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지 은행나무길>
<은행나무길 야경>
괴산 문광지 은행나무길을 들어보셨습니까?
작년 이맘때쯤 블친님 블방에서 괴산 문광지 은행나무길을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마눌과 괴산에 산행을 가는길에 문광지 은행나무 단풍이 절정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문광지를 둘러보았습니다.
문광저수지는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에 위치한 크지도, 그닥 작지도 않은 둘레 약 2km쯤 되는 저수지로
저수지 서쪽 마을 진입로 양쪽 가로변에 3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때면 저수지와 어울려
환상의 풍경을 연출하고 있어 전국의 진사님들을 불러 모은다고 합니다.
문광지 은행나무길이 탄생하게 된 배경은
1979년 부터 묘목장사를 하던 마을 주민이 300그루의 은행나무를 기증한 뒤 동네에서 정성껏 가꿔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2019. 11. 2 ~ 11. 3
문광지 은행나무길의 밤(夜)
저녁 7시쯤 문광지 은행나무길에 도착했는데 은행나무에 조명을 밝혀두었네요
저수지에 비치는 은행나무 야경이 멋집니다.
지금 찍는 곳이 야경 포인트 인가 봅니다.
진사님들이 삼발이에 대포 카메라를 장착해 찍고있는 옆에 꼽싸리 껴서 허접한 디카로 손삼발이 삼아 열심히 찍어 보지만 내 디카는 이게 한계입니다.ㅋ
은행나무길
조금전 야경 포인트의 반대쪽 포인트에서 찍은 야경
조명때문에 원래 풍경이 어떤지 상상이 잘 가지않네요.ㅎ
아무튼 이쁘기는 정말 이쁩니다.^^
누규?
증말?
머하는?
ㅋ
더 늦기전에 말하세요~ I ♡ U
다음날 새벽
여명이 밝아 오고
이제야 본 모습을 볼수 있네요
그런데 옅은 안개 때문인지 미세먼지 때문인지 시야가 깨끗하지 않습니다.
문광지 풍경
일출을 기대했건만 흐린 날씨로 일출은 보이지 않네요
그래도 새벽 풍경이 그림같습니다.
저수지 둘레길따라 한바퀴 돌아 봅니다. 한 2km쯤 되네요
저수지 제방쪽
저수지 제방에서 바라본 제방아래 마을풍경
제방에서 바라본 은행나무길
저수지 제방
물안개가 피어 오르더니..
물안개가 점점 안개로 변하고 있습니다.
문광지 은행나무가 목적이 아니었지만 덕분에 멋진 풍경 구경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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