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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영천]은해사(銀海寺) 운부암(雲浮庵)

by sane8253 2022. 1. 12.

미세먼지 나쁨이 예보된 일요일

 

조망이야 안봐도 비디오니까 마눌과 팔공산 자락 은해사(銀海寺) 암자 투어나 하러 나섭니다.

 

일단 계획은 운부암, 백흥암, 중암암, 묘봉암, 기기암 순으로..

 

 

 

 

<운부암 연못>

 

 

 

 

                               ◈ 일   자 : 2022. 1. 9(일)

 

                               ◈ 코   스 : 은해사 주차장 - 운부능선 - 운부암 - 임도 - 은해사 - 은해사 주차장

 

                               ◈ 거   리 : 12.38km(GPS 이동거리)

 

                               ◈ 시   간 : 5시간22분

 

 

 

 

<GPS 이동경로>

 

 

 

 

09:05경 은해사 주차장 주차

 

 

은해사 일주문

여길 통과하려면 문화재 관람료 명목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어른 두당 3,000원 이네요

그런데 우린 일주문을 통과하지 않고 운부능선 따라 올라갈 예정이라 입장권을 구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차장에서 치일리 마을로 내려갑니다.

 

 

 

저기서 골목으로 좌틀하여 치일지 쪽으로

 

 

 

치일저수지

 

 

 

치일지 좌측으로

 

 

 

갈림길에서 좌틀

 

 

 

대나무숲을 지나면

 

 

 

수림장(수목장)이 나오고

 

 

 

우측으로 계단을 올라갑니다.

 

 

 

이후 운부능선 따라 운부암 갈림길까지 계속 직진

 

 

 

이정목을 보면 운부암이 금방 나올듯 하지만 운부암 까지는 능선따라 한참을 올라가야 됩니다.

 

 

 

나무 하나 하나가 다 묘네요

 

 

 

덕장님 반갑습니다.^^

 

 

 

운부암 갈림길까지 봉우리를 몇개 넘어야 하지만 산허리로 우회길이 나있어 편하게 올라갈수가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4.7km쯤 진행하면 운부암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으로 가면 팔공산 주능선으로 올라가고 좌측으로 가면 운부암으로 내려갑니다.

이정목이 없기 때문에 길을 유심히 살펴봐야 되고 로커스 등산앱을 사용하면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운부암으로 내려갑니다.

중간에 갈림길이 나오면 우측으로

 

 

11:31 운부암 도착

주차장에서 GPS 앱으로 5.46km에 2시간8분 소요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머네요

 

 

 

줄을 넘어서 운부암 뒷쪽으로

 

 

'원효산당' 

이쪽으로는 내려가면 안될것 같아서 돌아서 내려갑니다.

 

 

 

운부암(雲浮庵) 전경

 

 

운부암은 은해사에 딸린 산내 암자로 신라 선덕여왕(711년)때 의상대사께서 창건하였으며

창건당시 상서로운 구름이 떠서 운부암이라 불리게 되었다 전해지며, 성철스님도 이곳에서 수행을 하셨다 합니다.

 

 

 

운부선원(雲禪院)

 

 

 

天下明堂 摩訶 雲浮(천하명당 북 마하 남 운부) 라고..

북쪽은 금강산 마하연이 최고 수행처 이고 남쪽은 운부선원이 최고 수행처라는 뜻입니다.

 

 

달마상을 모신 연못

연못이 꽁꽁 얼어 붙었고 고맙게도 썰매를 준비해 놓았네요

 

 

 

마눌이 왕년에 썰매타던 실력을 보여주겠답니다.

 

 

 

 어렸을때 엄청 많이 탔다나 어쨌다나

 

 

 

<동영상 클릭>

 

 

 

어쭈구리? 의성 깡촌 출신이라 타긴 잘타네.ㅋ

 

 

나도 한번 타보고

타본 기억은 별로 없지만 어렵지 않네요 재미나게 몇바퀴 타고 

 

 

 

불이문(不二門)을 통과해 운부암으로 올라갑니다.

 

 

 

보화루(寶華樓)

 

 

 

 

 

 

법당 원통전(圓通殿),

원통전은 관세음보살을 모신 전각입니다.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신 전각이구요

 

 

 

선방 운부난야(雲浮蘭若)

 

 

 

요사채 우의당(禹儀堂)

 

 

 

달마상

 

 

 

삼성각(三聖閣) 

 

 

 

청객당(淸客堂)?

 

 

 

 

 

 

 

운부암 고목은 여전하네

 

 

 

정확한 수령은 알수 없지만 1000년쯤 되었고 속이 텅텅 비었습니다.

 

 

 

그래도 살아있고 봄이면 새싹이 돋는답니다.

 

 

 

 

 

 

 

 

앞으로 천년쯤 더 살기 바란다

 

 

 

 

고목에서 내려다 본 운부암

 

 

 

모두 동심으로 돌아간듯..ㅎ

 

 

 

 

 

 

그런데 암자 투어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마눌이 발바닥이 아프다며 그만 내려가자네요.. 그려 미세먼지도 심하고 그만 내려가자

 

 

 

바위에 소나무 한그루가?

 

 

 

임도따라 은해사로 내려갑니다. 거리는 한 3.5km 정도?

 

 

 

팔공산 북쪽 골짜기라 춥긴 추운가 봅니다. 계곡이 꽁꽁얼어 붙었네요

 

 

 

포장된 임도지만 분위기는 괜찮습니다.

 

 

 

돌탑..

 

 

 

전국 돌탑쌓기 경연대회를 한번 열어보면 어떨까요?ㅎㅎ

 

 

 

 

 

 

 

촤측 신일지

 

 

 

신일지 쉼터

 

 

 

저수지 물도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신일지 못뚝을 왕복합니다. 앞에 보이는 능선이 올라간 운부능선이네요

 

 

 

신일지 전경

 

 

 

 

 

은해사(銀海寺) 진입

 

은해사(銀海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이다.

809년(헌덕왕 1)에 혜철국사(惠哲國師)가 해안평(海眼坪)에 창건한 사찰로,

처음에는 해안사(海眼寺)라고 하였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호연당(浩然堂)

 

 

 

조사전(祖師殿)

 

 

 

삼천불전(三千佛殿)

 

 

 

종각

 

 

 

 향나무

 

 

 

높이 10m, 둘레 3m로 수령은 알수 없으나 엄청 크네요

 

 

 

 

 

 

 

법당 극락보전(極樂寶殿)

 

 

극락보전 내부 전경

 중앙에 아미타불(阿彌陀佛)부처님, 왼쪽이 관음보살(觀音菩薩), 오른쪽이 지장보살(地藏菩薩)

 

그런데 법당이 대웅전((大雄寶殿)인 사찰이 있고 극락보전((極樂寶殿)인 사찰이 있는데 뭐가 다를까요?

그래서 찾아보니 대웅전은 현세의 중생을 구제하는 석가여래불을 모신 절이고

극락보전은 왕이나 왕족의 극락 왕생을 비는 원찰로 아미타불을 모신 절이라고 하네요

 

극락보전에는 위 사진과 같이 부처님을 모셔놓았고

대웅전은 중앙에 석가모니불, 왼쪽에 문수보살(文殊菩薩), 오른쪽에 보현보살(地藏菩薩)을 모셔놓았다고 합니다.

 

 

 

법당 앞에서 본 보화루쪽 전경

 

 

 

설선당(說禪堂)

 

 

 

심검당(尋劒堂)

 

 

 

지장전(地藏殿)

 

 

 

단서각(單棲閣)

 

 

 

스님거처 우향각(雨香閣)

 

 

 

5층석탑

 

 

 

성보박물관 (聖寶博物館) 

 

 

 

쌍거북바위 연못

 

 

 

 

 

 

 

 

거북목을 이어 붙여 놓았네요

 

 

 

부처님 형상 바위와 십이간지

 

 

 

바위 뒤 부처님 형상

 

 

사랑나무

100여년생 참나무와 느티나무가 붙은 연리목(連理木) 입니다.

 

 

 

수종이 다른 두 나무가 접축하여 합쳐진 나무를 연리목(連理木), 합쳐진 가지를 연리지(連理枝) 라고 합니다. 

 

금포정(禁捕町) 솔숲길

은해사 일주문을 지나 보호루까지 울창한 숲길을 금포정이라 하고, 수령 약 300년생 높이 10여미터의

송림이 2km 정도 울창한 이곳에서는 일체의 생명을 살생하지 아니하였다 하여 금포정(禁捕町) 이라고 한다네요

 

 

은해사 일주문에서

운부암 3.5km, 중암암 4.8km, 묘봉암 4.8km, 백흥암 2.5km, 기기암 2.3km, 백련암 0.5km, 서운암 0.3km

 

 

 

은해사 일주문을 빠져나가

 

 

 

주차장으로 돌아갑니다.

 

 

 

계획대로 은해사 5암자(운부암, 백흥암, 중암암, 묘봉암, 기기암)를 다 찾아봤으면

 

생각보다 거리도 멀었고 시간도 꽤 많이 걸려 안그래도 발바닥 불편한 마누라 잡을뻔 했네요.ㅎ

 

암자 투어는 다음 기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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