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조망이 일품인 고령 봉화산 전망대

 

광주-대구 고속도로 88낙동강교를 지날때면

언덕배기 위에 우뚝 솟은 하얀 건물이 무엇인지 늘 궁금해 하다가

그  건물이 고령 성산 봉화산(111m) 전망대고 낙동강 조망이 일품이라고 해서 찾아가 봅니다.

 

봉화산이 해발 111m로 산행이라고 하기에는 뭐 하지만 어쨋든 산은 산이고

지금 내 형편이 높은 산을 산행 할 처지가 아닌지라...ㅎ

 

 

<고령 봉화산 전망대에서 본 낙동강>

 

 

 

                                                     ◈ 산 행  지 : [고령 성산]봉화산(111m)

 

                                                     ◈ 산 행  일 : 2025. 4. 6(일), 날씨 :맑음

 

                                                     ◈ 산행코스 : 봉화산 주차장 - 봉화산 전망대 - 봉화산(봉화산성) - 봉화산 주차장

 

                                                     ◈ 산행거리 :  2.48km(GPS 이동거리)

 

                                                     ◈ 산행시간 : 1시간27분

 

 

<GPS  이동경로>

 

 

 

 

 

<광주 - 대구 고속도로 88낙동교에서 본 봉화산 전망대 : 좌측 언덕배기의 흰건물>

 

 

 

경북 고령군 성산면 강정리 봉화산 주차장에 주차하고 출발(주차장의 정확한 지번을 알수없네요)

 

 

주차장에서 본 봉화산 전망대

여기서 거리가 500여미터 밖에 되지않고, 해발도 100m정도로 뒷동산 오르듯이 올라가면 됩니다.

 

 

 

봉화산 전망대 안내판이 곳곳에 붙어있어 길 찾기도 어렵지 않네요 

 

 

잠시만에 능선에 올라서면 봉화산 전망대와 봉화산성 갈림길로 

먼저 봉화산 전망대에 갔다가 여기로 돌아와 봉화산성(봉화산 정상)으로 가기로 합니다.

 

 

 

봉화산 전망대 능선오름길

 

 

 

아래에 주차장이 있는 고령 성산면 강정리가 보이고 무덤 앞에서 할머니께서 봄 나물을 캐고 계십니다.

 

 

 

 

 

 

 

이게 늘 궁금해 하던 봉화산 전망대네요

 

 

 

광주-대구 고속도로 88낙동강교

 

 

 

비슬산

 

 

 

로켓트 같이 생겼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내부로 들어가 봅니다.

 

 

 

들어와서 돌아본 입구

 

 

 

내부전경

 

 

 

전망대는 2층에 있네요

 

 

 

나선형 계단따라 올라갑니다.

 

 

 

2층 전망대에 창문이 나 있는데

 

 

 

 

 

 

 

 

총 4개의 창문이 있네요

 

 

 

마눌 한컷 찍고

 

 

 

창문 밖으로 조망을 봅니다.

 

 

 

<창문으로 본 조망 동영상>

 

 

왼쪽에 보이는 다리가 광주-대구 고속도로 88낙동강교로 

이 다리를 지날때마다 언덕배기에 솟아있는 이 건물이 무엇인지 늘 궁금했었네요

 

 

 

엥? 여기에 왠 모터보트가?

 

 

 

<모터보터 동영상>

 

 

 

앞에 보이는 산이 봉화산(봉화산성 111m) 정상이네요

높이는 낮아도 주변에서 잘 보여 조선시대에 봉수대를 설치한것 같습니다.

 

 

 

당겨본 낙동강 고령고, 성산대교, 비슬산

 

 

 

전망대 앞은 산스장

 

 

 

고령군 성산면 일대 조망

 

 

 

다른 창문으로 본 광주-대구 고속도로 88낙동강교

 

 

 

멀리 대구시가 보이고

 

 

 

대구 달서 성서쪽

 

 

달성 옥포 화원쪽

전망대 일출도 괜찮을것 같네요 다음에 일출보러 한번 와볼까?

 

 

 

전망대에서 내려가

 

 

 

봉화산(봉화산성) 정상으로 갑니다.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돌아본 봉화산 전망대

 

 

 

 

 

 

 

 

 

 

 

봉화산 전망대에서 안부로 살짝 떨어졌다 정상으로 쪼매 치고올라 갑니다.

 

 

 고령 봉화산에서 두개의 유적이 확인되었다네요

하나는 대가야시대 국경을 방어할 목적으로 축조된 산성이고, 둘째는 조선시대 통신망인 봉수가 설치되어 있었다는

 

 

 

 

 

 

봉화산성은 대가야시대 국경의 방어를 목적으로 돌을 쌓아 축조한 태뫼식 산성으로,

발굴조사된 성벽은 20m정도지만 전체규모는 길이 700m, 높이 3m, 폭 3.5m 정도로 추정한다네요

 

고령 봉화산 봉수는 대가야시대 산성이 허물어져 흔적만 남아 있었던 터를 이용하여

조선시대 초기에 구축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이곳은 현재 봉화산이라 불리지만 조선시대에는

경상도 사투리로  '말엉디 산'이라 불렸던 것을 한자로 옮기면서 말응덕산 봉수로 기록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여기에 봉수를 설치하면 주변에서 보이기는 잘 보이겠네요

 

 

 

정상석에 봉화산이 아니라 말응덕산 봉수지라 써놓았네요 

 

 

 

돌아보니 우측에 나뭇가지 사이로 봉화산 전망대가 살짝 보입니다.

 

 

 

아래에 성산대교, 멀리 비슬산 조망

 

 

정상에서 내려가는중

어째 마눌이 따라오다 안보인다 했더니 여기서 뭘 뜯고있네요 뭐 뜯는겨?

 

 

다래순을 뜯고 있다는데 이게 다래순 맞나요?

아무튼 다래순 뜯고 주차장으로 돌아가 고령 봉화산 전망대 산행을 마칩니다. 궁금증 잘 해소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