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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때이른 거제도 여름휴가(셋째 날, 넷째 날)

by sane8253 2018. 6. 30.


<우제봉 전망대에서>





거제도 여름휴가


셋째 날



셋째 날 새벽부터 비가 내리더니 아침을 먹고 나자 비가 그쳐 계획대로 우제봉 전망대에 가보기로 합니다.





우제봉 주차장(또는 해금강 유람선 선착장 주차장)에 주차하고 우제봉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올라가는 길은 1km 남짓 되고 숲이 우거져 그늘이 시원하고 좋습니다.





조망이 보이기 시작하고





해금강의 일부가 보입니다.





우제봉 전망대










전망대 전경은 이렇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우제봉(107m) 입니다.

우제봉 정상은 군사시설로 통제되어 계단이 보이는 중간 쉼터까지만 올라갈수 있고 정상에는 올라갈수 없습니다.





전망대에서는 바로 앞의 해금강이 멋지게 조망되고





반대방향에는 다포항쪽이 조망됩니다.





멀리 대병대도도  보이네요





기념샷 한컷 찍고





ㅎㅎ





잘 보이나 칭구야?





뭐 보는데?





전망대에서 우제봉 중턱으로 올라갑니다.





우제봉 중턱 쉼터에서 본 해금강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은 막아놓았습니다.





주차장으로 내려오면서 본 해금강 유람선 선착장





우제봉에서 되돌아 나오는 길에 신선대 전망대에 잠시 들립니다.










신선대 전망대에서 본 전경










신선대에서 다대포항으로 이동해서





해물칼국수로 점심을 해결하고





홍포 전망대로 왔습니다.





홍포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섬 조망이 그림같습니다.





소병대도, 대매물도, 소매물도





가왕도





대병대도와 소병대도





대병대도










홍포 전망대를 끝으로 수련원으로 돌와와 치킨 배달시켜 치맥 한잔하고 저녁먹고 산책하러 나오니 마침 해가 넘어가기 직전입니다.




















 일몰보고 덕원 해수욕장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네있는 해수욕장 보셨습니까?





한번씩 돌아가면서 타봅니다.





성춘향이 저리 가라고 하네요.ㅋ










바닷물에 발도 담가보고















수련원 야경





이렇게 셋째 날은 저물고





넷째 날(마지막날)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첫째 날 저녁에 수련원 근처에서는 일출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하였기 새벽일찍 일어나 차를타고 가베리 함박마을로 왔습니다.





물론 여기서도 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은 볼수 없지만 바다 너머 산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왼쪽의 산이 안산이고 너머에 덕원해수욕장과 kt수련원이 있습니다.










일출이 시작됩니다.





바다에서 떠오르는것 보다는 확실이 시간이 늦네요




















일출 보고 수련원으로 돌아와 수련원 뒷산(동망산 287m)에 올라가면서 바라본 수련원 전경 (올라가다 배가아파 도로 내려왔습니다.ㅋ)





수련원 구내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짐을 챙겨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매미성 구경하러 왔습니다.





매미성은 거제시 장목면 복항마을 복항해변에 있고





차량출입은 안되고 주차장은 따로 있습니다.





여기로 차가 들어갔다가는 절단 납니다.ㅎ





입구에 카페도 있고..





여기가 매미성 입니다.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에 휩쓸려 평소 600여평 밭에 소중히 기르던 농작물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백순삼씨가 태풍 매미의 아품을 딛기 위해 쌓은 성이라

매미성이라 이름 붙였고 현재까지도 성을 쌓고 있는 중인데 특별한 건축기술과 설계도도 없이 10여년에 걸쳐 성을 쌓아 올려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매미성 바로앞이 복항해변이고 멀리 거가대교가 보입니다.





당겨본 거가대교





혼자서 이렇게 중세 성처럼 쌓아 올렸다니 정말 대단하고 신기하기만 합니다.










성이 바로 바다와 인접해 있어서 태풍의 영향을 많이 받기는 하겠습니다.

























지금도 부지런히 성을 쌓고 계시는 성주님





뜨거워서 매미성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내려갑니다.




참 대단하신 분입니다.

건축 기술이나 설계도 없이 곡선을 이루면서 성을 쌓으셨다니 참으로 놀랍습니다.




매미성 구경에 한가지 팁을 알려드리자면

오른쪽에 보이는 바닷가 바위위에 올라가야 매미성 전체가 보인다는 겁니다. 모르고 우리는 못내려 가봤네요





매미성 입구 느티나무(?)에서 쉬었다 갑니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부는게 앉아 쉬기에 딱 좋습니다.





팥빙수 5,000원? 콜~





4개 합 20,000원





갠찮아 보이나요? 어쨋던 시원하게 잘 묵었습니다.




매미성에서 거가대교로 넘어가면 집에 빨리갈수 있지만 통영중앙시장에 들렀다 가기로 합니다.

순간 이동해 일행들이 통영시장에서 장을 볼동안 우리는 뭐 살것도 없고 동피랑이나 한번 둘러 보고 꿀빵이나 한박스 사기로 합니다.





통영에 몇번 왔지만 동피랑 벽화마을은 처음 이네요





아이고 뜨거버라..










내려다본 통영과 미륵산





대충 한바퀴 돌아보고




화연 보리밥(통영시 봉수로 97)에 점심 먹으러 왔습니다.

 이 식당은 2년전 사월회에서 통영종주를 하고 식사를 하였던 곳으로 그때 너무 맛나게 먹어서 다시 와봤습니다.





아줌씨들은 해삼와다 비빔밥을(와다=내장)





아저씨들은 자연산 민물 장어탕을





사이드 메뉴로는 육질이 쫄깃쫄깃 하다는 문어 숙회를 시켰네요



점심먹고 집으로~ 휴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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