 

 

 

짚라인은 총 5코스로 구성되어 있고, 난이도는 고급으로 총 길이는 1,050m에 달한다고 합니다.

 

 

 

천왕봉에서 도숭산으로 갑니다. (거리는 1.5km 정도)

 

소원바위

안내판에 소원바위는 심마니들이 제단을 차려 지극정성으로 제를 올린 후 산삼을 채취하였다고 구전되고,

, 한가지 소원을 간절히 빌면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쓰여있네요.. 한가지 소원하면 팔공산 관봉 갓바위 부처님인데.ㅎ

 

 

대봉산 산신령님과 한컷

산신령님 산삼 한뿌리만 내려주시옵소서 ^^

 

 

 

등로는 모로레일 좌측 옆으로 나있고 철탑 왼쪽 1148봉으로 진행합니다.

 

 

1148봉 호랭이

떡하나 주면 안잡아 먹을겨?

 

 

 

모노레일이 1148봉을 지나

 

 

 

천왕봉으로 올라가고 있네요

 

 

 

빠른속도로 내려오는 짚라인과 좌측 상단 모노레일이 지나가는 전경

 

 

 

짚라인 속도가 엄청 빠르네요 눈 깜짝 할 사이에 휙 지나가 버리네요

 

 

시원하게 간식먹고 갑니다.

오늘 누가 안왔기 때문에 동덕님이 대신 가져왔다는데 누군지 아시죠?ㅋ

 

 

1148봉에서 도숭산으로 갑니다.

도숭산까지 두어번 업다운이 있고 조망은 없습니다.

 

 

 

도숭산에서 바라본 천와봉, 계관봉, 첨봉, 북봉라인

 

 

도숭산 정상석 인증

그런데 여기는 취암산(1102m) 자린데 도숭산 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실제 도숭산(1041m)은 조금 더 가야 된다네요

 

 

 

스틱타고 막걸리 사러 갑니다.ㅋ

 

도숭산지나 갈림길에서 두팀으로 나누어

한팀은 빨간선따라 정상 등로로 내려가고 우리는 파란선따라 개척하다시피 내려갑니다.

한마디로 사서고생 합니다.ㅎ

 

 

 

 

 

 

 

사서 고생이지만 재밌고, 지가 좋아서 하는거지 누가 시켜서는 때리 죽이도 몬합니다.ㅎ

 

 

개척해서 내려오느라 나무가지에 귀때기 몇대 맞고 하산시간도 쪼매 늦어졌네요

임도와 접속해 고마리골 소류지 지나갑니다.

 

 

옴마야~ 벌써 가을이가?

이게 그 천날만날 단풍들어 있다는 사계단풍인겨?

 

 

 

서하면 다곡마을로 내려와

 

 

 

통영대전고속도로 위를 건너

 

 

 

함양 선비길로 진입합니다.

 

 

 

데크따라 쭉 갑니다.

 

 

 

 

 

 

 

좋으네요 나중에 선비길만 걸으러 한번 와야겠네요

 

 

거연정(巨然亭)

서하면 봉전마을 앞을 흐르는 남강천 암반 위에 건립된 건물로 농월정, 용유담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네요

 

 

 

이걸보고 수달래라고 하는가요?

 

 

 

거연정 릿지?^^

 

 

 

흔히 보던 철쭉이랑 뭔가 느낌이 다르네요

 

 

 

 

 

 

 

거연정과 남강천

 

 

 

봉전교

 

 

 

거연정 좌측 구름다리를 건너면

 

 

 

바로 들, 날머리 거연정 휴게소로 산행을 종료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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