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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설국속 청도 대비사 환종주(귀천봉~억산~범봉~호거대)2015.03.01

by sane8253 2015. 3. 2.

  청도군 금천면 박곡리 마을회관을 들,날머리 기점으로 귀천봉~억산~범봉~삼지봉~서래봉~장군봉(호거대)~호거산(舊 해들개봉)을 한바퀴 도는 산행을 대비사 또는 대비지 환종주 산행이라고 합니다. 물론 역으로 돌아도 됩니다 5년전에 장군봉(호거대)으로 올라 범봉을 빼고 한바퀴 돈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역으로 귀천봉으로 올라 범봉을 포함하여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산행거리는 GPS로 약 18km 찍혔고, 전날부터 아침까지 제법 많이 내린 눈으로 인해 환상의 설국속에 종주를 할수있었지만 예상보다산행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대비사 환종주 중 귀천봉 설경>

 

 

 

                                     ◆ 산행지 : 청도 대비사 환종주 산행

 

                                     ◆ 산행일 : 2015. 3. 1(일), 날씨 흐리고 눈온 후 맑음 

 

                                     ◆ 산행코스 : 청도군 금천면 박곡리 마을회관 - 귀천봉(579m) - 억산(954m) - 범봉(962m) - 삼지봉(904m) 

 

                                                         - 서래봉(657m) - 장군봉(호거대, 515m) - 호거산(舊 해들개봉, 613m) - 박곡마을회관

 

                                     ◆ 산행거리 : 약 18km(GPS 이동거리)

 

 

 

 <청도 대비사 환종주 산행지도>

 

 

 

<GPS 이동경로> 

 

 

<고도정보>

 

 

 

 

아침일찍 집에서 나설때는 가랑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경산을 지날즈음 눈이 펑펑 내리고 눈꽃도 피어있습니다..ㅎ 

 

 

 

 

08:10경 들머리 박곡마을회관에 도착하여 회관앞에 차량을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이때까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마을회관에서 감쪽마을 쪽으로 갑니다 (눈이 제법 많이 내렸습니다)

 

 

 

 

감쪽마을 이정표따라 갑니다

 

 

 

 

감쪽마을을 지나

 

 

 

 

또랑 왼쪽길로 조금가면

 

 

 

 

귀천봉 산행초입 입니다

 

 

 

 

 

 

 

 

 

감나무밭을 지나서 올라갑니다

 

 

 

돌아보니 완전 설국입니다~

원래 산행계획은 장군봉(호거대)으로 먼저 올라가려고 했는데 운무가 심해 들머리에서 갑자기 귀천봉으로 변경했습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ㅎ 

 

 

 

 

설국속으로 들어갑니다 (귀천봉은 아래에서 보면 뾰족하게 보이는 산으로 가파르게 올라가야 됩니다)

 

 

 

 

혼자보기 아깝습니다..ㅎ

 

 

 

 

눈꽃이 아주 소담스럽게 피었습니다

 

 

 

 

그야말로 순수한 눈꽃입니다

 

 

 

 

처음으로 전망이 트입니다

 

 

 

 

운무때문에 그닥 보이는 것은 없지만 설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제법 넓은 공터가 나왔습니다

 

 

 

 

귀천봉이 보입니다

 

 

 

 

정말 뾰족합니다

 

 

 

 

귀천봉으로 오르다 돌아보니 올라온 능선이 보입니다

 

 

 

 

들머리 마을을 당겨보았습니다

 

 

 

 

귀천봉(579m)에 도착 했습니다

 

 

 

 

 

 

 

 

 

올라갈 능선은 운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습니다

 

 

 

 

설경이 정말 좋습니다.. 옆에 누가 있으면 좋아라고 환호성이라도 지를텐데.. 혼자서 속으로만 좋다고 중얼거려 봅니다..ㅎ 

 

 

 

 

 

 

 

 

 

 진행중 돌아본 귀천봉

 

 

 

 

자세가 좀 이상합니다..ㅋ

 

 

 

 

올라갈 능선 전경입니다. 운무가 조금 걷힌것 같네요..

 

 

 

 

억산은 운무를 뒤집어 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억산에서의 조망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눈이 많이 내려 등산로가 잘 구분이 되지 않으면 어쩌나 조금 걱정했는데 별 문제가 없습니다. 단지 진행속도가 좀 더딜 뿐입니다..

 

 

 

 

진행방향

 

 

 

 

구만산쪽

 

 

 

 

고라니 발자국인가..?

 

 

 

 

운무가 조금 걷히자 하산할 능선이 마주 보입니다

 

 

 

 

돌아본 귀천봉

 

 

 

 

눈과, 운무와, 산의 조화가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 

 

 

 

 

올라온 능선

 

 

 

 

 

 

 

 

 

임실기도원 갈림길을 지납니다. 억산 정상이 가까워 졌습니다.

 

 

 

 

이제부터는 눈꽃이 상고대로 바뀌었습니다

 

 

 

 

 

 

 

 

억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들머리에서 5.7km(GPS측정) 정도되고 3시간20분 가량 소요되었습니다.

 

 

 

 

아무도 밟지않은 하얀 눈위의 정상석을 제일 먼저 찜하였습니다..ㅎ

 

 

 

 

깨진바위 쪽에서 한무리의 등산객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아마 산악회에서 온 것 같습니다..

 

 

 

 

사자봉 방면

 

 

 

 

 

 

 

 

 

팔풍재쪽으로 내려갑니다

 

 

 

 

올려다본 깨진바위

 

 

 

 

석골사쪽 대비골 조망

 

 

 

 

가야할 범봉은 운무에 가려 보이지 않습니다

 

 

 

 

돌아본 계단

 

 

 

 

휴일이라 그런지 따문 따문 산객이 보입니다

 

 

 

팔풍재

 

 

 

 

팔풍재에서 운문산방향 범봉으로 갑니다

 

 

 

 

 

 

 

 

 

몇분의 산객이 앞서가고 있습니다

 

 

 

 

범봉전 삼지봉 입니다. 범봉찍고 여기로 다시 되돌아와 호거대(장군봉)쪽으로 내려갑니다

 

 

 

 

범봉으로 갑니다

 

 

 

 

 

 

 

 

 

법봉에 도착했습니다

 

 

 

 

범봉에서 컵면과 삼각김밥 2개로 점심을 때우고 삼지봉으로 되돌아 갑니다 

 

 

 

 

억산쪽 운무가 걷혀 보이기 시작 합니다

 

 

 

 

 

 

 

 

 

되돌아온 삼지봉

 

 

 

 

삼지봉에서 조금 내려오면 운문산 생태보전 안내판이 있고 안내판 오른쪽 시그널이 달린쪽으로 내려갑니다

 

 

 

 

이제 억산이 시원스럽게 잘 보입니다

 

 

 

 

아무도 밟지않은 눈길이라 올라올때 보다 내려갈때 조심해야 됩니다. 특히 갈림길을 잘봐야 됩니다..(사실 내려가다 1시간 가량 알바를 했습니다..ㅎ)

 

 

 

 

조망이 잘보이는 전망터가 나왔습니다. 귀천봉에서 올라간 능선이 잘 보입니다.

 

 

 

 

내려갈 능선도 보입니다. 능선을 타고 왼쪽으로 돌아 내려갑니다.

 

 

 

 

억산과 팔풍재 조망

 

 

 

 

아무튼 오늘 아무도 밟지않은 눈길을 실컷 밟습니다..ㅎ

 

 

 

 

올려다본 억산

 

 

 

 

범봉과 삼지봉을 올려다 보는데 바람이 불어 눈이 하얗게 날립니다

 

 

 

 

삼지봉에서 내려온 능선 조망

 

 

 

 

전망바위에서 올려다본 범봉과 삼지봉

 

 

 

 

삼계1봉, 쌍두봉, 상운산, 가지산쪽 조망

 

 

 

 

복호산, 지룡산, 삼계봉 조망

 

 

 

호거대(장군봉) 능선으로 먼저 올라가지않고 귀천봉으로 올라간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이 능선이 조망이 좋은데 오전에는 운무때문에 조망이 없을것같아 내려갈때 오후에 운무가 걷히길 바랐던 것입니다.

 

 

 

 

진행방향에 서래봉과 옆에 대비지가 보입니다

 

 

 

대비지 줌 (대비사는 대비지 위쪽에 있는데 보이지 않습니다)

 

 

 

 

군데 군데 급경사를 조심해서 내려갑니다

 

 

 

 

돌아보니 이제 운문산(왼쪽)이 보입니다

 

 

 

 

가지산에 눈이 꽤많이 온것 같습니다 

 

 

 

 

 

 

 

 

 

가지산(왼쪽)과 운문산(오른쪽) 조망

 

 

 

 

 

 

 

 

 

범봉~억산 라인과 내려온 능선 조망

 

 

 

 

귀천봉

 

 

 

 

서래봉으로 올라갑니다

 

 

 

 

서래봉 오름중 전망바위에서

 

 

 

 

운문산맥 서래봉 입니다

 

 

진행방향 가야할 능선과 대비지 조망.

오른쪽에 뾰족한 바위 봉우리가 호거대(장군봉)이고 그 왼쪽에 솟은 봉우리가 호거산(구 해들개봉) 입니다.

 

 

 

 

복호산~지룡산~삼계1봉 능선 뒤로 옹강산(왼쪽)과 문복산(오른쪽) 머리가 보입니다

 

 

 

 

운문사 전경

 

 

 

 

비(눈)온 뒤라 그런지 조망이 정말 좋습니다 (삼계1봉, 상운산~가지산)

 

 

 

 

가지산~운문산

 

 

 

 

호거산에서 운문산까지 파노라마

 

 

 

 

날씨가 포근하여 바닥의 눈 외에는 거의 다 녹았습니다

 

 

 

 

조망바위가 나왔습니다

 

 

 

호거대(장군봉)가 바로앞에 보이고 그 뒤에 호거산(좌)과 방음산(우)이 보입니다

호거대는 암봉으로 이번에 올라가면 4번째 인데 사방팔방 조망이 정말 좋습니다 한마디로 끝장납니다..ㅋ 그래서 생각나면 한번씩 찾아 옵니다..ㅎ

 

 

 

 

호거대에 도착했습니다. 그냥은 올라갈수 없습니다 쇠줄을 잡고 올라가야 됩니다.

 

 

 

 

요렇게 올라갑니다..ㅎ

 

 

 

 

호거대 위는 넓은 바위 입니다. 뒤쪽에 보이는 산이 예전에 해들개봉인 호거산(좌)과 방음산(우) 입니다.

 

 

 

 

반대쪽으로는 가지산과 운문산까지 시원스럽게 조망됩니다

 

 

 

 

바로 건너편에 복호산(예전에는 지룡산이라고 불렀습니다)이 있습니다 (아래에 보이는 건물이 운문사 주차장쪽 입니다)

 

 

 

구불구불 내려온 능선이 한눈에 다 보입니다. 말이 하산이지 내려갔다 올라갔다를 수없이 반복해야 됩니다..ㅎ

 운문산~범봉~억산 라인도 참하게 보입니다.

 

 

 

 

대비지 뒤로 귀천봉에서 억산까지 올라간 능선도 잘 보입니다

 

 

 

 

호거대 조망은 사방팔방 한마디로 쥑입니다~ㅎㅎ

 

 

 

 

호거대에서 오래도록 앉아 놀고 싶지만 시간이 많이 지체된 관계로 호거산(해들개봉)으로 갑니다

 

 

 

 

이제 눈의 흔적은 거의 사라져 갑니다

 

 

 

 

오늘 설국속  대비사 환종주 산행은 영원히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호거산(舊 해들개봉)에 도착했습니다

 

 

 

 

박곡마을 회관으로 내려갑니다. 이제 정말 하산합니다..

 

 

 

 

올라간 능선과 내려온 능선이 한눈에 다 조망됩니다..

 

 

 

 

이무기 바위가 있는 봉우리 입니다

 

 

 

 

이무기 바위 대가리

 

 

 

 

이무기 같아 보입니까?ㅎ

 

 

 

 

들머리가 보이고 산행이 끝나갑니다..

 

 

 

 

무덤을 지나

 

 

 

 

임도같은길을 만나서 내려가니

 

 

 

 

마을이 보이고 어느듯 해는 기울고 있습니다

 

 

 

 

마을에서 올려다본 귀천봉과 억산

 

 

 

 

다시 박곡마을 회관으로 돌아와 길었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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