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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칠곡 왜관]칠곡보, 관호산성, 자고산(작오산) 전망대 이어 걷기

by sane8253 2021. 3. 4.

얼마전 bada님 블방에서 본 칠곡 왜관 자고산(작오산 300m)을 찾았습니다.

자고산은 해발 300m의 낮은 동네산으로 정상 전망대에 오르면 사방 조망은 무척 좋으나

산행거리가 너무 짧은 관계로 칠곡보와 관호산성 그리고 낙동강변을 연계해서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자고산(鷓鴣山)은

옛날 이 산에 자고(鷓鴣)라는 새가 살았다 해서 자고산(鷓鴣山)이라고 부르며,

일명 작오산(鵲烏山) 이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왜관 자고산 전망대>

 

 

 

코 스 : 칠곡보 생태공원 주차장 - 칠곡보 - 관호산성 - 칠곡보 오토캠핑장 - 호국의다리 - 낙동강데크 - 제2왜관교 -

   칠곡애국동산 - 무성그린맨션 - 자고산(작오산) - 칠곡보 썰매장 - 칠곡보 생태공원 주차장(16.82km, 6시간8분)

 

2021. 2. 28(일)

 

 

 

<GPS 이동경로>

 

 

 

 

칠곡보 생태공원 주차장에 주차후 칠곡보 방향으로 출발

주차장 바로앞에는 낙동강 ktx교량이, 강 건너에는 구미 금오산이 보입니다.

 

 

 

칠곡보 쪽으로 가면서

 

 

 

아가야 넌 어디서 왔니?

 

 

 

매화가 활짝 피었네요

 

 

 

요즘 꽃도피고 눈도 오고 봄인지 겨울인지 헷갈립니다.ㅎ

 

 

 

칠곡보와 관호산성

 

 

 

칠곡보

 

 

 

이따 칠곡보를 건너서 올라갈 관호산성

 

 

칠곡보를 건너갑니다

칠곡보를 건너기전에 자고산을 먼저 올라가 역순으로 돌아도 됩니다.

 

 

 

칠곡보에서 본 낙동강 왜관철교, 호국의다리 방향

 

 

 

반대방향 관호산성과 ktx교량

 

 

 

ktx교량 뒤로 경마산과 봉두암산 조망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칠곡보를 건너 관호산성으로 올라갑니다.

 

 

 

관호산성을 한바퀴 돌고 여기로 돌아와 호국의다리 방향으로 진행

 

관호산성(觀湖山城)

해발 110m 백포산(栢浦山)에 쌓은 삼국시대 성곽으로 본래 이름은 백포산성(栢浦山城)이었다. 임진왜란을 거치면서 관호토성 또는 관호산성으로 불리게 됐다고 한다. 성벽은 대부분 자연구릉과 낙동강 암벽을 이용해 쌓았고 정상에 최근 세워진 누각 관평루에 올라서면 낙동강과 주변 풍광이 한 눈에 들어온다. 전체 윤곽은 둘레 1.8㎞ 성벽이 땅콩처럼 둘러쳐진 형태를 보이는데 지금까지 명확한 축조시기가 확인되지 않는 고대 삼국시대 토성으로만 비정돼 왔는데 2012년 첫 발굴조사에서 지표면 아래 다듬은 돌로 쌓은 석축이 드러나면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출처 : 대경일보>

 

 

 

관호산성 오름중 내려다본 칠곡보

 

 

 

오름길의 전망대

 

 

 

전망대에서 본 칠곡보와 자고산

 

 

 

아무리 낮아도 올라가는건 힘듭니다.ㅎ

 

 

 

산성위에는 누각이

 

 

 

관평루(觀平樓)

 

 

 

누각에서 보는 조망이 좋습니다.

 

 

 

정면으로 칠곡보와 자고산(작오산 300m)이 보이고

 

 

 

당겨본 자고산 전망대

 

 

좌측으로는 낙동강ktx교량과

그 뒤로 지난 1월초에 다녀온 봉유숲(봉두암산, 유학산, 숲데미산) 환종주가 한 눈에

 

 

 

우측으로는 왜관철교, 호국의다리, 제2왜관교와 강건너 왜관읍이 보이고

 

 

 

뒷쪽으로는 영암산, 신석산, 비룡산, 시묘산이 보입니다.

 

 

관평루 뒷쪽으로 갑니다.

(관호산성은 둘레길 조성중으로 현재 공사중)

 

 

 

돌아본 관평루

 

 

 

공사가 끝나면 아주 멋진 공원으로 탄생하겠네요

 

 

 

뭐하는겨? 봄이 되니 또 시작이네

 

 

 

냉이

 

 

 

해먹도 있고 여긴 뭐하는 곳이지?

 

 

 

6.25전쟁시 낙동강을 방어선으로 한 왜관전투 격전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인가 봅니다.

 

 

 

해먹에 누워보니 엄청 편하네요.ㅎ

 

 

 

구미 금오산이 가까이 보이고

 

 

 

칠곡보 오토캠핑장도 내려다 보입니다.

 

 

 

산성 뒷쪽으로 내려갑니다.

 

 

 

틈만나면..ㅎ

 

 

 

오토캠핑장 쪽으로 내려갑니다.

 

 

 

 

 

 

 

칠곡보 오토캠핑장

 

 

 

캠핑장에서 칠곡보 쪽으로

 

 

 

아직 공사중인거 같은데 완공되면 재밌겠네요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거 같습니다.

 

 

 

강건너 칠곡호국평화기념관과 자고산 전경

 

 

 

다시 칠곡보로 되돌아가

 

 

 

칠곡보를 건너지 않고

 

 

 

왜관철교, 호국의다리 쪽으로 진행합니다.

 

 

 

하트 포토존

 

 

 

강변따라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네요

 

 

 

젤 오른쪽 홀쭉, 그 다음이 날씬, 세번째가 표준입니다. 네번째는 통통, 다섯번째는 마음만은 홀쭉입니다.

 

 

 

마눌님 두번째칸 날씬을 통과~ 그럼 난 어디로? 세번째 표준? 네번째 통통?

 

 

 

정답은 두번째칸 날씬을 통과했습니다.  나는 날씬하다~~~~ㅋ

 

 

 

광대나물꽃

 

 

 

낙동강 역사 너울길

 

 

 

홍매

 

우공이산(愚公移山)

 우공이산 우공이 산을 옮긴다는 고사성어로,

어떤 일이든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의미고

칠곡군의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제원시가 고사성어 속 우공의 고향이라 조성해 놓은거 같습니다.

 

 

 

왜관철교

 

 

 

상,하행 각각 따로 분리되어 있네요

 

 

 

왜관교

 

 

 

쏜살같이 달리는 보트들.. 정말 빠르네요

 

 

호국의 다리

원래 계획은 여기서 호국의 다리를 건너 자고산으로 올라가는 것이었지만 왜관2교까지 계속 진행하기로 합니다.

 

 

 

돌아본 호국의다리

 

 

 

강건너 왜관읍

 

 

 

강변따라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대나무 숲

 

 

 

강을 바라보며 쉬었다 가기도 좋습니다.

 

 

 

벤취에서 바라다 보이는 전경

 

 

 

 

 

 

말뚝박기

어린시절 참 많이도 하고 놀았는데.. 요즘 아이들은 알란가 몰라.ㅎ

 

 

제2왜관교 입구에서 본 전경

(칠곡보에서 호국의다리 까지는 1.8km, 호국의다리에서 제2왜관교까지는 2.5km 정도)

 

 

 

제2왜관교 건너갑니다 (길이 822.5m)

 

 

 

뭐지? 학? 왜가리? 두루미?

 

 

 

제2왜관교에서 본 낙동강 호국의다리, 자고산, 왜관읍 전경

 

 

 

제2왜관교를 건너 낙동강 제방따라 호국의다리로 갑니다.

 

 

 

제방따라 걸으며 강변을 내려다 보고

 

 

 

 

 

 

 

 

 

호국의다리(구 왜관철교, 폭 4.5m, 길이 469m)

일제가 1905년 군용 단선 철도로 개통한 경부선 철교로 1941년 이곳에서 북쪽 100m지점에 510m의 복선 철교가 가설되면서 이 다리는 경부선 국도로 사용되다 한국전쟁시 북한군과 유엔군의 주력 부대 사이에 격전이 전개된 중심이었고, 남하하는 북한군을 저지하기 위해 미군 제1기병사단이 경간 1개를 폭파하여 북한군의 추격을 따돌리고 낙동강 전투에서 승리하면서 북진의 계기를 마련한 한국전쟁 격전장의 중요한 상질물로 호국이다리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역사적 의의가 있는 다리라 한번 건너가 봅니다.

 

 

 

호국의다라에서 본 왜관교, 왜관철교 방향

 

 

반대쪽 왜관2교 방향 

여기서 저기 왜관2교까지 가서 다리를 건너서 다시 돌아왔네요

 

 

 

호국의다리 끝까지 건너왔다가 다시 되돌아 갑니다.

 

 

 

무궁화석?

 

 

 

호국의다리에서 가마솥국밥 식당쪽으로 도로를 건너갑니다.

 

 

 

우측 애국동산 방향으로

 

 

애국동산을 둘러보고

애국동산은 조국광복의 애국지사와 6.25때 희생한 군인과 경찰관의 위령비, 순국의사 추모비가 있는 곳입니다. 

 

 

 

애국동산 입구에서 도로따라 올라오면 무성그린맨션 앞에 자고산 초입이 열려있습니다.

 

 

 

왜관읍 전경

 

 

 

무성그린맨션 뒷쪽으로 쭉 올라갑니다.

 

 

 

13km쯤 걸은후의 산행이라 높지는 않지만 힘드네요 차라리 역으로 자고산을 산행후 걷는게 나을뻔 했습니다. 

 

 

 

헬기장에 올라오니 자고산 전망대가 보이네요

 

 

 

뱅기

 

 

 

흥국사 갈림길을 지나고

 

 

 

동네산이고 길이좋아 그런지 얼라들도 올라왔네요

 

 

 

드디어 자고(작오산 300m) 도착

 

 

 

전망대가 참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돌아보고

오후 들면서 날씨가 흐리고 찌푸둥 하더니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하네..

 

 

 

정상 광장

 

 

한. 미 전몰장병추모비

6.25당시 여기서 전투가 있었고 미 육군 제1기병사단 장병들이 많이 희생되었나 봅니다.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예보에는 비소식이 없었는데 이런 우라질.. 

 

 

 

일단 함 뛰어보고

 

 

 

비도 피할겸 전망타워로 들어왔는데 엘리베이터는 작동하지 않네요

 

 

 

나선형 계단따라 위로 올라갑니다.

 

 

 

꼭대기에는 이런게 있고

 

 

360도 조망이 좋은데 비가오고 날씨가 흐린게 아쉽네요.. 

아쉬운 조망이지만 그래도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며 조망해 보겠습니다.

 

 

 

바로 아래 칠곡보(좌)와 ktx교량(우)그리고 관호산성과 금오산이 보입니다.

 

 

 

당겨본 칠곡보와 관호산성

 

 

 

ktx교량, 칠곡보 생태공원(주차장), 강건너 칠곡보 오토 캠핑장

 

 

 

낙동강 덕포대교, 경부고속도 왜관낙동강교, 경마산, 봉두암산, 

 

 

 

당겨본 덕포대교(앞)와 경부고속도 왜관낙동강교(뒤)

 

 

 

봉두암산, 유학산, 숲데미산, 소학산 (흰색 화살표 쪽으로 하산)

 

 

 

파마힐스CC방향

 

 

 

왜관읍 전경

 

 

 

들머리 무성그린맨션, 왜관2교 방향

 

 

 

잠시 기다려도 비가 멈출것 같지않아 데크 전망대 옆으로 하산 합니다.

 

 

 

갈림길에서 좌틀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방향입니다.

 

 

 

비는 계속 내리고

 

 

 

임도를 만나

 

 

 

임도따라 내려가다

 

 

 

갈림길에서 임도를 버리고 우틀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보이면

 

 

 

칠곡보 사계절 썰매장 쪽으로 내려갑니다.

 

 

 

썰매장 전경

 

 

 

눈 썰매장이 아닙니다.ㅎ

 

 

 

썰매장에서 내려와 도로를 건너면 곧 칠곡보 생태공원 주차장에 도착하고 산행을 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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