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비박 첫날 용굴 탐방후
비박지 작은개도에서 점심을 먹고 약 2km를 걸어서 상족암 탐방하러 갑니다.
상족암(象足岩)은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바닷가에 있는 바위로 수만권의 책을 켜켜이 쌓은 듯한
수성암 절벽이 우뚝 솟아 있어 마치 변산반도의 채석강을 옮겨 놓은 것처럼 기묘하고도 웅장한 느낌을 주고,
해식동굴로 인해 그 모습이 마치 코끼리 다리(象足)처럼 보인다고 해서 상족암이라 부른답니다.
또한 상족암 부근 바닷가에는 공룡과 새의 발자국 화석이 3,000여 개나 남이 있다네요
<고성 용굴, 작은개도, 상족암 위치>
작은개도에서 점심을 먹고 14:55경 까막끝 전망대로 올라와 상족암으로 갑니다.(거리는 약 2km)
까막끝 전망대쪽에서 본 상족암
덕명리 상족암 주차장 앞 고목
상족암으로
해안선따라 상족암으로
건너가야 되는
저기서 건너서 진행합니다.
세계 돌탑쌓기 대회가 있으면 울나라가 무조건 일등인데...
지나온길 돌아보고
상족암이 보이는데 여기서 더 이상 진행은 불가하네요
당겨본 상족암
상족암 우측에 병풍바위 보이고
해안에서 되돌아 나와 남파랑길 따라 상족암으로 갑니다.
상족암 흔들의자
나도
상족암 진입
수만권의 책을 쌓은듯하고
코끼리 다리를 보는듯해서 상족암이라는데 정말 코끼리 다리같은
여기도 물때가 맞지않네요
저기 서서 인샹샷을 찍어야 되는데 동굴속으로 점점 물이 차오르는
할수없이 이렇게 찍고
물이 밀려난 틈에 살짝 들어와서 한컷
물이 밀려난 틈에 찍히려다 실패~ㅎ
어디로 가시나이까?
ㅎㅎ
바위만 보면 오르고 싶은 충동.ㅎ
공룡발자국 화석
현재시간 16:55 해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비박지 작은개도로 돌아가면서 물수제비 한번 뜨고
행복해서 울어본적있나요? 없는데?
까막끝 전망대에서 본 일몰 노을
17:40 돌아온 비박지 작은개도
수우도와 창선도
사량도
텐트 피칭
마이 하우스
민생고 해결 할 준비
비박중 가장 즐거운 시간
밖에서도 별 추위가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바람도 불지않고 날씨 좋습니다.
밤10시경 취침모드에 들어갑니다.
새벽 몇시였을까? 통통거리는 소리에 일어나보니 바로 코앞에 어선이 그물을 올리는 중이네요
그 후로도 몇대의 어선이 찾아온
여명이 밝아오고
모닝 커피 한잔 합니다.
안타깝게도 흐리고 구름이 많아
일출은 이게 다네요
요즘 일출운이 없는듯...ㅠ
날샜으니 빨리 일어나시오
아침먹고 텐트 퍼포먼스 한번 하고
텐트 철수합니다.
무~ 줍니다.ㅎ
아니온듯 깨끗하게 정리하고 작은개도를 뒤로하고 까막끝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혜영♡
까막끝 전망대에서 비박을 마무리하고
오늘은 상족암 주차장에서 솔섬까지 남파랑길 따라 걷기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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