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옹강산 가는길에 새벽일찍 경산 반곡지에 들렀다. 반곡지는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에 있는 자그마한 저수지인데 저수지 뚝따라 수백년 묵은 왕버드나무가 늘어서 있어 왕버드나무가 저수지에 비치는 반영이 일품이다. 올 봄 복사꽃이 필무렵 반곡지에 왔더니 저수지 주변의 복사꽃과 어울린 반곡지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그리고 새벽일찍 동틀 무렵 저수지에 물안개가 피어나면 저수지 풍경이 정말 기가막히다고 해서 옹강산 가는길에 새벽일찍 왔더니 오늘은 물안개가 별로 피지를 않았다...
<반곡지 왕버드나무>
반곡지에서 옹강산으로 가는길에 커다란 저수지가 보여 내려보니 송내저수지다
저수지 면적이 무려 56.7ha 나 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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