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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자락길

[합천]가야산 소리길(소리길 탐방지원센터~해인사 왕복)

by sane8253 2020. 8. 7.

 

 

전날 지인들과 계곡 물놀이 갔다가 주량 이상으로 과음하고

 

아침 늦게까지 해롱해롱하고 있는데 "아무데도 안갈겨?" 라며 옆구리 쿡쿡 찔러대는 마눌..

 

날도 덥고 컨디션도 엉망이라 산행은 힘들겠고 오늘은 살방살방 걷기 모드로 가야산 소리길이나 걸어볼까?

 

 

 

2020. 8. 4(화)

 

소리길 탐방지원센터 ~ 소리길 ~ 해인사(왕복 13.50km)

 

 

 

 

 

 

 

                                                        

 

 

< 가야산 소리길 지도>

 

 

<GPS이동경로>

 

 

 

 

 

 

 

합천군 가야면 황산2구 소리길 탐방지원센터 입구 주차장에 주차하고(꽁짜^^)

 

 

 

소리길 탐방지원센터쪽으로 출발

 

 

 

사위질빵

 

 

 

능소화

 

 

 

참나리

 

 

 

삼잎국화

 

 

 

아이디어가 기발합니다.ㅎㅎ

 

 

 

 

주차장에서 100여미터 떨어진 소리길 탐방지원센터

 

 

 

여기서 해인사까지 5.3km 정도 되네요

 

 

 

소리길 진입

 

 

 

소리길은 가을 단풍이 아름답지만 무더운 여름에는 그렁지라 걷기 좋고

 

 

 

 홍류동 계곡따라 계속 이어져 시원한 느낌이 좋지만 계곡에는(출입금지) 들어 갈수가 없습니다.

 

 

 무릉교(武陵橋)

(가야19명소 중 제3경)

 

 

 

출렁다리가 무릉교는 아닌것 같고 이 부근 같은데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가야19명소 중 16경 까지가 소리길에 있습니다. 

 

 

 

어제 과음을 했더니 소리길도 힘드네..ㅋ

 

 

 칠성대(七星臺)

(가야19명소 중 제4경)

 

 

 

 

 

 

 

와불(臥佛)

 

 

 

근래 비가 많이 내려 계곡 물소리가 요란합니다.

 

 

 

물 소리가 굉음 수준이라 걷는내내 귀를 즐겁게 해주네요

 

 

 

지난 일요일 KBS 영상앨범 "산"에 가야산 소리길이 소개될때 여기 연못에 연꽃이 많이 피었던데..

 

 

 

오늘은 딱 한개밖에 보이지 않네.. 벌써 다 진겨?

 

 

 

계곡 참 좋습니다.

 

 

가야산소리길은 홍류동 옛길을 복원하고 다듬어서

홍류동 계곡을 따라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저지대 수평 탐방로이다.(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중간 중간 계곡을 건너는 다리도 많고

 

 

소리길은 해인사 매표소를 지나야 되는데 입장료를 지불해야 통과가 가능합니다.

소리길만 걷던 가야산만 산행하던 해인사를 구경하던 말던 무조건 입장료를 내야 되기때문에 통행세 성격이 강합니다.

 

 

 

성인기준 1인당 3천냥씩, 거금 6천냥을 들여 입장권 구입  

 

 

 

둥근이질풀

 

 

 

비비추

 

 

 

 

 

 

 홍류동(紅流洞)

(가야19명소 중 제5경)

 

 

 

 

 

 

 

 

 

 

농산정(籠山亭)

농산정은 가야19명소 중 제6경으로 신라말 최치원 선생이 은둔하여 수도하던 곳이라 합니다.

 

 

 

저렇게 가는 나무막대가 저 큰 바위를 버티고?ㅋㅋ

 

 

 

참나리

 

 

 

일제 만행의 흔적이 아직까지..

 

 

 

 

 

 

 

참꿩의다리

 

 

 

길상암 입구

 

 

 

올라가 봅니다.

 

 

 

암자 건물이 층계를 이루고 있기때문에 계단을 좀 올라가야 됩니다.

 

 

 

길상암은 1972년 영암스님이 세운 암자로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네요

 

 

 

 

 

 

 

대장전

 

 

 

내부에 윤장대가 있습니다.

 

 

 

길상암 전경

 

 

 

 

 

 

 

 

 

 

 

대웅전

 

 

 

대웅전 내부 전경

 

 

 

길상암 테라스

 

 

적멸보궁 가는길?

길상암에 두어번 왔지만 적멸보궁에는 못가봤는데.. 한번 찾아가 봅니다.

 

 

 

나한전(羅漢殿)쪽으로

 

 

 

나한전에서 내려다 본 길상암

 

 

 

철문이 있는데.. 적멸보궁 가는길?

 

 

 

철문을 통과해서 돌계단을 올라갑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나한전 지붕과 길상암이 내려다 보이고

 

 

돌계단이 제법 길게 이어지고 고도도 꽤 높아지네요

오늘 컨디션도 안좋은데 괜히 올라왔다 싶지만 일단 올라왔으니 끝장을 봐야..ㅎ

 

 

 

돌계단따라 한참을 올라오자 샘이나오고

 

 

 

샘에서 쳐다보니 뭔가가 보이는데..

 

 

 

보궁이네요

 

 

 

적멸보궁은 길상암에서도 한참을 올라와야 되고 거대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적멸보궁 전경

 

 

 

적멸보궁(寂滅寶宮)은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곳으로 불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긴 불상이 있네요

 

 

 

수령을 알수없는 고목도 한그루 있고..

 

 

 

적멸보궁에서 소리길로 내려갑니다.

 

 

 

다시 소리길로 돌아와

 

 

바위에 머리조심

머리로 바위를 들이받았다는 상상을 해보십시요.ㅎㅎ

 

 

낙화담(落花潭)

(가야19명소 중 제14경)

 

 

 

 

 

 

 

 

 

 

 

낙화담 전망대

 

 

 

 

 

 

 

 

 

 

 

 

 

 

 

낙화담 동영상

 

 

 

 

 

 

 

물레방아

 

 

 

 

 

 

 

오른쪽은 나모아미타불인데 왼쪽은 나모미륵..뭐지?

 

 

 

 

 

 

 

 

 

 

 

 

 

 

 

 

 

 

소리길이 끝나는 지점인 여기서 해인사까지(1.1km) 왕복으로 다녀와서 돌아갈지

 아니면 그냥 여기서 소리길따라 바로 되돌아갈지 잠시 망설이다 입장료가 아까워서 해인사에 다녀오기로 합니다.ㅋ

 

 

 

상사화

 

 

 

기와지붕에 풀이..

 

 

 

카페

 

 

 

?

 

 

 

해인사로 가는길 이정목에 금강굴이 써있어 가보는데

 

 

 

 금강굴이 동굴이 아니고 절이름 이라네요. 헐~ㅋ 그냥 되돌아 갑니다.

 

 

 

해인사까지 살짝 오르막이라 힘드네요.. 오늘 컨디션이 영 거시기 합니다.ㅎㅎ

 

 

 

 

 

 

 

해인사 일주문이 보이고

 

 

 

또 카페? 절에 뭔 카페가 이리 많은겨?

 

 

해인사 일주문

절 규모에 비해 일주문이 좀 초라해 보입니다.

 

해인사 입구 고사목(枯死木)

이 나무는 신라 제40대 애장왕 3년(서기 802년) 순응과 이정 두 스님의 기도로 애장왕후의 난치병이 완치되자 왕이 은덕에 감사하여 

두 스님이 수행하던 자리에 해인사를 창건할수 있도록 하였고, 이때를 기념하여 식수한 나무라고 전해지고 있는데

 

 

 이 느티나무는 1200여년의 장구한 세월동안 해인사와 더불어 성장하여 오다가 

1945년 수령을 다해 고사(枯死)하고 지금은 둥치만 남아 해인사의 장구한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해인사 입장

 

 

 

워낙 유명한 절이고 몇번 온적이 있어 대충 둘러 봅니다.

 

 

 

 

 

 

 

 

 

 

 

 

 

 

 

 

 

 

 

 

 

 

 

 

 

 

 

 

 

 

 

 

 

 

 

 

 

 

 

해인사 퇴장

 

 

 

해인사에서 소리길로 되돌아와 소리길따라 주차장으로 돌아갑니다.

 

 

 

세상시원합니다.^^

 

 

 

되돌아 온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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