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22 ~ 3. 23 1박2일 일정으로
3. 22. 06:20 대구공항에서 뱅기를 타고 제주도로 날라갑니다.
그런데 제주여행 이틀간 전국적으로 비소식이고 제주 역시 이틀간 많은 비가 내린다네요
가뭄이 심해서 비가 내리긴 내려야 되는데 하필 이때에..ㅎ
뭐 피할수 없으면 빗속에서 즐겨야겠지요 ^^
2023. 3. 22(수)
오늘 일출시간이 06:35경 이었는데 뱅기가 이륙하자 해는 이미 떠올랐네요
운해의 바다에 섬처럼 보이는 한라산
제주공항 도착
단체샷 찍고 출발합니다. 일정 타이트하고 빡시게 잡았습니다.
◈ 구엄 돌염전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
렌트카를 찾아 첫째날 첫번째 방문한 곳은 구엄돌 염전입니다. (주차비 무료, 입장료 없음)
염전 앞 고등어 모형물
ㅎㅎ
구엄리 돌염전은 용암이 굳어져 깨진 널찍한 현무암 지대에 흙을 돋우어 칸 칸마다 바닷물을 채우고 햇볕에 말려
천일염을 제조했으며 한때 소금밭의 규모가 4,958m²에 이를 만큼 구엄리 사람들에겐 중요한 생계수단이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제주도에 이런 염전이 있었다는건 듣도 보도 못했는데..ㅎ
염전 옆 해변 암석이 신기합니다.
조그마한 염전만 보고 가기에는 아쉬워 놀다갑니다.
돌 염전이 있는곳
◈ 엉덩물 계곡 (서귀포시 색달동 3384-4) ◈
구엄 돌 염전에서 이동하여 두번째 방문한 곳은 엉덩물 계곡 입니다. (주차비 무료, 입장료 없음)
엉덩물 계곡은 중문관광단지의 롯데호텔 동편에 자리한 계곡으로 큰 바위가 많고 지형이 험준하여
물을 찾는 짐승들조차 접근은 못하고 엉덩이를 들이밀고 볼일만 보고 돌아갔다고 해서 엉덩물계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고 봄이면 계곡 경사면을 따라 유채꽃이 만발하여 장관이라는
유채꽃이 빽빽하지는 않지만 나름 멋집니다.
아무튼 아직은 흐리기만 할뿐 비는 내리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근데 여기도 듣도 보도 못한 곳이네요
이틀간 일정을 책임진 분인데 빡시게 굴리네요.ㅋ
오다가다 보니 제주도에는 유채꽃이 정말 많더군요
엉덩물 계곡을 간단하게 둘러보고 대장님이 이끄는데로 세번째 방문지로 이동합니다.
이 나무가 먼 나무게요? 정답은 '먼나무' 입니다.ㅎ
조망 좋습니다.
첫쨋날 네번째 방문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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