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안강]화산곡지~금곡사계곡~금곡산~금욕산 야생화 탐방 산행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주 안강 금곡사계곡 야생화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는 무릎이 시원찮아 화산곡지에서 금곡사계곡까지 왕복하면서 야생화 탐방만 했는데

 

올해는 금곡사계곡에서 금곡산(508.5m)과 금욕산(476m)도 한바퀴 돌았습니다.

 

원래계획은 금곡산~금욕산~무룡산을 이어서 산행하고 화산곡지로 내려올려고 했으나 시간도 늦었고

 

마눌 컨디션도 좋지않아  금욕산에서 금곡사로 하산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안강 금곡사계곡은 변산바람꽃, 노루귀, 복수초등이 자생하는 야생화의 보고로 소문난 계곡입니다.

 

 

 

 

 

<경주 안강 금곡사계곡 변산바람꽃>

 

<복수초>

 

 

 

 

                          ◈ 산 행  지 : [경주 안강]금곡산(508.5m), 금욕산(476m)

 

                          ◈ 산 행  일 : 2021. 2. 24(수),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화산곡지 - 금곡사계곡 - 금곡사 - 금곡산 - 금욕산 - 금곡사 - 화산곡지

 

                          ◈ 산행거리 : 13.51km(GPS 이동거리)

 

 

 

 

 

<금곡산, 금욕산, 무룡산 산행지도>

 

<로커스GPS 이동경로>

 

<트랭글GPS 이동경로>

 

 

 

 

 

11:15 화산곡지 제방앞에 추차하고 출발합니다. 산행하기에는 시간이 좀 늦은시간 입니다.

 

 

화산곡지 전경

가운데 제일 뒷쪽이 금곡산쪽입니다.

 

 

 

저수지 둘레 임도길따라 금곡사계곡으로 갑니다.

 

 

갈림길

왼쪽길은 차가 다닐수 있는 길이고, 오른쪽 길이 금곡사계곡 방향으로 차는 다닐수 없습니다.

 

 

 

오른쪽 길따라 계곡으로 들어갑니다.

 

 

 

버들강아지가

 

 

야생화 자생지역 도착(화산곡지 제방에서 1.9km 정도)

진사님들이 엎드려 쏴 자세로 야생화 촬영에 열공입니다. 눈높이를 맞추려면 저렇게 안할수가 없습니다.ㅎ

 

 

 

야가 변산바람꽃입니다.

 

 

 

이쁘쥬?

 

봄을 전하는 변산바람꽃은 바람이 잘 부는 곳에 자라는 들풀이라서 주로 산이나 숲에 많이 자라고

변산바람꽃은 변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붙은 이름인데, 변산이외에도 지리산과 마이산, 한라산에도 자라고

일부 내륙지방에도 발견 된다고 한다. <야생화 백과사전에서 펌>

 

 

 

바람꽃 종류는 변산바람꽃 외에 나도바람꽃, 너도바람꽃, 만주바람꽃, 꿩의바람꽃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 변산바람꽃이 가장 먼저 피는거 같습니다.

 

 

 

아무튼 참 이쁩니다.

 

 

 

꽃잎을 펼치려고 준비중

 

 

 

작년에 왔을때는 시기가 좀 지나서 꽃잎이 시들했는데 올해는 싱싱합니다.

 

 

 

 

 

 

 

작년(3. 1)보다 나흘정도 일찍 왔는데 변산바람꽃은 한창이고 노루귀는 쪼매 이르네요 

 

 

 

계곡따라 올라갑니다.

 

 

 

계곡 곳곳에 바람꽃이..

 

 

 

 

 

 

 

 

 

 

 

작년에 왔을때는 노루귀가 엄청 이쁘게 피었던데..

 

 

 

한 사나흘정도 있으면 활짝 피겠네요

 

 

 

 

 

 

 

계곡에서 임도로 올라와

 

 

 

임도따라 금곡사로 갑니다.

 

 

 

매화도 피기 시작하고

 

 

 

복수초도 피었고

 

 

 

달래도 캐고

 

 

 

금곡사 주차장

 

 

 

금곡사 도착(화산곡지 제방에서 3.8km 정도)

 

 

 

금곡사 전경

 

 

 

 

 

 

 

금곡사 입구에서 계곡으로 내려갑니다.

 

 

 

계곡따라 올라갑니다.

 

 

 

잠시 계곡따라 진행하면

 

 

 

아까 맨치로.ㅎ

 

 

 

여기도 변산바람꽃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위로

 

 

 

사모님 자세 쥑이고~^^

 

 

 

손대면 톡 하고 터질듯한 분홍 노루귀

 

 

 

복수초

 

 

 

 

 

 

 

 

 

 

 

 

 

 

 

 

 

 

 

변산바람꽃

 

 

 

 

 

 

 

복수초와 변산바람꽃

 

 

 

 

 

 

 

 

 

 

 

 

 

 

 

 

 

 

 

 

 

 

 

 

 

 

 

누워 쏴~^^

 

 

 

나도 대포를 하나 장만해야 되나..ㅎ

 

 

 

활짝핀 노루귀도 이쁘지만 아기 노루귀도 귀엽네요.ㅎ

 

 

 

꽃구경하다가 세월 다 지났습니다.

 

 

14:18 꽃구경은 그만하고 금곡산으로 올라갑니다.

화산곡지 제방에서 4.85km 정도 되고 출발후 3시간 정도 지났네요 

 

 

 

뒤로 넘어질듯 엄청 가파르게 쳐올립니다. 등로도 그닥 뚜렷하지 않고 낙엽이 덮혀있어 미끄럽기도 하고..

 

 

 

한참을 힘들게 쳐올려 금곡산(508.5m)에 도착했습니다. 계곡에서 고도 200여미터 올라온거 같으네요

 

 

 

금곡산을 넘어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쪼매 떨어집니다.

 

 

 

이제부터는 능선따라 금욕산으로 갑니다.

 

 

 

의산님 반갑습니다.^^

 

 

 

 

 

 

 

어디지? 울 동네가 아니라서 잘 모리겠네.ㅎ

 

 

 

마눌 컨디션이 좋지않아 쉬엄쉬엄 갑니다. 아무래도 계획했던 무룡산까지는 못갈듯..

 

 

 

난 네가 좋아~♡

 

 

 

할배요 후손들 골빙듭니다.

 

 

앞 봉우리가 금욕산인가 싶었더니 그 너머네..ㅎ

일단 능선에 올라서면 진행이 수월치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오르내림이 많으네요

 

 

 

어라? 여기도 복수초가?

 

 

 

하긴 가산(902m) 그 높은 지역에도 복수초가 피는걸..

 

 

 

금욕산(476m) 도착 (화산곡지 제방에서 8.52km)

 

 

현재시간이 16:20..

혼자라면 모를까 아무래도 무룡산까지는 힘들듯.. 

 

 

 

금욕산에서 파란 리본 방향으로 좌틀해서 안부까지 쭉 내려갔다 다시 쳐올리면

 

 

지도에는 없는 갈림길이 나오고 무룡산 방향은 우측인데

좌측으로 희미한 등로가 보여 여기서 좌로 내려 가기로 합니다. 더 진행했다간 마누라 잡을듯..ㅎ

 

 

 

처음엔 희미한 등로가 보이더니 내려갈수록 등로가 사라지네.. 다시 올라가기도 그렇고 걍 계속 내려갑니다. 

 

 

 

이럴때 산행리본 만나면 엄청 반갑쥬 ^^

 

 

 

끝에 마사토 경사가 장난이 아닙니다.

 

 

내려오니까.. 엉?

헐~ 금곡사 주차장이네요 한바퀴 삥 돌아서 원위치로 온듯 합니다.ㅎ

 

 

 

임도따라 화산곡지 제방으로 돌아갑니다.

 

 

 

 

 

 

 

돌아온 임도, 계곡 갈림길

 

 

화산곡지 너머로 자도봉어의 자옥산(앞)과 도덕산(뒤)의 자태가 멋집니다.

(자도봉어 : 자옥산, 도덕산, 봉좌산, 어래산)

 

 

 

17:56 화산곡지 제방으로 돌아와 산행을 종료합니다.

 

 

제방에서 본 자도천삼(자옥산, 도덕산, 천장산, 삼성산) 

2015. 2. 3 자도봉어, 2016. 3. 14 자도천삼 종주 기억이 새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