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룡산 치맥 야등

언제부터 사월회(四月山友會) 멤버들과 

울 집 뒷산 와룡산(299.6m)에서 야간 치맥 산행을 한번 하기로 했는데 드디어 오늘 실행에 옮겼습니다.

 

<대구 와룡산 상리봉>

                                                                ◆ 산 행  지 : [대구]와룡산(299.6m)

                                                                ◆ 산 행  일 : 2019. 5. 14(화)

                                                                ◆ 산행코스 : 성서노인복지회관 - 헬기장 - 상리봉 - 와룡산 - 서재

                                                                ◆ 산행거리 : 5.38km(GPS 이동거리)

<GPS 이동경로>

21:30경 성서노인복지회관 앞에서 사월회 멤버들을 만나 야간산행을 시작합니다. 방가요^^

용강서원을 지나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이제 5월중순인데 벌써 한여름 밤 같이 덥지만 다행히 습도가 높지않아 올라가는데 그닥 힘들지는 않네요

다들 내려오고 있는데 우리는 이제 올라갑니다.ㅎ

약 30분후 성서쪽 헬기장에 올라서고

대구시내 야경이 시원스럽게 조망됩니다.

와룡산(299.6m)은 대구의 진산인 앞산(660m)보다 훨 낮지만 앞산에서 보는 야경 못지않게 야경이 멋집니다.

헬기장에서 상리봉으로

상리봉에는 넓은 전망 데크가 있고 야경도 멋지게 조망 되기에 거기서 치맥을 즐길 예정입니다.^^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아카시아 꽃향기가 코끝을 자극하고..

상리봉(헬기장) 도착

식당을 차립니다.

야경도 쥑입니다.

분위기 좋습니다.

이 보다 분위기 더 좋은 치맥집 있으면 나와보라고..ㅋㅋ

우리나라 치맥은 이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먹거리가 되었죠

매년 7월에 개최되는 대구 치맥 페스티벌은  2019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되었으며

치맥 페스티벌 기간중 온라인 검색순위 1위, 외국인 관광객포함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 100여개의 치맥관련 업체가 참여하는

  대구의 대표적 여름축제로 자리잡았으며, 올해도 7월17일에서 7월21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 일원에서 치맥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각설하고

오늘 치킨은 호이님이 비장의 카드로 숨겨놓은 치킨집에서 공수해 왔는데 맛이 일품이고 맥주를 무한 흡수합니다.^^

하긴 튀긴 음식은 맛이 없을수가 없고 하물며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고 하는데 이 분위기에 어떤 치킨이든 맛이 없을수가 있겠습니까?ㅎㅎ

분위기 참말로 좋고

 맥주 땡기고..

술술 넘어갑니다.ㅎㅎ

순식간에 빈캔이 늘어가고..

아무리 여름처럼 덥다고 하지만 확실히 산위는 다르네요

더위는 전혀 느낄수 없고 가만 앉아있으니 살짝 한기까지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추운것은 아니고요..ㅎ

블루투스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7080 노래가 분위기를 고조 시키고..

영구 없~~다.

있다. ㅋㅋㅋ

시간이 빨리도 지나 갑니다. 벌써 자정이 다되어 가네요..

준비해온 캔도 어느새 바닥이 나고..

전을 접고 야경을 한번 둘러보고

다시 성서쪽 헬기장으로 돌아갑니다.

야간에 더욱 힘이나는 최국짱님

얼마전 몸속에서 2kg짜리 돌을 빼고 나서는 완전 붕붕 날라 다니십니다.ㅎㅎ

지네

성서쪽 헬기장에서 세분은 왔던길로 다시 내려가고 나는 계속 능선을 타고 집으로 바로 갑니다. 

와룡산 정상 찍고

불미골로 내려갑니다.

불미골 쉼터에서 서재로 하산 귀가하니 새벽 1시간 다 되었네요.. 낼 출근 안하는겨?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