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평산모 릿지

[광주]환상의 무등산 상고대 산행(무등산 한바퀴)

by sane8253 2022. 1. 16.

어찌된 영문인지 눈이 많이 내리기로 유명한 강원도에는 눈소식이 감감무소식이고

 

요즘은 호남과 충청도 일부 그리고 서해안 지역에만 눈이 내린다. 특히 우리지역에는 눈에 ㄴ 자도 구경할수가 없다.

 

목욜(13일)에도 광주에 눈이 내린다는 소식에 금요일(14일) 무등산으로 눈산행을 떠나본다

 

 

 

 

 

<무등산 서석대에서>

 

 

 

                                ◈ 산 행  지 : [광주]무등산

 

                                ◈ 산 행  일 : 2022. 1. 14(금),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원효사 주차장 - 무등산 옛길 - 목교 쉼터 - 서석대 - 입석대 - 장불재

             

                                                      - 석불암 - 규봉암(광석대) - 신선대(왕복) - 꼬막재 - 원효사 주차장

 

                                ◈ 산행거리 : 15.85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7시간33분(사진촬영등 여유롭게)

 

 

 

 

<무등산 등산지도 & 산행경로>

 

 

<GPS 이동경로>

 

 

 

 

09:30 원효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시작 (주차료 당일 3,000원)

어제 광주에 눈소식이 있었는데 광주시내는 눈 온 흔적도 없고 원효사 주차장에 와서야 바닥에 눈이 보인다

 

 

 

도로따라 무등산 옛길쪽으로 올라간다

 

 

 

무등산 옛길따라 서석대로 올라갈 예정이다

 

 

 

산죽 이파리에 눈이 소복히 쌓여있다. 예감이 좋다.

 

 

 

서석대까지 약 4km

 

 

 

뭔 소리야?

 

 

 

마른 단풍잎에 소복히 내려앉은 눈이 흡사 목화꽃 같다

 

 

 

꽃중에 꽃은 역시 눈꽃이다

 

 

 

고도가 높아지자 본격적으로 상고대가 시작되고

 

 

 

푸른하늘에 흰 상고대는 말이 필요없다

 

 

 

환상의 눈꽃 속으로

 

 

 

 

 

 

 

조망이 살짝 트이면서 중봉이 건너다 보인다

 

 

 

겨울산행의 진수는 역시 눈꽃, 상고대 산행이다

 

 

 

이 얼마나 이쁜가

 

 

 

목교안전쉼터 도착

 

 

 

중봉 전망이 시원스럽다

 

 

 

쉼터에서 서석대로 올라간다

 

 

 

전망바위에서 중봉과 광주시를 내려다 본다

 

 

당겨보고

중봉 뒤로는 광주시가 손에 잡힐듯 가깝다

 

 

 

올려다 보면 하얀 상고대 위로 천왕봉(좌)과 서석대(우)가 솟아 있네

 

 

 

천왕봉 방향의 상고대가 정말 환상적이다

 

 

 

천왕봉을 당겨본다

 

 

 

서석대도 당겨보고

 

 

 

중봉과 광주시도 다시한번 내려다 본다

 

 

 

광주호 방향 조망

 

 

 

당겨보니 광주호 가에 자리잡은 작년 10월 아들 결혼식을 한 야외예식장도 내려다 보인다 

 

 

 

장불재 방향

 

 

 

당겨본 장불재

 

 

 

 

 

 

 

서석대 주상절리 바위 뿌리에서 사진찍기 놀이

 

 

 

 

 

 

 

 

 

 

 

 

 

 

 

 

 

 

 

무얼 그리 열심히 찍으시나요?

 

 

 

오호!

 

 

 

바로 앞에 서석대가 바라 보이고

 

 

 

아래로는 서석대 주상절리가 길게 내려다 보인다

 

 

 

서석대에 핀 상고대가 너무 이쁘다. 기절하겠다

 

 

 

서석대 전망대

 

 

 

오늘 무등산이 처음 이라는데 첫 산행에서 대박 로또를 맞으셨다.

 

 

 

입이 귀에 걸리겠심다

 

 

 

뉘신지 모르지만 작품활동에 여념이 없으시다. 작품사진 많이 담으시길~

 

 

 

 

 

 

 

장불재 방향

 

 

 

너무나 아름다운 서석대 상고대를 다시한번 쳐다보고

 

 

 

서석대 정상으로 올라가며 전망대를 내려다 본다

 

 

 

 

 

 

 

천왕봉을 배경으로 폼한번 잡아보고

 

 

 

여기서 보는 천왕봉 설경이 가장 멋질듯

 

 

 

서석대에 다 올라온거 같다

 

 

 

서석대와 천왕봉

 

 

 

 

2016. 1. 22 이후 만 7년만에 서석대(瑞石臺)에 다시 섰다

 

 

 

원효사 주차장에서 GPS로 4.8km, 2시간50분 소요되었고, 사진찍느라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천왕봉(1186m)이 주 정상이나 군사시설로 인한 출입통제로 서석대(1100m)가 정상을 대신한다 

 

 

 

서석대에서 본 천왕봉

 

 

 

천왕봉은 일년에 한번(두번인가?) 개방한다고 한다

 

 

 

작품활동 하시는데 죄송합니다.

 

 

 

사진한장 찍겠습니다.^^

 

 

 

서석대에서 또 한참동안 사진찍기 놀이에 빠진다

 

 

 

멋찌요~

 

 

 

캬! 쥑입니다.^^

 

 

 

 

 

 

 

무등산에서 언제 또 이런장면 남겨 놓겠노? 나도 함 찍혀보자

 

 

 

 

 

 

 

이제 장불재로 내려간다

 

 

 

입석대(立石臺) 주상절리

 

주상절리는 용암이 식을 때 수축되어 생기는 절리 중에 단면의 형태가 오각형이나 육각형의 기둥모양인 것을 말한다

무등산 주상절리는 약 7천 만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서석대, 입석대, 규봉이 대표적이다. 입석대, 규봉은 풍화가 많이

진행되어 기둥모양이지만 서석대는 풍화가 덜 진행되어 병풍모양을 하고 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장불재(長佛峙) 통신시설들

 

 

 

장불재(919m)

 

 

 

 

 

 

 

장불재에서 올려다본 서석대

 

 

장불재에서 맛점하고 광석대 규봉암으로 간다

정면에는 화순 별산 풍력발전소가, 우측에는 안양산(853m)과 백마능선이 보인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좌측은 석불암에 들렀다 규봉암으로 가고, 직진은 규봉암으로 바로 가는 길이다.

 

 

 

이 길에는 너들지대가 엄청많다

 

 

 

뒷쪽에 석불암이 보인다

 

 

 

화순 별산 풍력발전단지

 

 

 

완전 돌 구디다

 

 

 

돌이 많다 보니 석불암도 돌로 쌓은 성벽같다

 

 

 

석불암(石佛庵) 입구

 

 

 

조그마한 암자다

 

 

 

 

 

 

 

 

 

 

 

법당안에 마애여래좌상이 있다네

 

 

 

법당을 살며시 열고 안을 들여다 본다

 

 

 

이분이 마애여래좌상(磨崖如來坐像)?

 

 

 

석불암을 빠져 나가

 

 

 

지공너덜을 통과한다

 

지공너덜은 무등산 정상 아래, 해발고도 약 1,000~1,100m 사이의 남쪽 사면에 위치하며, 폭 150m에 이르고 상부 경계가 아래로 들어간 혀 모양의 형태로 발달되어 있다. 인도의 승려 지공대사에게 설법을 듣던 라옹 선사가 이곳에서 수도하면서 지공너덜이라고 명명하였다 한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지공너덜에 있는 지공석굴

 

 

 

 

 

 

 

석굴 내부는 이런 모습이고

 

 

 

석굴 안에서 밖을 바라보면 이렇다

 

 

 

석불암에서 규봉암(圭峰菴) 으로 왔는데 암자가 무슨 성 같다

 

 

 

일주문이자 범종(2층) 

 

 

 

이곳을 통하여 암자 내부로 들어간다

 

 

 

상부에 바위가 끼어있다

 

 

 

규봉암 전경

 

 

 

암자 뒷쪽의 바위가 광석대(廣石臺)로 서석대(瑞石臺), 입석대(立石臺) 와 함께 무등산 삼대 주상절리다 

 

 

 

옛날이니까 가능했지 지금 같으면 이곳에 암자을 지을수 있을까?ㅎ

 

 

 

관음보살상 이마에 빛이?

 

 

 

암자 마당

 

 

 

암자에서 바라보면 화순 별산 풍력발전단지가 바로 건네다 보인다

 

 

 

규봉암에서 빠져나가 꼬막재로 간다

 

 

 

꼬막재로 가던중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신선대를 왕복한다

 

 

신선대까지 편도 1km

장불재에서 4km를 왔고 꼬막재까지 1.4km 남았다.

 

 

 

신선대가 보이고

 

 

 

신선대 도착

 

 

 

여기서 또 잠시동안 사진찍기 놀이를 한다

 

 

 

정상 천왕봉쪽을 바라보고 옴마니반메훔

 

 

 

허걱! 강력한 적수가 나타났다.

 

 

 

겁도없이 잘 뛰시네~ㅎ

 

 

 

다리를 쫙 펴시오~

 

 

 

ㅎㅎ

 

 

 

다리를 이렇게 펴고

 

 

 

 

 

 

 

신선대에서 주 등로로 돌아간다

 

 

 

억새평전에서 돌아본 신선대

 

 

 

억새평전을 지난다

 

 

 

주 등로에 합류해 꼬막재로

 

 

 

꼬막재(738m)

 

 

 

꼬막재라는 이름은 원래 부근에 꼬막같은 자갈이 무수히 깔려 있어 꼬막재라고 이름이 붙혀졌다고 한다

 

 

 

꼬막재에서 원효사 주차장으로 하산한다 (약 2.5km)

 

 

 

 

 

 

주차장에 도착전 천왕봉과 서석대를 올려다 보니 상고대는 거의 다 녹아버렸다. 

역시 상고대, 눈꽃 산행은 타이밍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