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비박&산행

통영 욕지도 천왕산 대기봉 백패킹

sane8253 2025. 7. 18. 21:21

 

산우들과 통영 욕지도 팩패킹 가는날

새벽일찍 출발해 오전에 거제 계룡산과 선자산을 산행하고

오후2시50분경 통영시 산양읍 연화리에 있는 중화항여객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오후 3시10분에 출발하는 욕지도행 마지막 여객선을 타야되는데 시간 맞춰서 20분전에 도착했네요

 

백패킹 일시 : 2025. 7. 15 ~ 7. 16(참석인원 : 4명)

백패킹 장소 : 욕지도 천왕산 대기봉(해발 355m)   

                                                

 

통영시 산양읍 연화리 중화항 전경

 

 

 

통영 중화항 여객선 터미널은 통영항 여객선 터미널에 비해 규모가 상당히 작습니다. 

 

 

 

운항 시간표, 승객 요금표, 차량 운임표

 

 

 

14:55 여객선에 타고온 승용차를 싣고 승선합니다.

 

 

 

여객선에서 본 통영 중화항

 

 

 

15:10 중화항을 출발해 욕지도로 갑니다.

 

 

 

당겨본 중화항 선착장

 

 

어선 한대가 중화항을 빠져나갑니다.

늦게 출발한것으로 보아 어선이 아니고 낚시배 같기도 하고

 

 

 

낚싯배가 맞는듯

 

 

 

중화항에서 욕지도까지 운항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선실전경

에어컨을 너무 빵빵하게 틀어놔 추워서 못있을 정도네요

 

 

 

국도를 당겨보고

 

 

 

작은배가 많이 보입니다.

 

 

 

화물선

 

 

 

구름모자 쓴 두미도

 

 

 

욕지도가 가까워지자 욕지도의 주봉 천왕산과 우리가 오늘 하룻밤 묵을 대기봉이 보입니다.

 

 

 

당겨본 욕지도

 

 

 

욕지도에서 중화항으로 돌아가는 여객선

 

 

 

우도, 반하도, 연화도

 

 

 

우도와 연화도를 반하도가 가운데서 연육도로 연결해주네요

 

 

 

욕지항이 보이고

 

 

 

16:15경 욕지도 선착장 입항

 

 

 

욕지도 고구마빵이 유명하다고 해서 맛보러 갑니다.

 

 

 

고구마빵 외에 감자빵과 단호박빵이 있고 모두 개당 3,000

 

 

 

 

 

 

 

고구마빵과

 

 

 

단호박빵을 구입했습니다.

 

 

 

고구마빵 포장지를 벗기면 이런 비주얼로 고구마를 닮았네요

 

 

 

쫀득쫀득하고 고구마 맛도 나고 아무튼 맛은 있네요

 

 

단호박빵

개인적으로 고구마빵에 한표

 

 

차를타고 대기봉 들머리 태고암 주차장으로 올라왔습니다.(16:54)

선착장에서 임도따라 올라오는 길이 매우 협소하고 경사도 가팔라 운전에 조심해야 됩니다.

 

 

 

태고암은 주차장 50m 아래에

 

 

 

태고암 전경

 

 

 

태고암 주차장에서 백패킹 준비물을 챙겨 대기봉으로 올라갑니다.

 

 

 

주차장에서 대기봉까지는 400여m로 그리 멀지 않네요

 

 

 

거리는 짧아도 경사가 가팔라 무거운 백패킹 배낭메고 올라가기는 쉽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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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갈림길 도착

우측으로 가면 천왕산, 좌측으로 가면 대기봉(150m)

 

 

욕지도 숲 길 안내도

오늘 대기봉에서 백패킹을 하고 내일은 욕지도 숲 길을 걸을 예정

 

 

 

능선갈림길에서 대기봉으로 올라갑니다.

 

 

 

 

 

 

17:26 대기봉(355m) 도착

 

 

 

아주 넓은 전망데크라 팩패킹에 딱 좋을듯 하네요

 

 

 

매점과 화장실이 있지만 문이 잠겨있고

 

 

 

대기봉에서 바라본 섬 조망도

 

 

 

대기봉 전망대에서 본 조망

 

 

 

당겨본 욕지항과 욕지항 건너 내일 올라갈 일출봉과 망대봉, 일출봉 너머로 우도 연화도 조망

 

 

 

힘껏 당겨본 우도, 반하도, 연화도를 잇는 교량

 

 

 

옥동정상, 내초도, 외초도, 2출렁다리, 3출렁다리 조망 

 

 

 

2출렁다리(위)와 3출렁다리(아래)

 

 

 

약과산 방향 조망으로 바로앞에 모노레일이 보입니다.

 

 

 

2021년 모노레일 탈선 사고로 운행이 중단되었는데 아직까지 운행을 하지않고 있다는 

 

 

현재시간 17:40 

일몰까지는 아직 두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네요

 

 

 

사진찍기 놀이로 시간을 보냅니다.

 

 

 

 

 

 

 

 

 

 

 

 

 

 

 

모노레일 운영때 사용했던 데크

 

 

 

데크에서 본 대기봉 전망대

 

 

뭐라카노?

섬이 작을수록 바다는 크다. 바다가 아무리 넓어도 섬이 바다의 중심이다. 라고

 

 

 

슬슬 하룻밤 묵을 집을 짓습니다.

 

 

 

완성

 

 

 

현재시간 18:47 

 

 

 

대기봉에서는 일몰이 보이지않고 천왕산에서 일몰이 보일까 싶어 천왕산으로 갑니다.

 

 

천왕산(393m)은 욕지도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로 

정상에는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어 출입통제라 정상아래 전망데크가 정상을 대신합니다. 

 

 

 

 

 

 

 

천왕산으로 올라갑니다.

 

 

 

계단이 없어도 올라갈수 있을까?

 

 

돌아보고

앞에 보이는 밋밋한 봉우리가 대기봉이네요

 

 

 

천왕산 전망데크

 

 

 

정상은 군부대로 통제라 더 이상 올라갈수가 없어

 

 

 

전망데크에서 욕지도 천왕산 인증합니다.

 

 

 

전망데크에서는 방향이 맞지않아 일몰을 볼수가 없네요

 

 

 

 

 

 

 

 

 

 

 

날씨도 흐리고 일몰도 보이지않으니 사진이나 몇장찍고 대기봉으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전망대 아래에 보이는 곳은 욕지도 유동

 

 

 

대기봉으로 돌아갑니다.

 

 

 

19:27 돌아온 대기봉

 

 

 

그사이 운무가 덮혀 조망이 잘 보이지 않네요

 

 

 

저녁먹으면서 일잔합니다.

 

 

어두워지고

희안한게 대기봉이 그닥 높지도 않은데 모기가 없네요

 

 

 

아무튼 모기도 없고 시원해서 너무 좋습니다.

 

 

 

넌 누구냐?

 

 

저녁을 많이 먹어 배가 너무 불러 자기전에 데크돌이를 합니다.

운무가 심해 한치앞도 안보이는데 약 40분간 데크를 80바퀴 정도 돌은듯하네요 

 

 

23:00경 잠자리에 들었는데

일행이 새벽 3시경 일어나서 하늘을 봤더니 이렇고

 

 

 

욕지도 야경은 이렇더라는

 

 

 

일출을 보려고 새벽 4시45분경 일어났더니 여명이 붉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많은데도 여명이 놀라울정도로 붉네요

 

 

자기전에 운무가 심했고

오늘 기상예보에 욕지도가 종일 흐리다는 예보였던터라 일출을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대박입니다.

 

 

 

 

 

 

 

 

 

 

 

 

 

 

 

 

 

 

 

 

 

 

 

 

 

 

 

그런데 구름이 많아 일출해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일출해가 보이지 않아도 하늘이 이렇게 붉을수가 있네요

 

 

 

정말 하늘이 불난것 같습니다.

 

 

 

 

 

 

 

 

 

 

 

 

 

 

 

 

 

 

 

 

 

 

 

 

 

 

 

끝까지 일출 노을만 붉을뿐 해는 보이지 않고

 

 

 

일출 보러 올라온 분에게 단체샷 한컷 부탁해서 찍습니다.

 

 

 

<일출 여명 동영상>

 

 

 

일출이 끝난뒤 아침먹고 텐트 정리해서 텐트 던지기 퍼포먼스 시전

 

 

 

 

 

 

 

 

 

 

 

 

 

 

 

묵었던 자리 깨끗하게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기념샷 한컷 찍고

 

 

 

오늘 트레킹할 곳을 한번 내려다보고

 

 

 

08:15 태고암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오늘은 욕지도 숲 길 종주 산행을 하고 16:20 마지막 배로 통영 중화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