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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첫눈 내린 팔공산 설경

by sane8253 2018. 12. 13.


눈이귀한 대구에 하루종일 첫눈이 내렸습니다.

비록 눈은 쌓이지않고 내리는 족족 다 녹아 버렸지만 1,000m이상 고산에는 눈이 쌓였을게 불을보듯 뻔합니다.

하여 다음 날 아침 일찍 인근의 팔공산, 비슬산, 가야산을 두고 어디로 산행을 갈지 고심하다가

부담없고 만만한 팔공산으로 올 겨울 첫 눈꽃 산행을 떠나 보았습니다.

100프로 눈꽃이 피었다고 확신은 못했지만..^^









                                                                 ◆ 산 행  지 : [대구]팔공산(1,193m)

                                                                 ◆ 산 행  일 : 2018. 12. 12(수), 날씨 : 맑음

                                                                 ◆ 산행코스 : 수태골 - 철탑사거리 - 동봉 - 비로봉 - 서봉 - 장군봉 - 수태골

                                                                 ◆ 산행거리 : 7.7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천천히 5시간6분






07:40경 수태골에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기대와는 달리 눈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혹시 산위에도 눈이 없을란가? 라는 불길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





체감온도가 영하 5도는 족히 넘을듯한 추운 날씨지만 그래도 바람이 많이 불지않아서 다행입니다. 





오도재 갈림길을 지나 철답사거리가 가까워지자 눈이 꽤 많이 쌓여있습니다. 7~8부 능선쯤 되겠네요





날씨가 추워서 어제내린 눈이 녹지않고 그냥있지 날씨가 맑아서 기온이 올라가면 금방 녹아버릴 것입니다.





추운날씨가 감사할따름 입니다.





서봉~비로봉간 능선





동,서봉 갈림길부터 본격적으로 설국이 시작되고





환상의 눈꽃 터널입니다.





사슴뿔같은..





기막힌 설경에 감탄사 연발이고..





파란하늘에 하얀 상고대..  





동봉계단





계단에서 본 비로봉





당겨본 장군메기 헬기장















동봉(1,167m) 도착

















비로봉










서봉방향





관봉(갓바위)방향 팔공 동부능선





















새미난골





동봉에서 비로봉으로 갑니다.










동봉 석조약사여래입상 옆면





동봉아래 석조약사여래입상에서 칠곡에서 오신 산님과 잠시 동행이 되었습니다.





비로봉 철탑










돌아본 동봉















비로봉 시설물





비로봉 명품 철쭉나무에도 눈꽃이 멋지게 피었네요





이 철쭉나무에는 겨울에는 하얀 눈꽃이, 봄에는 아름다운 연분홍 철쭉꽃이 피는데





바위 사이에 뿌리를 박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산님 덕분에 여기서 인증샷도 하나 찍어보고





비로봉 정상석은 패스하고 서봉으로 갑니다.










마애약사여래불 위 암릉에서 바라본 동봉





비로봉





아래로 내려갑니다.










오도재 통과






























서봉 앞 계단





계단에서 본 비로봉





서봉





동행하던 산님은 벌써 서봉에 올라가 계시고










비로봉과 청운대





청운대





청운대와 오도암





운무에 가린 비로봉과 동봉





당겨본 비로봉


























서봉 헬기장





서봉(1,150m)





서봉에서 되돌아 가다가 오도재에서 수태골로 하산할까 하다가 장군봉쪽으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나무사이로 보이는 동봉





파계봉, 한티재방향 팔공 서부능선





하산할 장군봉 능선





눈이 온 뒤에는 장군봉 능선으로 하산하기가 좀 까칠합니다.





성인봉 능선





장군봉으로 내려갑니다.





급경사 입니다.





돌아본 서봉










서부능선





다시 돌아본 서봉



















관봉, 낙타봉, 신림봉 조망

(동화사지구에서 신림봉까지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는데 지자체에서 신림봉에서 낙타봉까지 구름다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여 찬반논란이 있습니다.)















장군봉이 보이고











장군봉(용바위)




















용바위 릿지










아직 줄이 매달려 있네요










태동 최선행 묘소로 빠져나와 수태골로 하산 산행을 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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