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산행 154회차>
오늘은 팔공산 동봉에서 일출을 맞이하기 위해 새벽일찍 집을 나서는데 또 가는날이 장날입니다. 지난번 하늘정원 산행에 나설때도 엄청 추웠는데 오늘 아침도 상당히
추운 날씨입니다. 그동안 팔공산 산행을 수없이 했지만 일출을 보기 위해 나서기는 오늘이 처음입니다. 새해 첫날 지리산 일출 산행을 갔다가 일출을 못보고 왔는데 가만
생각해 보니 숱하게 다닌 팔공산에서도 일출을 못본넘이 지리산에서 일출을 보겠다고 덤볐으니 하룻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르는 격이었습니다..ㅎ
어쨋던 새해 첫날은 아니지만 일단 팔공산 동봉에서 일출 맞이 산행에 도전합니다.
<팔공산 동봉 일출>
◆ 산행지 : 팔공산
◆ 산행일 : 2015. 1. 7(수), 날씨 맑음
◆ 산행코스 : 수태골 주차장 - 철탑사거리 - 동봉 - 비로봉 - 서봉 - 동봉 - 염불봉 - 종주 74번 -
염불암 - 철탑사거리 - 낙타봉 - 신림봉 - 팔공산 온천관광호텔 - 수태골 주차장
◆ 산행거리 : 13.6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6시간
<산행지도 및 산행경로>
<GPS 이동경로>
06:05경 수태골 제2주차장에 주차하고 동봉으로 출발합니다. 폰을 보니 영하3도 입니다만 체감온도는 훨씬 더 떨어집니다.
거리로 봐서는 절반 정도 올라왔는데 이제부터 산행 시작입니다
이틀전 비가 많이 와서 눈의 흔적이 깨끗이 지워졌습니다
수태골 폭포로 내려가 봅니다
폭포가 여전히 꽁꽁 얼어있네요..
07:03경 철탑사거리에 도착하니 여명이 밝아 옵니다
동봉까지 800m 남았습니다
철탑사거리에서 본 여명이 참 아름답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서 바위 전망대에서 본 시내입니다
지금 시각이 07:13분인데 여명을 보니 빨리 올라가야겠습니다. 오늘 대구의 일출 예정시간은 07:36 입니다.
서봉위에 달이 걸려있습니다
동,서봉 갈림길에서 동봉으로 올라갑니다. 이제부터 빙판길 입니다 아이젠 하기도 그렇고해서 조심해서 올라갑니다.
07:29경 동봉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아침날씨가 상당히 춥고 동봉에 바람이 세차게 불어 억수로 춥습니다.
곧 해가 뜰것 같습니다
07:33 일출이 시작됩니다
팔공산에 수없이 왔지만 처음보는 동봉 일출 입니다..
순식간에 해가 떠 버렸습니다..
운좋게도 팔공산 첫 일출 산행에서 일출을 볼수있어서 기분이 업되었습니다..ㅎ
아침햇살을 받은 서봉입니다
비로봉으로 갑니다
비로봉으로 가다 되돌아본 동봉 전경
서봉쪽전경
서봉
비로봉 정상찍고 서봉으로 갑니다
마애약사여래좌상 쪽으로 가다 돌아본 비로봉과 동봉
동봉
대구시내 전경
환성산과 낙타봉쪽
서봉쪽
한티재와 가산쪽
서봉을찍고 다시 동봉으로 돌아갑니다
다시 돌아온 동봉
대구시내 뒤쪽에 비슬산(좌)과 가야산(우)이 같이 조망됩니다
동봉에서 갓바위로 갑니다. 그런데 등로가 꽁꽁얼은 빙판이라 너무 미끄럽습니다..
염불봉, 관봉, 환성산 조망
빙판이 아이젠을 신어도 미끄러워 갓바위로 가기는 힘들겠습니다.. 위험도 하거니와 시간이 너무 지체될 것 같습니다..
갓바위를 포기하고 종주번호 74번에서 염불암으로 내려갑니다
염불암으로 내려왔습니다
염불암과 염불봉 전경
염불암에서 다시 철탑사거리로 올라갑니다
여태까지 한사람도 못만났습니다
철탑사거리에서 낙타봉으로 내려갑니다
염불암 전경
낙타봉도착
낙타봉에서 본 신림봉 케이블카 식당. 원래 신림봉에서 케이블카 능선따라 탑골로 내려갈려고 했는데 우연히 신림봉에서 우측에 보이는 능선따라 내려갔습니다.
응봉, 응해산, 서응해산, 도덕산 조망
낙타봉에서 빵재를 지나 신림봉으로 올라갑니다
톱날바위, 장군바위, 서봉 조망
신림봉 케이블카 식당에 도착한뒤
식당 우측으로가서
케이블카를 보고
산책로로 들어갑니다. 예전에 잠깐 들어갔다가 돌아나온적이 있습니다.
이길을 LOVE ROAD 라고도 하네요..사랑의 메세지와 자물쇠가 많습니다..ㅎ
데크로 잘 꾸며놓았습니다
하트뒤로 팔공산 주봉들이 한꺼번에 다 보입니다.
계속 가니 쉼터가 나오고
쉼터 너머로 등산로가 있네요..처음보는 등산로 입니다..
방향으로 봐서 케이블카능선 보다 이 등로가 수태골에 가까울것같아 내려가 봅니다
등로가 꽤 좋습니다.. 등산객들이 많이 이용하는것 같은데 난 왜 여태 몰랐을까요..?ㅎ
왼쪽능선에 케이블카가 보입니다
거의 다 내려왔습니다. 어디로 내려왔는지 궁금하네요..ㅎ
건물이 보이는데 호텔같네요..
팔공산 온천관광호텔 옆으로 내려왔습니다. 잘 내려온듯 하네요 수태골 주차장과는 별로 멀지않습니다..ㅎ
도로따라 수태골 주차장으로 갑니다
수태골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칩니다.
'팔공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팔공산, 겨울 끝자락에서 대박 상고대를 만나다(2015.02.17) (0) | 2015.02.17 |
---|---|
팔공산, 해일봉에서 동봉으로(2015.01.21) (0) | 2015.01.22 |
2014년 겨울 팔공산 첫 설산행(2014.12.02) (0) | 2014.12.02 |
팔공산, 팔공컨트리클럽 한바퀴 돌기(2014.11.25) (0) | 2014.11.26 |
다시찾은 오도암과 청운대(2014.10.27) (0) | 2014.10.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