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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회산행

[단양]진대산(만기봉)과 도락산 연계 산행

by sane8253 2019. 6. 17.


사월산우회(四月會) 2019年 6月 정기산행은 [단양]진대산(만기봉 696m)과 도락산(965m)을 연계한 산행입니다. 


산행은 단양군 단성면 벌천리 명전교에서 식기봉을 거쳐 진대산(만기봉)에 올라 능선따라 진행후 빗재 오름길에서 도락산을 쳐올리고

형봉, 제봉(상선상봉) 능선따라 상선암 주차장으로 하산후 59번 도로따라 벌천리로 되돌아오는 산행으로

접속도로 포함 산행거리가 12.38km(GPS)에 불과했지만 평탄한게 걷는 구간이 거의 없고

산행내내 오르 내려야하는 산행거리에 비해 보기보다는 빡센 산행이었습니다.





<진대산 식기봉에서>






                                                    ◆ 산 행  지 : [단양] 진대산(만기봉 696m) & 도락산(965m)

                                                    ◆ 산 행  일 : 2019. 6. 12(수),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벌천리 명전교 - 식기봉 - 진대산 - 도락산 - 제봉 - 상선암 주차장 - 벌천리

                                                    ◆ 산행거리 : 12.38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어슬렁 산행으로 산행시간 의미없음





<진대산~도락산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09:45 벌천리 마을 입구에 주차를 하고 명전교를 건너갑니다.

정면에 보이는 산이 도락산이고 진대산(만기봉) 초입은 명전교 건너 우측입니다. 직진하면 궁기리를 통해 도락산으로 올라갈수 있습니다.





명전교 건너 우측 59번 도로 점촌방면 30m 지점 좌측이 초입 입니다.





시작하자 마자 잠시 빡시게 쳐올리면





벌천교회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류하여 식기봉으로 올라갑니다.





잠시후 첫 조망이 열리고





들머리 벌천리 마을이 내려다 보입니다.






당겨보니 올라온 능선 입구에 명전교와 다리 좌측에 주차해놓은 차량이 보입니다.(다리 왼쪽이 벌천리 오른쪽이 궁기리)






첫 조망터에서 잠시 더 진행하면 작은 식기봉에 올라서고




진행방향에 가아햘 식기봉과 진대산이 보이고 도락산과 황정산도 멋지게 조망됩니다. 

(식기봉과 진대산을 찍고 능선따라 진행 도락산을 쳐올린후 형봉, 제봉 능선따라 상선암 주차장으로 하산예정입니다.)





당겨본 식기봉, 진대산, 황정산





식기봉 우측으로는 백두대간 황장산과 대미산 조망이 그림 같은데 오늘 날씨가 정말 끝내줍니다.





들머리 벌천리쪽 조망





작은 식기봉은 둥근 암봉으로 암봉을 넘어서 내려가지는 못하고 다시 되돌아 내려가





암봉을 우회해서 내려갑니다.





전방에 식기봉이 멋지게 보이는데 꼭 식기를 엎어 놓은것 같네요





안부로 내려섰다 식기봉으로 올라갑니다.





식기봉은 둥근 암봉으로 바로 올라가지는 못하고 암봉 좌측으로 돌아서 올라갑니다.





뒤따라 오르는 최국짱님





식기봉에 올라선 호이님




식기봉(559m) 도착

들머리 명전교에서 약 1km(gps) 정도 되고 천천히 진행해서 5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식기봉 단체 인증샷





ㅎㅎ






도락산을 배경으로





점프샷 jp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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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자팔공님 점프가 공중부양 수준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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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경사면따라 살짝 내려가 봤습니다.





내려다보고





최국짱님





호이님.ㅎ





식기봉 참 멋지네요.^^





이렇게 멋진 곳에서 그냥 갈순 없잖아요





선하게..ㅎ










식기봉에서도 멋지게 조망되는 도락산과 황정산





식기봉에서 실컷 놀다 내려갑니다.





내려가면서 돌아보고





식기봉 앞쪽 바위에 올라서고





앞쪽 바위에서 바라본 식기봉





ㅎㅎ





앉아있는게 쉬워보여도 저만큼 내려오는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위치를 바꾸어서.ㅋ





식기봉 앞 바위에는 명품 소나무 한 그루가 바위에 뿌리를 박고 있습니다. 





멋진 소나무 입니다.










정말 신기하네요





ㅎㅎ





식기봉에서 내려와 장화바위가 보이는 암릉에 올라왔습니다.





장화바위





도락산을 배경으로





돌아본 식기봉





암릉을 내려갑니다.





올려다보고





돌아본 장화바위와 식기봉





당겨보고





진대산으로 올라갑니다.





좌측으로 계속 조망되는 도락산





바위위 멋진 소나무와 식기봉 조망





계속 오르락 내리락 입니다.





꼬리진달래





꼬리진달래가 엄청 많습니다. 





멋진 소나무





무명봉에 올라 잠시 쉬었다 갑니다.




호이님이 준비한 참외

시원하고 달고 아삭한게 완전 꿀맛입니다.^^





무명봉에서 조망되는 황장산, 대미산 라인





또 내려갑니다.




다시 암릉에 올라서고

이거 뭐 롤러코스트를 타는듯 합니다.ㅎㅎ





암릉에 올라선 최국짱님과 호이님










암릉위에서 호산자팔공님





도락산을 배경으로 본인





도락산과 황정산 조망





도락산과 황정산 사이 능선 너머로 보이는 소백산과 황정산 영인봉





멋진 소나무가 참 많습니다.









진대산(만기봉 695m) 도착

들머리 명전교에서 약 3km(gps) 거리에 2시간18분 소요되었습니다. 물론 천천히 진행했습니다.





한숨자고 갑니다.ㅋ






바로앞에 단성면 방곡리로 내려서는 암릉구간과 암릉 너머 황정산 신선봉과 수리봉이 보입니다.





진대산에서 내려갑니다.





무명봉(방곡리 갈림길)으로 올라서면서 본 암릉





무명봉 방곡리(우측) 갈림길 지나서




안부로 내려왔다 다시 올라갑니다.

진대산에서 빗재에서 올라오는 도락산 오름 초입까지는 수도없이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완전 사람 지치게 합니다.ㅎ




내무부라..

언제적에 세워놓은 걸까요?





여긴 월악산권 국립공원 지역 입니다.





조망터에서 돌아본 진대산(만기봉)





올라가야할 도락산



진대산에서 도락산 초입까지는 이정표는 전혀없고

등로도 희미하거나 헷갈리는 곳이 더러 있는데 이 시그널이 길 찾는데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이분들은 소백산 구봉팔문 등로도 개척하신 분들로 이 부근은 손바닥 들여다 보듯이 훤이 알고 있을것 같습니다.




오후 2시경 때늦은 점심 식사를 하는데

호산자 팔공님이 식사도 하지 않으시고 컨디션이 무척 안좋아 보여 걱정입니다.









점심먹고 또 출발합니다.

밥먹고 나니 배가불러 오르락 내리락이 더 힘드네요.ㅋ





 빗재에서 올라오는 도락산 초입과 합류해서





도락산으로 힘겹게 쳐올립니다.





진대산과 도락산에 꼬리진달래가 진짜 많습니다.





암릉에서 한숨 돌리고




최국짱님과 호이님도 지쳤나 봅니다.ㅎ

지나온 롤러코스트 같은 능선뒤로 황정산과 황장산이 한꺼번에 조망됩니다. 




아이고 힘드러~~~

산행거리는 몇키로 되지않는데 왜이리 힘든겨? 거리 짧다고 앝봤다가 오늘 쌍코피 터지네.ㅋ




도락산 정상에 올라서기전 무시무시한 곳을 통과합니다.

암벽 옆으로 난 좁은 벼랑길로 왼쪽이 천길 낭떠러지라 통과하는데 오금이 저릴정도 입니다.





최국짱님 기다시피..ㅋ




난 암릉쪽으로..

왼쪽 아래는 벼랑이라 조심해서 올라서야 됩니다.





벼랑길을 올라와 한숨 돌립니다.





드디어 도락산(964m)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에서 잠시 쉬다가 하산합니다.





도락산은 우암 송시열 선생이

"깨달음을 얻는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필수적으로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산이름을 지었다는 일화가 전해 집니다.





길을 깨우치는 즐거움이 있는 산 도락산 입니다.








내궁기 갈림길

여기서 내궁기로 내려가면 들머리 명전교로 바로 내려갈수가 있읍니다.

내궁기로 바로 내려갈건지 상선암으로 내려갈건지 논의결과 좀 지치긴 했지만 상선암 주차장으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사실 상선암으로 내려가야 도락산을 제대로 산행했다고 할수 있습니다.^^





참 멋진산 도락산 입니다.





아래에 처음 올랐던 식기봉이 보입니다.

저기서 부터 시작해 한바퀴 삥돌아 여기까지 왔습니다.





소나무 기 좀 받고.ㅎㅎ




헐~

누가 나무에 이런짓을..ㅋ





신선봉





신성봉 우물





가야산 우비정 처럼 여기도 개구리가 사네요




신선봉에서 또 한숨자고 갑니다.

뭐 빨리 내려간다고 기다렸다가 상줄 사람도 없습니다.ㅋ





세상 편해 보이네요.^^





이제 슬슬 내려갑니다.




갈림길에서 좌측 채운봉, 검봉 방향과 직진해서 형봉, 제봉을 넘어 가는 길 중 

어디로 내려갈지 손바닥에 침 뺕어놓고 튀겨볼래다 그냥 제봉(상선상봉)으로 내려 가기로 합니다. 양쪽다 도착지는 같습니다.





제봉쪽이 200m 짧네요.ㅋ





갈림길에서 형봉으로 올라갑니다.





형봉에서





형봉에서





채운봉(좌)과 검봉(우)쪽으로 내려가는게 조금 더 힘들것 같네요.ㅋ





바위와 소나무




마지막으로 넘어야할 제봉(상선상봉)이 보입니다.

오름길이 별로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 많이 지쳤기에 힘들수도..ㅎ





제봉 우측으로 덕절산과 두악산이, 좌측으로는 용두산 너머로 금수산이 조망되는 풍경




점심때보다 컨디션 좋아 보이는 호산자 팔공님

컨디션 안 좋았던 이유가 배가 너무 많이 불러서 랍니다.ㅎㅎ





제봉 올라가다 잠시 쉽니다. 호이님 배터리 방전 직전 입니다.ㅋ




제봉(상선상봉 815m) 도착

이제 정말 내려갈 일만 남았습니다.




정말 경치 좋습니다.

즐거움이 있는산 도락산 입니다.





일몰전문 산악회답게 이제 곧 해도 질것 같네요.ㅋ





ㅎㅎㅎ





ㅋㅋ





그림에나 나올법한 소나무가 정말 많습니다.




헐~

아무리 봐도 바위밖에 없는데 어떻게 소나무가 자랄수 있을까요?





날머리 보이기 시작합니다.




폐가?

폐가 치고는 깨끗한것 같은데 사람이 살고 있는것 같지는 않고..




임도로 내려오자 자판기가 보입니다.

도락산 정상부터 식수가 부족해 물을 아껴먹느라 갈증이 심했는데 혹시나 하고 자판기에 가보니.. 




오! 정상 작동되네요

한방에 시원하게 원샷했습니다.^^





금낭화





상선암 주차장에 도착해서 산행을 종료하고





일행들은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혼자서 차량을 회수하러 59번 도로따라 벌천리로 갑니다. 상선암 주차장에서 들머리 벌천리 명전교까지는 약 2km 정도 됩니다,





해는 져서 어두워지고





벌천교를 건너고





명전교를 건너 벌천리 마을 입구에서 차량을 회수해 생각보다 힘들었던 진대산, 도락산 연계산행을 완전히 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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