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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주산 미숭산 산행(2015. 4. 6)

sane8253 2015. 4. 7. 21:41

  고령 주산(主山,311m)은 고대 가야시대의 중요한 고분들이 있는 문화의 보고이며 고령군민과 외지인들이 많이 찾는 고령의 명산으로 정상에 오르면 북서쪽으로 가야산과 미숭산이 멀찌감치서 절묘한 자태를 드러내고, 동쪽 산아래로는 고령읍이 한눈에 들어오는 고령의 진산이다.

  미숭산(美崇山,733.5m)은 고령읍과 합천군 야로면의 경계지점에 우뚝 솟은 고령의 최고봉으로  옛날에는 상원산(上元山)으로 불리었고 주산과는 능선으로 이어져 있다 또한 미숭산은 고려말 정몽주의 문인인 안동 장군(安東將軍) 이미숭(李美崇)이 군사를 모아 성을 쌓고 고려 회복을 위하여 이성계에 대항하며 싸우다 뜻을 이루지 못하자 절벽에서 몸을 던져 순절한 산으로, 그 절개를 기려 산의 이름이 미숭산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한국의 산하에서 발췌>

 

 

<미숭산 산벚꽃>

 

 

 

                                                        ◆ 산행지 : 고령 주산(310.3m), 미숭산(733.5m)

 

                                                        ◆ 산행일 : 2015. 4. 6(월), 날씨 흐리고 안개 비

 

                                                        ◆ 산행코스 : 대가야 박물관 주차장 - 지산동 고분 - 주산 - 청금정 - 미숭산 (왕복)

 

                                                        ◆ 산행거리 : 18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6시간

 

 

 

<고령 주산 미숭산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고령 대가야 박물관 주차장에 주차하고 대가야 왕릉 전시관쪽으로 올라갑니다

 

 

 

 

왕릉 전시관 왼쪽이 주산 들머리 입니다. 이정표에 주산까지 1.3km 라고 쓰여있습니다.

 

 

 

 

계단따라 지산동 고분으로 올라갑니다. 안개가 짙고 비가 내리기 때문에 우산을 쓰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고분옆으로 난 길따라 계속 올라갑니다. 고분이 정말 많습니다 고분수가 수백개는 되어 보입니다.

 

 

 

 

돌아보니 들머리 대가야 왕릉 전시관과 고령읍이 내려다 보입니다

 

 

 

 

고분이 아주 큰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습니다 . 아마 신분따라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복사꽃

 

 

 

 

 복사꽃 색깔이 너무 이쁩니다

 

 

 

 

고분에서 바라본 주산 정상

 

 

 

 

벚꽃과 고분

 

 

 

 

비가와서 그런지 고분이 촉촉하고 산뜻해 보입니다

 

 

 

 

고분이 끝나고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주산 정상쪽으로 올라갑니다.

 

 

 

 

비는 오락가락 하고 안개는 걷힐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

 

 

 

 

등로가 상당히 좋습니다

 

 

 

 

갈림길에서 주산 정상까지 왕복으로 갔다옵니다

 

 

 

 

주산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주산 정상(311m)

 

 

 

 

 

 

 

 

 

나무가지 사이로 중화저수지가 보입니다

 

 

 

 

여기서 미숭산까지는 6km 정도 됩니다

 

 

 

 

갈림길로 다시 내려갑니다

 

 

 

 

운무속에 미숭산 능선이 살짝 보입니다

 

 

 

 

하얗게 보이는 곳이 산벚꽃 군락지 입니다

 

 

 

능선은 오르 내림이 거의 없는 정말 부드러운 길입니다

주산이 해발 311m 이고 미숭산이 해발 733.5m 이니 고도차 400여 미터를 6km에 걸쳐서 올라가니 경사도가 완만할수 밖에 없습니다..ㅎ 

 

 

 

 

으잉!! 벌써 철쭉이 피었네요.. 정말 성질 급한 놈인가 봅니다..ㅎ

 

 

 

 

쉼터

 

 

 

 

쉼터에 수도가 있는데 물을 먹어보니 먹을만 합니다

 

 

 

 

여기서 부터 산벚꽃 군락지가 시작됩니다

 

 

 

 

등로따라 진달래와 벚꽃이 같이 섞여있습니다

 

 

 

 

자생 군락지가 아니고 인위적으로 조성한 군락지 같습니다

 

 

 

 

 

 

 

 

 

벚꽃은 조금전 쉼터부터 천금정까지 약 1.7km에 걸쳐서 조성되어 있습니다

 

 

 

 

 

 

 

 

 

 

 

 

 

 

 

 

 

 

 

벚꽃길따라 쭉 올라갑니다

 

 

 

 

 

 

 

 

 

 

 

 

 

 

 

 

 

 

 

 

 

 

 

 

 

 

 

 

 

임도 쉼터 주차장입니다. 지산리에서 차를타고 임도따라 여기로 바로 올라 올수도 있습니다.

 

 

 

 

비는 그쳤으나 안개는 여전합니다

 

 

 

 

 

 

 

 

 

주차장을 가로질러 올라갑니다

 

 

 

 

여기가 들머리와 미숭산의 중간지점쯤 됩니다

 

 

 

 

진달래와 벚꽃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나혼자 뿐인줄 알았더니 女 산님 한분이 앞서 가십니다. 걸음이 상당히 빠른 분입니다..

 

 

 

 

청금정에 도착했습니다. 산벚꽃길은 여기까지 입니다. 내려올때는 날씨가 개어 화사한 벚꽃을 볼수있기를 기대해 봤습니다만..ㅎ

 

 

 

 

 

 

 

 

 

 

 

 

 

 

가야할 미숭산쪽을 바라보니 운무속 오리무중 입니다

 

 

 

 

청금정에서 미숭산으로 갑니다

 

 

 

 

씨방부터는 등로가 온통 진달래길 입니다

 

 

 

 

 

 

 

 

 

진달래는 만개를 지나 지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또 비가내려 우산을 씁니다. 오늘 우산을 몇번이나 접었다 폈다를 반복하는지 모르겠습니다..ㅎ

 

 

 

 

 

 

 

 

 

중간 중간 쉼터도 많습니다

 

 

 

 

 

 

 

 

 

여기서 우산을 쓰고 김밥으로 민생고를 대충 해결합니다. 여길 지나면 고도가 높아지기 시작합니다.

 

 

 

 

 

 

 

 

 

 

 

 

 

 

고령읍 내상리 신리 저수지

 

 

 

 

돌아보고

 

 

 

 

미숭산 아래 진달래 군락지 (여기 진달래의 특징은 키가 엄청 큽니다)

 

 

 

 

진달래 군락지를 지나면 약500m 가량 깔딱고개 된비알을 쳐올립니다

 

 

 

 

미숭산 유래

 

 

 

 

상당히 가파른 된비알 입니다

 

 

 

 

된비알을 올라와서 500m 가량 능선따라 가야 미숭산 정상이 나옵니다

 

 

 

 

능선따라 가다보면 석성터가 나오고

 

 

 

곧 미숭산 정상(733.5m)에 도착합니다

 대가야 박물관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GPS로 8.7km 찍혔고 3시간 30분 가량 걸렸습니다. (빨리 진행하면 시간은 상당히 줄일수 있을것 같습니다)

 

 

 

 

정상에 산불감시 초소가 있고 안개 때문에 조망은 보이지 않습니다.

 

 

 

 

다시 올라 왔던길로 그대로 내려갑니다. 안타깝게도 날씨는 올라올때와 똑 같습니다..

 

 

 

 

지산동 고분을 지나 

 

 

 

 

다시 들머리 대가야 왕릉 전시관으로 내려와 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